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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SOCCER

0-1에서 투입된 엄지성, 끝내 열리지 않은 웨스트햄 골문

by life-liar 2026.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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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스완지 벤치가 꺼낸 카드는 엄지성이었습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11라운드, 안방에서 웨스트햄을 만난 경기였죠.

공은 내내 스완지가 쥐고 있었어요.

그런데 스코어는 끝까지 0-1.

엄지성이 뛴 33분 동안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 스완지 0-1 웨스트햄 (챔피언십 11R · 10월 17일 23:00 KST)
⚽ 결승골: 34분 무카사 (도움 캉테)
🇰🇷 엄지성: 후반 12분 교체 투입, 33분 · 패스 10/15
📊 점유율 68.5% 대 31.5%, 유효슈팅 0 대 4
📅 스완지 다음 경기: 10월 24일 23:00 QPR 원정

점유율 68%의 스완지는 왜 한 골도 못 넣었나?

68.5% 점유율에 슈팅 11개.

그런데 골문 안으로 간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웨스트햄은 9개를 때려 4개를 골문 안에 넣었어요.

공을 쥔 쪽과 골문을 노린 쪽이 따로 놀았던 경기죠.

"슈팅 11개, 골문 안은 0개"

34분, 결승골.

캉테의 도움을 받은 무카사가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골문 한가운데에 꽂았습니다.

스완지에도 동점 기회는 있었어요.

전반 막판 세트피스 상황.

카방고가 가까이서 찬 오른발이 크로스바를 때렸죠.

바로 이어진 풀턴의 왼발도 막혔고요.

솔직히 이 경기에서 가장 아까운 장면이었습니다.

"후반 초반, 버틴 건 오히려 스완지였다"

후반이 시작되자 웨스트햄이 몰아쳤어요.

보웬, 파블로, 다시 보웬.

골키퍼 비구루가 세 번을 모두 막아 냈습니다.

세 장면 다 캉테의 패스에서 시작됐다는 게 눈에 띄죠.

이 사이 스완지는 교체 카드 두 장을 연달아 꺼냈습니다.

그중 하나가 엄지성이었고요.

아래 표에서 노란 줄이 엄지성이 들어간 장면입니다.

시간 팀 장면 스코어
34′ 웨스트햄 ⚽ 골 무카사 (도움 캉테) 0-1
41′ 웨스트햄 🟨 경고 무카사  
후반      
56′ 스완지 🔻 교체 유스타키오 ↔ 풀턴  
57′ 스완지 🔻 교체 엄지성 ↔ 오포쿠  
61′ 웨스트햄 🔻 교체 카스텔리아노스 ↔ 파블로  
69′ 웨스트햄 🔻 교체 아우스트뵈 ↔ 캉테  
76′ 스완지 🔻 교체 저스트 ↔ 예오  
76′ 스완지 🔻 교체 비델 ↔ 곤살루 프랑코  
76′ 스완지 🔻 교체 비포트니크 ↔ 스타메닉  
81′ 웨스트햄 🟨 경고 카스텔리아노스  
84′ 웨스트햄 🔻 교체 소우체크 ↔ 솔로몬  
85′ 웨스트햄 🔻 교체 피로에 ↔ 무카사  

후반 중반엔 스완지의 크로스와 코너킥이 쏟아졌어요.

유스타키오 헤더, 카방고 오른발, 아이다 헤더.

전부 골문 옆이나 위로 떴습니다.

한꺼번에 세 명을 바꿨지만 — 흐름은 그대로였죠.

막판엔 오히려 웨스트햄 역습이 더 날카로웠습니다.

"공은 스완지, 골은 웨스트햄"

xG는 1.04 대 1.19.

만든 기회의 크기는 비슷했다는 뜻이에요.

갈린 건 마무리 한 번, 이 경기는 그 한 줄로 정리됩니다.

엄지성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들어갔나?

후반 12분, 스코어 0-1.

한 골을 쫓아야 하는 시간에 엄지성이 들어갔습니다.

하필 웨스트햄 공세가 가장 거셀 때였어요.

투입 직후 비구루가 두 번을 연달아 막아 내는 걸 지켜봐야 했죠.

엄지성 (사진: 스완지 시티)

기록만 보면 조용한 33분이었습니다.

패스는 15개 중 10개 연결.

슈팅과 키패스는 하나도 남기지 못했어요.

다만 팀 전체가 유효슈팅 0개였던 날이죠.

엄지성 혼자의 문제로 보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즌은 7경기에 나와 327분을 뛰었습니다.

선발은 세 번뿐.

그 안에서 2골 2도움을 쌓았죠.

짧은 시간에도 결과를 내 온 쪽이었어요.

그래서 이날 33분이 더 아쉽게 남습니다.

기록으로 보면 무엇이 달랐나?

선수 팀 출전 골 도움 슈팅(유효) 키패스 패스 성공 xG 평점
엄지성 스완지 교체 33분 0 0 0(0) 0 10/15 0.00 0

슈팅 0, xG 0.00.

박스 근처에서 공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33분이었죠.

항목 스완지 웨스트햄
점유율 68.5% 31.5%
슈팅(유효) 11(0) 9(4)
xG 1.04 1.19
패스 성공 515/611 187/280
코너킥 6 1
파울 9 8
경고/퇴장 0/0 2/0

성공한 패스는 515개 대 187개.

코너킥도 6 대 1이었는데, 유효슈팅은 0 대 4.

숫자가 이렇게 한쪽으로 쏠려도 질 수 있다는 걸 보여 준 경기였어요.

스완지 다음 경기는 언제?

10월 24일(토) 밤 11시(KST), QPR 원정입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예요.

점유율로 이기고 스코어로 진 90분.

엄지성과 스완지는 일주일 뒤 QPR 원정에서 다시 골문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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