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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BASEBALL

블레인 홈런 2방 vs 하주석 홈런 2방, 광주 한 점 차 승부의 결말 (9/9 NC 5-4 KIA 리뷰)

by life-liar 202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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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 없으면 하루가 안 가는 이웃님들 :) 어제 광주에서 열린 경기, 혹시 끝까지 보셨나요? 저는 8회부터 심장이 쿵쾅거려서 채널을 못 돌리겠더라고요. 5회까지만 해도 "아, 오늘은 NC가 편하게 가져가겠구나" 싶었는데, KIA가 5회부터 9회까지 한 점씩 한 점씩 야금야금 따라붙으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기 직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거든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NC가 5대 4로 KIA를 잡아냈습니다. 안타는 KIA가 9개, NC가 7개로 오히려 KIA가 더 많이 쳤는데도 점수는 NC가 앞섰어요.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어느 이닝에서 승부가 갈렸는지 기록 하나하나 차근차근 같이 뜯어볼게요. 9월 9일 광주 경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한눈에 보는 이닝별 스코어

먼저 이닝별 점수판부터 보고 가실게요. 2026년 9월 9일 18시 30분, 광주구장에서 열린 경기입니다.

1 2 3 4 5 6 7 8 9 R H E
NC 0 1 2 0 0 2 0 0 0 5 7 1
KIA 0 0 0 0 1 1 0 1 1 4 9 0

점수판만 봐도 흐름이 딱 보이시죠? NC는 2회, 3회, 6회에 몰아서 5점을 만들었고, KIA는 5회부터 9회까지 네 이닝에 걸쳐 한 점씩 따라붙었어요. 초반에 벌어둔 점수 덕분에 NC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낸 경기였습니다.

⚾ 이닝별 경기 흐름 리뷰

이 경기의 출발점은 양 팀 선발이었어요. NC 선발 송명기는 5이닝을 소화하면서 피안타 2개, 실점 1점, 자책점 1점, 볼넷 1개에 탈삼진을 무려 7개나 잡아냈습니다. 5이닝 동안 안타를 딱 2개만 내줬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예요.

반대로 KIA 선발 황동하는 조금 아쉬웠어요. 2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 3개, 실점 3점, 자책점 3점, 볼넷 1개, 탈삼진 1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거든요. 그 3점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바로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조용하게 흘러갔어요. 그리고 2회, 드디어 첫 점수가 터집니다. NC 4번 타자 블레인이 무사에서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어요. 시즌 6호였고, 이게 결국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됩니다. 같은 이닝 권희동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 기회는 이어지지 않았고, 2회는 NC 1점으로 마무리됐어요.

3회에 NC가 승부를 크게 기울입니다. 1번 타자 김주원이 시즌 18호 2점 홈런을 황동하 상대로 뽑아내면서 스코어를 3대 0으로 벌렸어요. 황동하는 이 이닝 도중 강판됐고, 두 번째 투수 김태형이 마운드를 이어받았습니다. 김태형은 3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피안타 3개, 2실점, 볼넷 1개, 탈삼진 2개를 기록했어요.

4회도 0의 행진. 그러다 5회에 KIA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유격수 하주석이 송명기를 상대로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첫 점수를 만들었어요. NC 쪽에서도 5회에 포수 김형준의 2루타가 나왔지만 점수로는 연결되지 않았고요. 결과적으로 송명기의 5이닝 1자책은 이 홈런 하나뿐이었던 셈이에요.

6회는 이날 가장 정신없던 이닝이었어요. NC가 먼저 움직였는데, 또 블레인이었습니다. 이번엔 김태형을 상대로 시즌 7호 2점 홈런!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친 거예요. 이 이닝엔 김태형의 보크도 기록됐습니다. 스코어는 5대 1까지 벌어졌고요. 그런데 KIA도 6회 공격에서 그냥 물러나지 않았어요. 박민의 2루타가 터졌고, KIA가 1점을 따라붙으며 5대 2를 만듭니다. NC는 5회까지 던진 송명기 뒤로 배재환을 올렸는데, 배재환이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신영우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정리했어요.

7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지나갔어요. KIA 김호령의 2루타가 나왔지만 홈까지는 닿지 못했고, NC는 이용준과 김진호가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KIA 마운드에서는 정해영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볼넷 1개에 탈삼진 1개로 깔끔했어요.

