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 게임을 치르고 내준 점수는 22점.
9월 24일 오전, 탁구 여자 복식 2회전.
대한민국 두 조가 나란히 3-0으로 이겼습니다.
한 게임도 잃지 않았어요.

| 📌 핵심 정리 · 종목: 탁구 여자 복식 2회전 (9월 24일) · 김나영·이은혜 3-0 승 (11-2, 11-8, 11-3) · 신유빈·주천희 3-0 승 (11-4, 11-2, 11-3) · 대한민국 두 조 합계: 게임 6-0, 점수 66-22 |
🏓 1. 김나영·이은혜, 오전 첫 테이블 3-0

오전 10시, 먼저 나선 건 김나영·이은혜 조였습니다.
상대는 SHAIKH Sarrinah·AL-MALKI Fawziya 조.
1게임부터 11-2.
상대가 두 점을 따는 사이 11점을 쌓았죠.
2게임은 결이 달랐어요.
스코어는 11-8.
이날 대한민국이 치른 여섯 게임 가운데 가장 붙은 게임이었습니다.
3게임에서 다시 벌어졌습니다.
11-3으로 마무리.
세 게임을 더하면 33-13이에요.
게임별로 보면 상대 점수는 2점, 8점, 3점.
가운데만 불쑥 솟은 모양입니다.
그 솟은 자리를 바로 다음 게임에서 다시 눌렀다는 게 이 경기의 요지죠.
이 조는 이날 대한민국 여자 복식의 첫 테이블을 맡았습니다.
뒤에 나설 신유빈·주천희 조보다 40분 먼저, 3-0을 먼저 적어 둔 셈이에요.
🏓 2. 신유빈·주천희, 세 게임 9실점

40분 뒤인 10시 40분.
이번엔 신유빈·주천희 조 차례였어요.
상대는 NAFIZ Aishath·IBRAHIM Mishka 조.
1게임은 11-4였습니다.
2게임은 11-2로 더 짧게 끝났고요.
3게임도 11-3.
세 게임 동안 상대에게 준 점수는 모두 9점입니다.
한 게임에 3점꼴이죠.
이날 대한민국 두 조 가운데 실점이 더 적은 쪽이 이 조였어요.
김나영·이은혜 조의 13실점보다 4점 적습니다.
게임마다 들여다봐도 흐름이 한결같았어요.
4점, 2점, 3점.
상대 점수가 한 번도 5점에 닿지 않았습니다.
세 게임 중 어느 하나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 3. 여섯 게임 66-22, 숫자로 보면

두 경기를 한데 놓으면 숫자가 또렷해집니다.
게임 스코어 6-0.
득점 66, 실점 22.
상대가 한 게임에 딴 점수는 평균 4점이 채 안 돼요.
11-2 게임은 두 번 나왔습니다.
김나영·이은혜 조의 1게임.
그리고 신유빈·주천희 조의 2게임이죠.
여섯 게임 중 다섯 게임에서 상대는 4점 이하로 묶였습니다.
예외는 딱 하나, 11-8이었어요.
탁구 복식은 다섯 게임 중 세 게임을 먼저 따면 끝납니다.
3-0은 그 최소 게임 수로 경기를 닫았다는 뜻이죠.
두 조 모두 네 번째 게임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복식은 한 조의 두 선수가 번갈아 공을 쳐야 해요.
한 사람이 잘 쳐도 다음 공을 받을 파트너 자리가 흐트러지면 점수가 샙니다.
여섯 게임에 22점만 내줬다는 건 그 교대가 거의 끊기지 않았다는 얘기로 읽힙니다.
🔍 4. 유일하게 붙었던 11-8

그래서 눈이 가는 건 김나영·이은혜 조의 2게임입니다.
1게임을 11-2로 가져간 바로 다음 게임이었어요.
상대가 8점까지 따라왔습니다.
이날 대한민국이 한 게임에 내준 가장 많은 점수죠.
그래도 게임은 끝내 11점을 먼저 채운 쪽의 것이었습니다.
한 게임은 11점을 먼저 따는 쪽이 가져갑니다.
10-10이 되면 두 점을 먼저 벌려야 하는 듀스로 넘어가죠.
11-8은 그 듀스 문턱까지는 가지 않은 스코어예요.
세 점 차.
이날 기록에서 이보다 좁은 게임은 없었습니다.
이어진 3게임은 11-3.
붙은 게임 바로 다음에 다시 크게 벌렸다는 것.
이 경기에서 가장 믿음이 가는 대목이었어요.
🇰🇷 5. 단체전 다음 무대, 여자 복식

이번 대회 대한민국 탁구의 남녀 단체전은 나란히 동메달이었습니다.
여자 복식은 그다음에 열린 무대예요.
그 무대에서 대한민국 두 조가 받아 든 성적표가 게임 6-0입니다.
두 조가 오전 10시와 10시 40분, 40분 간격으로 연달아 테이블에 섰어요.
앞 조가 3-0으로 길을 열었고, 뒤 조가 더 적은 실점으로 받았습니다.
같은 날 같은 세부종목에서 나온 두 개의 3-0.
하나는 한 번 흔들리고도 다시 벌린 경기였고, 하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틈을 안 준 경기였죠.
대한민국은 지금 종합 3위.
금 8개, 은 8개, 동 25개를 모았죠.
2회전 66-22.
탁구 여자 복식의 출발점으로는 충분히 단단한 숫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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