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작 28분 만에 스코어는 0-3.
아우크스부르크는 남은 60분 넘게 그 구멍을 메우려 뛰었습니다.
그 추격전 끝자락에 설영우가 있었어요.
분데스리가 6라운드 엘버스베르크 원정.
결과는 3-4, 딱 한 골이 모자랐습니다.
| 📌 핵심 정리 · 분데스리가 6R 엘버스베르크 4-3 아우크스부르크 (전반 3-1) · 설영우: 74분 교체 투입, 16분 · 키패스 1 · 패스 6/7 · 설영우 평점 6.4, 양 팀 32명 중 10위 · 아우크스부르크 다음 경기: 10월 24일(토) 22:30 홈 우니온 베를린전 |
28분 만에 0-3, 아우크스부르크는 어디서 무너졌나?
시작부터 꼬였습니다.
4분, 첫 골.
다멘이 페트코프의 페널티를 일단 막아냈어요.
그런데 이어진 세트피스에서 페트코프가 다시 섰고,
가까운 거리에서 오른발로 골문 위쪽을 뚫었죠.
3분 뒤가 더 아팠습니다.
7분, 두 번째 골.
공을 끊은 엘버스베르크가 쭉 치고 나갔고,
크라텐마허의 패스를 귄터가 박스 중앙에서 받아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았습니다.
세 번째는 코너킥이었어요.
카이델이 올린 공에 로어가 머리를 댔고,
공은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툭 떨어졌습니다.
역습 한 번, 세트피스 두 번.
전반 30분도 안 돼 경기가 기울었죠.
아래 표의 노란 줄이 설영우가 들어간 순간입니다.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4′ | 엘버스베르크 | ⚽ 골 페트코프 | 1-0 |
| 7′ | 엘버스베르크 | ⚽ 골 귄터 (도움 크라텐마허) | 2-0 |
| 28′ | 엘버스베르크 | ⚽ 골 로어 (도움 카이델) | 3-0 |
| 30′ | 아우크스부르크 | 🟨 경고 마센고 | |
| 30′ | 아우크스부르크 | 🟨 경고 로드리고 리베이로 | |
| 40′ | 엘버스베르크 | 🔻 교체 시르히 ↔ 자메라 | |
| 45+9′ | 아우크스부르크 | ⚽ 골 리더 | 3-1 |
| 후반 | |||
| 52′ | 아우크스부르크 | 🟨 경고 마치마 | |
| 54′ | 엘버스베르크 | 🟨 경고 카이델 | |
| 74′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설영우 ↔ 펠하우어 | |
| 75′ | 엘버스베르크 | 🟨 경고 핀커트 | |
| 76′ | 아우크스부르크 | ⚽ 골 그레고리치 | 3-2 |
| 84′ | 엘버스베르크 | 🟨 경고 크리스토프 | |
| 89′ | 엘버스베르크 | ⚽ 골 슈말 (도움 페트코프) | 4-2 |
| 90′ | 아우크스부르크 | ⚽ 골 쾨뮈르 (도움 베렌스) | 4-3 |
| 90+6′ | 엘버스베르크 | 🟨 경고 슈말 |
"0-3에서 시작된 반격"
전반 막판은 거의 반코트 경기였어요.
헤더, 슈팅, 또 헤더.
주마 바와 볼프가 연달아 때렸지만
크리스토프 골키퍼와 수비 몸에 계속 걸렸죠.
결국 추가시간 9분에야 리더가 페널티로 한 골.
왼발로 왼쪽 아래 구석, 깔끔했습니다.
하프타임엔 벤치가 움직였습니다.
볼프·리베이로·바를 한꺼번에 빼고
카데·그레고리치·하우레우를 넣었어요.
후반 중반까지는 이게 잘 안 풀렸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 리더, 그레고리치가 차례로 노렸지만
번번이 막혔거든요.

"스코어 1-3, 남은 시간 16분"
설영우가 들어간 건 그때였어요.
펠하우어 대신, 쾨뮈르와 함께 투입.
두 골을 따라가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금방 판이 흔들렸죠.
76분, 3-2.
설영우 크로스에 그레고리치 헤더가 막히고 1분 뒤,
그레고리치가 페널티를 왼발로 왼쪽 아래에 넣었습니다.
문제는 그 뒤였어요.
89분, 4-2.
전반에 부상 교체로 들어온 슈말이
페트코프 패스를 가까이서 오른발로 마무리.
1분 뒤 쾨뮈르가 베렌스 크로스를 왼발로 꽂아 4-3.
추가시간엔 엘버스베르크 푸트쿠의 페널티가 크로스바를 때렸어요.
그래도 동점골은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설영우의 16분, 무엇을 남겼나?

