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울산동천체육관.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8-83으로 꺾었습니다.
LG는 3연패를 끊고 3승 4패.
현대모비스는 첫 연승을 놓치고 2승 5패가 됐어요.
| 📌 무슨 일이 — 창원 LG, 원정에서 88-83 승리로 3연패 탈출 📌 누가 — 아셈 마레이 25점 34리바운드, KBL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 다음은 — 10월 24일(토) LG는 서울 SK 원정,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 홈 |

동점만 9번, 어디서 갈렸나?

리드가 8번 바뀌고 동점이 9번.
어느 쪽도 7점 넘게 달아나지 못한 시소였습니다.
1쿼터 평균 득점 1위 현대모비스가 24점을 넣었지만, LG도 24점으로 맞받았어요.
2쿼터 프림이 빠지자 LG가 51-45로 앞서 나갔고요.
3쿼터에 현대모비스가 17-14로 따라붙었고, 마지막 5분은 74-77에서 시작했죠.
문제의 2분은 그다음이었어요.
남은 1:58, 마레이 골밑 2점으로 83-83.
남은 1:21, 양준석이 2점을 얹어 85-83.
그 뒤 현대모비스는 한 점도 못 넣었고, 유기상·정인덕 자유투로 끝났습니다.
34리바운드, 얼마나 대단한 숫자인가?

🏀 아셈 마레이 · 25점 34리바운드 7어시스트 · 스틸 2 · 턴오버 1
KBL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테렌스 레더·치나누 오누아쿠의 31개.
현대모비스 팀 전체 리바운드가 31개였으니, 혼자서 상대 팀보다 세 개를 더 잡은 셈이죠.
36분 54초를 뛰면서 턴오버는 하나뿐.
솔직히 이날 골밑은 마레이 혼자 쓰는 코트였어요.
두 팀에서 누가 버텼고, 누가 끝냈나?

🏀 다리우스 베즐리 · 34점 13리바운드 · 3점 3/4 · 블록 2
이날 양 팀 최다 득점. 프림이 빠진 뒤 골밑과 외곽을 혼자 떠맡았습니다.
🏀 이우석 · 15점 6리바운드 · 3점 3/8
37분을 뛰며 베즐리 다음 득점을 책임졌어요.
🏀 서명진 · 10점 3어시스트 · 3점 2/6
39분 36초, 거의 40분을 다 뛰었죠.
🏀 게이지 프림 · 9점 4리바운드 · 12분 12초
1쿼터에 9점을 몰아쳤지만 2쿼터에 왼쪽 무릎을 다쳐 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제리 아바디아노는 7점을 보탰어요.

🏀 유기상 · 19점 · 3점 3/8 · 30분 4초
발목 부상을 털고 나온 시즌 첫 경기. 마지막 24초 자유투 두 개도 그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 아치 굿윈 · 15점 · 3점 3/4
22분만 뛰고도 외곽에서 확실히 해 줬어요.
🏀 양준석 · 11점 2어시스트
남은 1분 21초, 결승 2점이 그의 슛이었습니다.
🏀 칼 타마요 ·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 3점 3/5
득점이 한쪽에 쏠리지 않게 받쳐 준 다섯 번째 두 자릿수였어요.
정인덕은 남은 7초 자유투로 5점 차를 만들며 경기를 닫았습니다.

슛은 더 잘 넣고 진 현대모비스, 왜?

야투율은 현대모비스 44%, LG 41%.
3점에서도 현대모비스가 3점을 더 벌었어요.
그런데 LG는 슛을 14개 더 던졌습니다.
리바운드 46-31, 공격 리바운드 15-6 — 그 차이가 그대로 시도 횟수가 됐죠.
골밑과 중거리에서 10점을 더 챙긴 LG가 5점 차로 웃었습니다.
📊 프로농구 순위와 다음 경기

경기 전 두 팀은 나란히 2승 4패였어요.
이기면 공동 5위, 지면 공동 9위 — 한 경기에 네 계단이 걸려 있었죠.
이긴 LG는 공동 5위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는 공동 9위로 내려갔습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LG가 가져갔어요.
시즌 초반이라 순위는 아직 한두 경기에 크게 출렁이는 때죠.

📅 창원 LG · 10월 24일(토) 오후 2시 · 서울 SK · 원정
📅 울산 현대모비스 · 10월 24일(토) 오후 4시 30분 · 서울 삼성 · 홈
조상현 감독은 경기 뒤 "연패 탈출이 큰 의미다"라고 말했습니다.
양동근 감독은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고 했죠. 이제 남은 건 프림의 무릎 검진 결과예요.
📊 킬토토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 경기 분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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