8회, 여기서 경기가 다시 뜨거워집니다. NC의 유일한 실책이 이 이닝에 나왔어요. 1루수 블레인의 실책이었습니다. 홈런 두 방의 주인공이 수비에서는 아쉬운 장면을 남긴 거죠. 마운드의 손주환은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는데 자책점은 0이었어요. 스코어는 5대 3. KIA 조상우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습니다.

9회, 마지막까지 승부는 안 끝났어요. NC는 전사민을 올렸는데, 하주석이 또 한 방을 날립니다. 이날 두 번째 홈런이자 시즌 4호 솔로포. 5대 4, 한 점 차까지 좁혀졌어요. 전사민은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에 폭투까지 기록하며 흔들렸고, NC 벤치는 류진욱을 급하게 올려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처리하게 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순간까지 조마조마했던 경기, NC가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며 5대 4로 승리했어요. KIA는 9회 앞선 이닝에서 성영탁이 1이닝 무실점 탈삼진 1개로 막아줬지만, 타선이 한 점을 더 만들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 이 경기의 MVP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날의 주인공은 NC 1루수 블레인입니다.

블레인 (1루수, 4번타자)
4타수 2안타 · 홈런 2개 · 3타점 · 2득점
2회 시즌 6호 1점 홈런(황동하 상대, 결승타)
6회 시즌 7호 2점 홈런(김태형 상대)

NC가 낸 5점 중 3점이 블레인의 방망이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2회 첫 홈런이 결승타로 기록됐으니, 말 그대로 승리를 혼자 끌고 온 하루였습니다. 8회 실책이 하나 있었던 건 옥에 티지만, 타석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워낙 커서 MVP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어요.

공동 MVP를 뽑는다면 두 명을 더 얹고 싶어요. 먼저 김주원은 3타수 1안타지만 그 한 방이 시즌 18호 2점 홈런이었고, 2타점 1득점에 볼넷도 하나 골라냈어요. 그리고 패한 쪽이지만 하주석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4타수 2안타, 그 2안타가 전부 홈런이었어요. 시즌 3호와 4호를 한 경기에 몰아치며 2타점 2득점. KIA가 낸 4점 중 절반이 하주석의 방망이에서 나온 거죠. 그리고 선발 송명기의 5이닝 2피안타 1자책 7탈삼진도 이 승리의 뼈대였습니다.

⚾ 양 팀 투수 기록

NC는 무려 8명의 투수를 썼어요. 한 점 차를 지키려고 이닝을 잘게 쪼개 쓴 게 그대로 보입니다.

NC 다이노스 투수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송명기 5 2 1 1 1 7
배재환 0 ⅔ 2 1 1 0 0
신영우 0 ⅓ 0 0 0 0 1
이용준 0 ⅔ 1 0 0 1 0
김진호 0 ⅓ 0 0 0 0 0
손주환 1 2 1 0 0 0
전사민 0 ⅔ 2 1 1 1 0
류진욱 0 ⅓ 0 0 0 0 0
KIA 타이거즈 투수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황동하 2 ⅓ 3 3 3 1 1
김태형 3 ⅔ 3 2 2 1 2
정해영 1 0 0 0 1 1
조상우 1 1 0 0 0 0
성영탁 1 0 0 0 0 1

KIA 불펜은 정해영, 조상우, 성영탁이 3이닝을 합쳐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어요. 선발이 조금만 더 버텨줬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기록입니다.

⚾ 양 팀 타자 기록
NC 다이노스 타자
선수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김주원 유격수 3 1 1 2 1 1 0
최정원 중견수 4 0 0 0 0 0 2
박민우 2루수 4 1 0 0 1 0 0
블레인 1루수 4 2 2 3 2 0 0
김휘집 3루수 4 2 0 0 0 0 1
박건우 지명타자 3 0 0 0 0 1 0
권희동 좌익수 3 0 0 0 0 0 1
박시원 우익수 1 0 0 0 0 0 1
김형준 포수 3 1 0 0 1 1 0
천재환 우익수(→좌익수) 3 0 0 0 0 0 0
KIA 타이거즈 타자
선수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이호연 2루수 5 1 0 0 0 0 1
박재현 좌익수(→우익수) 4 1 0 0 0 1 0
김도영 3루수 1 0 0 0 0 0 0
박민 대타 후 3루수 2 1 0 0 1 0 1
변우혁 3루수 2 1 0 0 1 0 0
카스트로 1루수 4 2 0 1 0 0 1
나성범 우익수 3 0 0 0 0 1 2
김선빈 지명타자 4 0 0 0 0 0 0
하주석 유격수 4 2 2 2 2 0 0
주효상 포수 2 0 0 0 0 1 1
고종욱 대타 1 0 0 0 0 0 0
김호령 중견수 4 1 0 0 0 0 2