패스 7개 중 6개 성공, 성공률 86%.
많이 만진 건 아니에요.
대신 그중 하나가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였죠.
들어가자마자 올린 크로스, 그게 그레고리치 머리에 닿았습니다.
골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팀이 다시 숨을 쉰 시간이었어요.
평점은 6.4.
양 팀에서 뛴 32명 중 10번째입니다.
16분만 뛴 교체 선수로는 나쁘지 않은 자리죠.

시즌으로 보면 아쉬움이 더 커요.
6경기에 나왔지만 선발은 한 번, 합쳐서 126분.
공격 포인트는 도움 하나뿐입니다.
솔직히 이런 짧은 시간으론 보여줄 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입 1분 만의 그 크로스가 더 눈에 남네요.
슈팅 29개로 왜 세 골에 그쳤나?
"더 많이 차고도 진 경기"
점유율 59.8%에 슈팅 29개, 코너킥 12개.
전부 아우크스부르크 쪽 숫자예요.
그런데 유효 슈팅은 양 팀 똑같이 8개였습니다.
엘버스베르크는 19번 차서 네 골을 넣었죠.
xG도 3.61 대 3.45, 오히려 홈팀이 조금 높았어요.
아우크스부르크 득점 셋 중 둘이 페널티였다는 것도 눈에 걸립니다.
결국 초반 28분이 승부를 정했습니다.
설영우 기록입니다.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설영우 | 아우크스부르크 | 교체 16분 | 0 | 0 | 0(0) | 1 | 6/7 | 0.00 | 6.4 |
슈팅은 없었고, 키패스 하나가 이날의 몫이었습니다.
팀 기록입니다.
| 항목 | 엘버스베르크 | 아우크스부르크 |
|---|---|---|
| 점유율 | 40.2% | 59.8% |
| 슈팅(유효) | 19(8) | 29(8) |
| xG | 3.61 | 3.45 |
| 패스 성공 | 253/326 | 379/466 |
| 코너킥 | 4 | 12 |
| 파울 | 16 | 14 |
| 경고/퇴장 | 4/0 | 3/0 |
코너킥 12개 대 4개.
그런데 코너킥 골은 엘버스베르크가 넣었어요.
아우크스부르크 다음 경기는 언제?
10월 24일(토) 22:30, 홈에서 우니온 베를린전입니다.
설영우가 다시 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경기예요.
한 골 차였지만, 그 한 골은 경기 초반에 이미 내준 셈이었습니다.
설영우의 짧은 16분이 다음엔 더 길어지길 바랍니다.
다른 해외파 소식
백승호(버밍엄): QPR전 명단 제외, 팀은 3-0 승.
배준호(스토크): 더비 카운티전 교체 명단, 출전은 없었고 팀은 1-0 승.
🎬 Seven-Goal THRILLER! 하이라이트
📎 함께 보면 좋은 글
설영우 첫 선발 62분, 아우크스부르크 대 바이에른에서 두 번 지키지 못한 리드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8초.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이에요.그 그라운드에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가 서 있었죠.이적 후 첫 선발, 분데스리가 5라운드였습니다.아우크스부르크는 두 번 앞서고도 2-2로 비겼어요.📌 아우
world.blogworld.net
'SPORTS STORY > SOCC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1에서 투입된 엄지성, 끝내 열리지 않은 웨스트햄 골문 (0) | 2026.10.18 |
|---|---|
| 역습 패스 하나와 빗나간 슈팅 두 개, 정우영의 도르트문트전 89분 (0) | 2026.10.18 |
| 7번 이재성과 7번 황희찬, 코리안 더비에서 웃은 쪽 (0) | 2026.10.18 |
| 키패스 3개 남기고 나간 이강인, 교체 27분 뒤 터진 결승골 (0) | 2026.10.17 |
| 조규성 헤더 복귀골과 홍현석 키패스 2개로 버틴 미트윌란의 45분 (0) | 2026.10.16 |
| 역습 두 번에 두 골, 오현규가 호펜하임 베식타시를 가른 7분 (0) | 2026.10.16 |
| 부앙가 두 골을 모두 만든 손흥민, 마지막 한 골의 주인공 (0) | 2026.10.15 |
| 정상빈이 벤치에서 본 MLS 무패 신기록, 슈팅 16개를 무득점으로 묶은 밴쿠버전 (0) | 2026.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