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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SOCCER

7번 이재성과 7번 황희찬, 코리안 더비에서 웃은 쪽

by life-liar 2026.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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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1분 만에 슈팅 세 개.

첫 슈팅은 이재성(마인츠)이 내준 공이었고,

두 번째는 그의 왼발이었어요.

등번호 7번끼리 만난 코리안 더비였습니다.

반대편 7번 황희찬(샬케)은 후반 15분에야 들어왔죠.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이재성의 마인츠가 1-0으로 이겼습니다.

📌 핵심 정리
· 샬케 0-1 마인츠 (분데스리가 6라운드, 펠틴스-아레나)
· 결승골: 24분 티에츠 (도움 카시)
· 이재성 선발 76분, 평점 7.7 — 양 팀 32명 중 4위
· 황희찬 교체 30분, 평점 6.1 — 유효슈팅 1개로 샬케 팀 내 1위
· 다음: 10월 24일 22:30 마인츠-브레멘, 쾰른-샬케

한 골로 끝난 경기, 어디서 갈렸나?

xG 1.51 대 0.29.

마인츠가 찬스를 다섯 배 넘게 만든 경기였어요.

그런데 들어간 건 딱 한 골이었죠.

샬케 골문에 카리우스가 버티고 있었거든요.

킥오프 직후 연달아 날아온 슈팅 세 개를 다 막았고,

전반 중반 이후 베커의 중거리, 티에츠의 슈팅도 손으로 걷어냈습니다.

"카리우스가 딱 한 번 뚫린 장면"

24분, 첫 골이자 마지막 골.

카시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티에츠가 골문 앞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툭 밀어 넣었죠.

공은 골문 한가운데로 들어갔습니다.

샬케 쪽 이야기는 더 짧아요.

슈팅 9개에 골문으로 간 건 3개뿐.

승격팀 샬케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 5경기 4골,

홈 두 경기는 모두 0-0이었습니다.

주전 공격수 실라는 다리 부상으로 빠졌고,

후반엔 선발로 나선 제코마저 부상으로 쓰러졌죠.

그 자리를 채운 선수가 황희찬이었어요.

노란 줄 두 개가 한국 선수 두 명이 들어가고 나간 시점이에요.

시간 팀 장면 스코어
24′ 마인츠 ⚽ 골 티에츠 (도움 카시) 0-1
42′ 마인츠 🟨 경고 아미리  
45′ 마인츠 🟨 경고 사노  
후반      
60′ 샬케 🔻 교체 황희찬 ↔ 제코  
60′ 샬케 🔻 교체 디나 에빔베 ↔ 간텐바인  
71′ 샬케 🔻 교체 외버 ↔ 카티치  
71′ 샬케 🔻 교체 아다무 ↔ 아우치체  
76′ 마인츠 🔻 교체 네벨 ↔ 이재성  
76′ 마인츠 🔻 교체 쾨니히스되르퍼 ↔ 베커  
79′ 샬케 🔻 교체 베커 ↔ 고젠스  
86′ 마인츠 🔻 교체 마르텔 ↔ 아미리  
90+1′ 마인츠 🔻 교체 말로니 ↔ 티에츠  
90+1′ 마인츠 🔻 교체 비드머 ↔ 카시  

문제는 마인츠의 마무리였어요.

유효슈팅 6개에 한 골.

후반 역습 찬스도 옆으로 흘렀고,

추가시간 마지막 슈팅은 구석을 살짝 비켜 갔죠.

한 골 차라 샬케에도 끝까지 기회는 있었습니다.

다나카의 왼발, 카라만의 헤더가 이어졌는데 —

둘 다 슈볼로브에게 막혔어요.

이재성은 76분 동안 무엇을 했나?

평점 7.7.

양 팀 32명 가운데 네 번째로 높았어요.

시작부터 그랬습니다.

킥오프 1분 만에 베커에게 슈팅 기회를 열어 주고,

곧바로 자기 왼발로도 카리우스를 시험했죠.

이재성 (사진: 마인츠 05)

국내에서도 초반부터 이재성이 돋보였다고 봤어요.

빌드업부터 공격까지 다 손을 댔다는 거죠.

키패스 1개, 태클 성공 2개 — 둘 다 팀 내 2위.

패스는 32개 중 26개를 이었습니다.

"골만 빼고 다 있었던 76분"

후반 시작 직후엔 티에츠의 패스를 받아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을 휘둘렀는데, 이것도 막혔어요.

슈팅 2개, 유효슈팅 1개, xG 0.23.

솔직히 한 골쯤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76분, 폴 네벨과 교체돼 나갈 때 스코어는 1-0.

리드를 지킨 채 벤치로 들어갔죠.

시즌 기록은 5경기(선발 4) 297분, 1도움.

이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더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팀은 이겼고, 경기도 이재성이 끌었습니다.

국내에서 이 더비를 이재성의 판정승으로 본 이유죠.

황희찬의 30분은 왜 아쉬웠나?

황희찬이 그라운드를 밟은 건 60분.

제코가 부상으로 빠지며 급하게 생긴 자리였어요.

스코어 0-1, 한 골이 급한 시간이었죠.

85분, 가장 가까웠던 순간.

외버가 올린 크로스에 박스 중앙에서 머리를 댔고,

슈볼로브가 골문 한가운데서 받아냈습니다.

황희찬

"유효슈팅 1개가 팀 내 1위"

그 헤더가 황희찬의 유일한 슈팅이었어요.

그게 샬케 팀 내 유효슈팅 1위 기록이라는 게,

이날 샬케 공격을 그대로 말해 줍니다.

측면으로 빠져 동료에게 공을 잇는 등 이것저것 시도는 했죠.

다만 상대 골문을 충분히 위협하진 못했습니다.

여름 막판 울버햄튼에서 임대로 온 뒤 아직 선발이 없어요.

4경기 모두 교체, 합쳐 71분에 1도움.

무슬리치 감독은 경기 전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A매치 휴식기는 정말 좋지 않은 시기에 찾아왔다."

적응과 몸 상태에 2~3주가 더 필요했다는 얘기였죠.

현지 시선도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쪽이에요.

감독 말대로 시간이 문제였길 바라게 됩니다.

숫자로 보면 어떤 경기였나?

선수 팀 출전 골 도움 슈팅(유효) 키패스 패스 성공 xG 평점
이재성 마인츠 선발 76분 0 0 2(1) 1 26/32 0.23 7.7
황희찬 샬케 교체 30분 0 0 1(1) 0 7/9 0.04 6.1

평점 차는 1.6.

출전 시간이 두 배 넘게 차이 났다는 것도 함께 봐야 해요.

항목 샬케 마인츠
점유율 45.9% 54.1%
슈팅(유효) 9(3) 11(6)
xG 0.29 1.51
패스 성공 256/388 343/467
코너킥 4 1
파울 12 20
경고/퇴장 0/0 2/0

파울 20개, 경고 2장은 전부 이긴 마인츠 몫이었어요.

한 골을 지키려고 끊을 땐 확실히 끊은 셈이죠.

이 승리로 마인츠는 3승 1무 2패, 승점 10.

샬케는 1승 2무 3패, 승점 5에 머물렀습니다.

두 선수의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

두 팀 모두 10월 24일(토) 22:30(KST) 킥오프예요.

이재성의 마인츠는 홈에서 브레멘을 만나고,

황희찬의 샬케는 쾰른 원정을 떠납니다.

찬스는 많았고 골은 하나, 그래도 승점 3은 이재성의 마인츠가 챙겼어요.

황희찬에게는 샬케에서의 첫 선발과 첫 골이 다음 숙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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