타자 기록을 보면 이 경기의 성격이 더 뚜렷해져요. KIA는 안타를 9개나 쳤는데 타점은 카스트로 1개, 하주석 2개가 전부였어요. 반면 NC는 안타 7개 중 3개가 홈런이었고, 그 3방으로만 5점을 전부 만들었습니다. 안타 수보다 한 방이 이긴 경기였던 거죠. 그리고 KIA는 3번 타순에만 김도영, 박민, 변우혁 세 명이 들어갈 만큼 벤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 경기 후 KBO 순위표

기준시각 : 9월 10일 00:13

순위 경기 승률 게임차 팀타율 팀ERA 홈런
1 삼성 123 73 3 47 0.608 - 0.278 4.11 112
2 KT 120 71 3 46 0.607 0.5 0.279 4.34 91
3 LG 124 68 1 55 0.553 6.5 0.266 4.96 112
4 KIA 122 66 2 54 0.550 7 0.272 4.40 155
5 두산 125 62 4 59 0.512 11.5 0.265 3.67 96
6 NC 118 56 2 60 0.483 15 0.272 4.66 110
7 한화 122 54 3 65 0.454 18.5 0.278 5.11 155
8 롯데 120 52 2 66 0.441 20 0.268 4.77 95
9 SSG 126 53 5 68 0.438 20.5 0.260 5.32 130
10 키움 128 45 3 80 0.360 30.5 0.243 5.29 91

1위 삼성과 2위 KT의 승률 차이가 0.001입니다. 게임차로는 0.5경기예요. 이 정도면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죠. KIA는 4위로 3위 LG와 승률 차이가 0.003밖에 나지 않아요. 이날 한 점 차 패배가 뼈아플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NC는 6위, 5위 두산과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118경기로 다른 팀보다 잔여 경기가 많다는 게 변수예요.

⚾ 핵심 Q&A
Q1. 9월 9일 NC와 KIA 경기 최종 스코어는요?
광주구장에서 NC가 5대 4로 이겼어요. NC는 안타 7개에 실책 1개, KIA는 안타 9개에 실책 0개를 기록했습니다.

Q2. 결승타는 누가 쳤나요?
NC 블레인이에요. 2회 무사에서 나온 좌월 홈런이 결승타로 기록됐습니다. 시즌 6호였고, 이날 6회에 시즌 7호 2점 홈런까지 추가하며 혼자 3타점을 올렸어요.

Q3. 이날 나온 홈런은 총 몇 개인가요?
다섯 개예요. NC는 블레인 2개(시즌 6호·7호)와 김주원 1개(시즌 18호), KIA는 하주석 혼자 2개(시즌 3호·4호)를 쳤습니다. 양 팀 9점 중 8점이 홈런으로 만들어진 셈이에요.

Q4. KIA가 안타를 더 많이 치고도 진 이유가 뭘까요?
기록만 놓고 보면 장타 집중도의 차이였어요. NC는 안타 7개 중 3개가 홈런이라 곧바로 5점으로 연결됐지만, KIA는 안타 9개를 치고도 4점에 그쳤거든요. 게다가 NC 선발 송명기가 5이닝을 2피안타 1자책 7탈삼진으로 막으면서 초반 흐름을 완전히 눌러놓은 것도 컸습니다.
⚾ 마무리 3줄 요약

1. NC가 광주 원정에서 KIA를 5대 4로 잡았어요. 초반에 벌어둔 5점을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힘겹게 지켜낸 한 점 차 승부였습니다.
2. 블레인이 혼자 홈런 2방에 3타점, 여기에 결승타까지 기록하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고, 선발 송명기의 5이닝 1자책 7탈삼진이 승리의 뼈대였어요.
3. KIA는 하주석이 홈런 2개로 분전했지만 안타 9개를 4점밖에 못 만든 게 아쉬웠어요. 4위 KIA와 3위 LG의 승률 차이는 0.003, 순위 싸움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한 점 차 경기는 이겨도 져도 마음이 오래 남더라고요. 이웃님은 이 경기에서 어떤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으셨나요? 블레인의 두 방인지, 하주석의 두 방인지 댓글로 살짝 알려주세요 :) 저는 앞으로도 KBO 경기가 끝나면 기록 하나하나 꼼꼼히 정리해서 리뷰로 올릴 예정이니, 이웃 추가해두시면 다음 경기 리뷰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오늘도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경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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