
나흘 전엔 몸도 풀지 않고 벤치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선수가 이번엔 선발로 돌아왔어요.
이강인 얘기입니다.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이강인은 67분을 뛰고 내려갔고, 팀은 리그 6연승을 이어 갔죠.
| 📌 핵심 정리 · 라리가 10R AT 마드리드 1-0 데포르티보 (10월 25일 04:00 KST) · 이강인 선발 67분, 슈팅 3개·패스 21/27 · 결승골은 48분 알바레스, 아틀레티코 리그 6연승·2위 · 아틀레티코 다음 경기: 10월 31일(토) 22:00 레반테 원정 |
나흘 전 결장한 이강인, 왜 바로 선발이었나?

21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이강인은 대퇴사두근 불편으로 그 경기를 걸렀습니다.
아틀레티코 이적 뒤 공식전 첫 결장이었어요.
구단은 훈련 강도까지 낮춰 가며 몸을 살폈고요.
"아들 대신 이강인"
오른쪽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건 줄리아노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이죠.
그런데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먼저 내보냈습니다.
전반 아틀레티코는 솔직히 답답했어요.
이강인은 오른쪽 윙백 자리까지 내려가 수비를 거들었고,
그만큼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슈팅은 이 선수 발에서 나왔죠.
37분, 오른발.
바리오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좁은 각도에서 때렸는데 높았어요.
38분, 이번엔 왼발.
박스 밖에서 때린 공이 살짝 떴습니다.
1분 사이 양발로 두 번.
답답한 전반에 나온 몇 안 되는 장면이었어요.
xG는 데포르티보가 더 높았는데, 왜 1-0이었나?
골·카드·교체만 추렸습니다. 노란 줄이 이강인 교체 장면이에요.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26′ | AT 마드리드 | 🟨 경고 마르크 푸빌 | |
| 45′ | AT 마드리드 | 🔻 교체 로뱅 르 노르망 ↔ 루크만 | |
| 45′ | AT 마드리드 | 🔻 교체 시메오네 ↔ 파블로 바리오스 | |
| 후반 | |||
| 48′ | AT 마드리드 | ⚽ 골 알바레스 (도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 1-0 |
| 58′ | 데포르티보 | 🔻 교체 아다마 트라오레 ↔ 다비드 멜라 | |
| 58′ | 데포르티보 | 🔻 교체 루이스미 크루즈 ↔ 디에고 비야레스 | |
| 67′ | AT 마드리드 | 🔻 교체 쇠를로트 ↔ 이강인 | |
| 75′ | 데포르티보 | 🟨 경고 예레마이 에르난데스 | |
| 79′ | 데포르티보 | 🟨 경고 콰글리아타 | |
| 80′ | 데포르티보 | 🔻 교체 케빈 산체스 ↔ 은송고 | |
| 80′ | 데포르티보 | 🔻 교체 아습 옌센 ↔ 콰글리아타 | |
| 80′ | AT 마드리드 | 🔻 교체 로드리고 멘도자 ↔ 율만 | |
| 84′ | 데포르티보 | 🔻 교체 리키 로드리게스 ↔ 아마투치 | |
| 85′ | AT 마드리드 | 🟨 경고 쇠를로트 | |
| 86′ | AT 마드리드 | 🟨 경고 알렉스 바에나 | |
| 87′ | AT 마드리드 | 🟨 경고 시메오네 |
xG 1.37 대 1.95.
기회의 질은 원정팀 데포르티보가 더 좋았습니다.
시작 6분 만에 헤더가 골문 위쪽으로 날아왔고,
전반 중반엔 가까운 거리 슈팅까지 나왔어요.
그걸 오블락이 전부 정면에서 걷어냈죠.
"전반 0-0은 오블락이 지킨 숫자"
하프타임에 시메오네 감독이 두 장을 한꺼번에 썼습니다.
르 노르망, 그리고 줄리아노 시메오네.
이 교체가 바로 먹혔어요.
48분, 첫 골.
그리말도가 문전으로 공을 쭉 넣어 줬고,
알바레스가 가까운 거리에서 오른발.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툭 밀어 넣었습니다.
알바레스의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자 홈 첫 골이었어요.
그 뒤로도 아틀레티코는 더 달아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알바레스의 왼발, 줄리아노의 헤더가 모두 레오 로만 손에 걸렸죠.
문제는 막판이었어요.
데포르티보가 교체 카드를 쏟아부으며 몰아쳤고,
추가시간 5분 골문 앞 슈팅까지 나왔습니다.
