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간 10월 28일(수) 오전 9시에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는 이기면 구단 첫 우승이었습니다.
결과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4-3 끝내기 승리.
연장 12회말, 두 점을 뽑아 뒤집었어요.
시리즈는 밀워키가 3승 1패로 여전히 앞서 있습니다.

| 📌 무슨 일이 — 월드시리즈 4차전, 연장 12회 끝에 탬파베이 4-3 끝내기 승 📌 누가 — 12회말 윌리엄슨 끝내기 적시타, MVP 심슨 3안타 1타점 📌 다음은 — 5차전 한국시간 10월 29일(목) 오전 9시 |
아웃 세 개 남았던 밀워키, 12회에 무슨 일이 있었나?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
| 밀워키 | 0 | 0 | 0 | 1 | 1 | 0 | 0 | 0 | 0 | 0 | 0 | 1 | 3 | 8 | 2 |
| 탬파베이 | 0 | 1 | 0 | 1 | 0 | 0 | 0 | 0 | 0 | 0 | 0 | 2 | 4 | 9 | 1 |
먼저 점수를 낸 쪽은 탬파베이였습니다.
2회말, 선제점.
심슨이 우익수 쪽으로 라인드라이브 2루타.
데루카가 홈을 밟아 1-0이 됐죠.
밀워키는 4회초 바로 따라붙었어요.
프랫의 좌익수 쪽 2루타에 프렐릭이 들어와 1-1.
4회말, 꼬인 수비 하나.
데루카의 타구를 3루수 해밀튼이 잡아 야수선택.
송구 실책까지 겹쳐 카미네로가 홈인했습니다.
밀워키가 태그 플레이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 그대로.
"실책한 해밀튼이 직접 갚았다"
5회초, 해밀튼의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었어요.
2-2.
그 뒤로 6회부터 11회까지 여섯 이닝.
양 팀 모두 한 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12회였다"
12회초, 이번엔 프랫이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번 가을 그의 첫 홈런, 3-2.
밀워키로선 우승까지 아웃 세 개가 남은 상황이었죠.
그런데 12회말 드로한이 아웃을 하나도 잡지 못했어요.
데루카가 중견수 쪽 땅볼 안타로 멀린스를 불러들여 3-3.
이어 윌리엄슨의 땅볼 타구가 우익수 쪽으로 빠졌습니다.
포르테가 홈을 밟으며 4-3, 끝.
경기 시간 260분, 관중 4만 514명이 지켜본 끝내기였습니다.
프랫의 홈런 직후 16.5%까지 떨어졌던 탬파베이 승리 확률을 그대로 뒤집은 셈이죠. 12회말 결정적인 실책도 해밀튼 대신 3루에 들어간 오티스의 원바운드 송구에서 나왔고, 대타 윌리엄슨은 드로한의 초구를 받아쳐 경기를 끝냈습니다.
선발 둘 다 5회를 못 넘긴 마운드, 승부는 어디로 갔나?

밀워키 선발은 더스틴 메이.
이번 가을 불펜으로도 나섰고, 이날이 첫 월드시리즈 선발이었어요.
3이닝 3피안타 2실점, 삼진 3개.
투구 수는 39개에서 끊었습니다.
경기 전부터 예고된 불펜 총동원 그대로였죠.
탬파베이 그리핀 잭스는 4이닝 4피안타 2실점.
볼넷 2개를 줬지만 삼진을 6개 잡았어요. 투구 수 74개.
이번 가을 평균자책점 6.00으로 불안했던 걸 생각하면
제 몫은 해 준 셈입니다.
승리 투수는 탬파베이 시모어.
1이닝 2피안타 1실점, 투구 수 32개였어요.
패전은 밀워키 드로한, 0이닝 4피안타 1실점.
탬파베이 불펜은 이번 시리즈 내내 밀워키 타선에 밀린다는 평가였죠.
이날은 6회부터 11회까지 버텼습니다.
그 여섯 이닝이 12회말을 만들었다고 봐요.
3안타 심슨과 4안타 프랫, 방망이는 누가 더 뜨거웠나?


경기 MVP는 탬파베이 챈들러 심슨입니다.
5타수 3안타 1타점.
2회 선제 2루타가 그의 방망이에서 나왔어요.
12회말 윌리엄슨 끝내기 안타 때는 2루까지 갔고요.
힉스도 5타수 2안타.
3차전엔 선발에서 빠졌다가 이날 포수로 나섰습니다.
탬파베이 타선은 이 경기 전까지 17이닝 1득점이었어요.
9안타 4득점 — 겨우 숨통이 트였죠.

밀워키에선 쿠퍼 프랫이 단연 빛났습니다.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동점 2루타에 12회 홈런까지.
팀 3점 중 2점을 직접 불러들였어요.
해밀튼은 3타수 1안타, 그 1안타가 홈런이었습니다.
4회 실책을 5회 한 방으로 지운 셈이죠.
잭슨 추리오는 6타수 2안타.
이 경기 전까지 시리즈 타율 0.571, 이날도 방망이는 식지 않았어요.
안타는 밀워키 8개, 탬파베이 9개.
솔직히 프랫 혼자 우승을 끌고 갈 뻔했던 경기였습니다.
벼랑 끝에서 1승 챙긴 탬파베이, 5차전은 언제인가?
시리즈는 밀워키가 3승 1패로 앞서 있습니다.
5차전은 한국시간 10월 29일(목) 오전 9시.
밀워키는 1승만 더하면 1969년 창단 뒤 첫 우승이에요.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오른 월드시리즈이기도 하고요.
이날 이겼다면 역대 20번째 4전 전승 우승이었는데,
그 기록은 12회말에 날아갔습니다.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뒤 아직 우승이 없어요.
2008년, 2020년에 이은 세 번째 월드시리즈 도전입니다.
"0승 3패를 뒤집은 팀은 없었다"
월드시리즈에서 3패 뒤 4연승은 아직 한 번도 없습니다.
7전 4선승제 전체로 넓혀도 2004년 보스턴(ALCS) 한 번뿐.
3연승한 팀이 6차전까지 끌려간 적도 월드시리즈엔 없었죠.
탬파베이가 5차전을 잡으면 그 기록부터 깨집니다.


밀워키가 놓친 건 우승까지 남았던 아웃 세 개.
탬파베이가 얻은 건 하루 더 이어진 월드시리즈입니다.
🎬 BREWERS vs. RAYS: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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