그 마지막 슈팅도 오블락이 막았습니다.
골키퍼 한 명이 지킨 1-0 — 이 경기는 그렇게 정리됩니다.
67분 만에 내려온 이강인, 복귀전에서 보여 준 것은?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후반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줄리아노가 오른쪽을 맡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들어가
수비 사이 빈 공간에서 공을 받기 시작했어요.
전반보다 확실히 공을 만지는 자리가 앞쪽이었죠.
57분엔 바에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박스 밖에서 때렸지만 수비에 막혔습니다.
이날 슈팅은 3개, 팀에서 두 번째로 많았어요.
드리블 네 번도 모두 성공했고요.
다만 유효 슈팅은 없었고 키패스도 0개.
패스 성공률 78%는 아쉬운 숫자입니다.

67분, 스코어 1-0.
리드를 지켜야 하는 시간에 쇠를로트와 교체됐습니다.
몸 상태를 보고 시간을 조절하겠다는 감독 계획대로였죠.
현지에서는 몸이 완전하지 않아도
좁은 공간에서 공을 지키고 빠져나오는 건 여전하다고 봤어요.
국내에선 답답한 전반의 숨 쉴 구멍이었다는 평이 많았고요.
"복귀는 됐다, 골은 아직"
이번 시즌 공식전 12경기 2골 1도움.
마지막 골은 9월 17일 오사수나전이었습니다.
부상 걱정은 털어냈습니다.
이제 남은 건 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록으로 다시 보면 어땠나?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이강인 | AT 마드리드 | 선발 67분 | 0 | 0 | 3(0) | 0 | 21/27 | 0.11 | 3.3 |
슈팅 3개에 xG 0.11.
많이 때렸지만 대부분 박스 밖이거나 각이 좁은 자리였어요.
| 항목 | AT 마드리드 | 데포르티보 |
|---|---|---|
| 점유율 | 55.6% | 44.4% |
| 슈팅(유효) | 20(4) | 15(5) |
| xG | 1.37 | 1.95 |
| 패스 성공 | 483/546 | 376/432 |
| 코너킥 | 3 | 4 |
| 파울 | 11 | 6 |
| 경고/퇴장 | 4/0 | 2/0 |
슈팅 20개 중 유효 슈팅은 4개뿐.
유효 슈팅은 오히려 데포르티보가 하나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승점 3점은 아틀레티코 몫이었죠.
아틀레티코는 승점 25로 2위.
9전 전승 선두 바르셀로나(27)와 2점 차입니다.
아틀레티코 다음 경기는 언제?
📅 10월 31일(토) 22:00 KST
라리가 · 레반테 vs AT 마드리드 (원정)
11월 4일엔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가 기다립니다.
오블락이 버티고 알바레스가 한 번 찔렀습니다.
이강인의 골은 레반테 원정에서 다시 기다려 보죠.
🎬 [라리가] 10R AT. 마드리드 vs 데포르티보 2분 하이라이트
📰 현지에서 본 이 경기
현지에서는 이강인을 전반에 돋보인 몇 안 되는 선수로 꼽았어요. 두 명을 제친 장면은 훌륭했지만 슛이 높게 떴고, 개인 플레이로 두 번이나 골에 가까웠다는 평가였죠. 구단도 공식 채널에 그의 전반 돌파 장면을 올리며 「괴물」이라고 불렀습니다.
전반에 맡은 낮은 윙백식 수비는 원래 시메오네 감독이 주로 줄리아노에게 맡기던 역할이었어요. 압박할 땐 알바레스 옆에서 투톱처럼 섰고, 뒤는 요렌테가 받쳐 기동력 약점을 줄였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결승골의 알바레스는 이날이 리그 첫 선발이었어요. 월드컵 기간 바르셀로나 이적설 관련 발언을 두고 「말·방식·시기 모두 잘못」이라며 팬들께 사과한 뒤였는데, 1-0이 되자 7만 명 가까운 관중이 그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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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스 3개 남기고 나간 이강인, 교체 27분 뒤 터진 결승골
경기 시작 2분, 첫 슈팅은 이강인의 왼발이었습니다.그런데 골은 그가 나가고 27분 뒤에 나왔어요.이강인 자리에 들어간 알렉스 바에나가 89분에 결승골.AT 마드리드가 라리가 9라운드 에스파뇰 원정에서 1-0으로 이겼습니다.📌 핵심 정리· 라리가 9R 에스파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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