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대구체육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원 LG를 85-75로 꺾었습니다.
개막 3연패 뒤 3연승, 시즌 3승 3패로 5할을 맞췄죠.
LG는 2승 4패, 3연패에 빠졌어요.
2연승 팀과 2연패 팀의 시즌 첫 맞대결, 결과는 그 흐름 그대로였습니다.
|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가스공사 85-75 승, 40분 내내 한 번도 리드를 안 내줬다 · 누가: 벨란겔 18점 7어시스트, 2년 차 양우혁 16점 · 다음은: 가스공사 19일 원주 DB 원정, LG 22일 울산 현대모비스 원정 |

🏀 40분 내내 앞선 가스공사, LG는 어디서 막혔나?

리드 변화 0번, 동점 0번.
LG는 이날 단 한 번도 앞서 보지 못했습니다.
1쿼터 26-14, 여기서 이미 판이 기울었죠.
가장 크게 벌어졌을 땐 17점 차까지 났어요.
LG가 2·3쿼터를 40-34로 가져가며 쫓아오긴 했어요.
3쿼터엔 알루마가 파울 아웃되면서 60-54, 여섯 점까지.
그런데 4쿼터 초반 다시 쭉 벌어졌습니다.
5분을 남기고 74-63, 이 리드가 끝까지 버텼어요.
남은 1분 48초 양홍석의 2점으로 81-73.
곧바로 벨란겔, 라건아가 2점씩 넣으며 85-73 — 사실상 끝.
🏅 MVP 벨란겔, 턴오버 0개가 말해 주는 것은?

32분 36초를 뛰고 턴오버 0개.
공을 가장 오래 쥔 가드의 기록이라 더 눈에 띕니다.
팀 어시스트 22개 중 7개가 샘조세프 벨란겔 손에서 나왔죠.
스틸도 2개, 팀 전체 5개 중 절반 가까이.
남은 1분 30초, 83-73을 만든 2점도 그의 몫이었어요.
👥 두 팀에서 누가 경기를 움직였나?

🏀 라건아 · 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LG가 리바운드를 휩쓴 날, 골밑을 버틴 건 이 사람이었어요. 85-73 쐐기도 라건아.
🏀 양우혁 · 16점 · 3점 2/2 · 22분 50초
1쿼터 끝 버저비터, 4쿼터엔 쫓기던 순간 연속 득점. 강혁 감독은 "어리지만 심장은 가장 큰 선수다"라고 했습니다.
🏀 김민규 · 14점 · 3점 2/3
1쿼터 속공으로 기선을 잡은 2년 차. 양우혁과 함께 가스공사 국내 선수 쪽 기둥이 됐죠.
케베 알루마는 8점 4어시스트, 17분 31초만 뛰고 3쿼터에 파울 아웃됐어요.

🏀 양홍석 · 24점 4리바운드 · 3점 3/7
양 팀 최다 득점. 37분 넘게 뛰며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혼자로는 모자랐습니다.
🏀 아셈 마레이 · 21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눈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됐는데 1쿼터 중반 코트에 섰어요. LG 골밑 득점의 중심이었죠.
🏀 칼 타마요 · 9점 · 3점 1/5
외곽이 끝내 안 열렸습니다. 팀 3점도 19개 중 5개뿐.
윤원상 9점 5리바운드, 양준석 5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어요.

📈 리바운드 9개를 더 잡은 LG는 왜 졌나?

골밑만 보면 LG가 42-28, 14점을 앞섰어요.
공격 리바운드도 18-9, 두 배였고요.
문제는 그 밖이었습니다.
중거리 2점과 3점에서 가스공사가 21점을 더 넣었죠.
자유투도 13/14 대 10/16, 여기서 3점이 더 벌어졌고요.
야투율 50% 대 41%. 덜 던지고 더 넣은 쪽이 이긴 경기.
LG로선 공격 리바운드를 그렇게 따내고도 73번 던져 30개 — 이게 제일 아팠을 겁니다.
📊 순위와 다음 경기, 공동 5위끼리의 맞대결이 남긴 것은?

경기 전엔 나란히 공동 5위였던 두 팀이에요.
가스공사는 공동 3위로 올라섰고, LG는 공동 7위로 내려갔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순위는 임시 성격이 강하죠. 맞대결 첫 판은 가스공사 몫.

📅 대구 한국가스공사 · 10월 19일(월) 오후 7시 · 원주 DB · 원정
📅 창원 LG · 10월 22일(목) 오후 7시 · 울산 현대모비스 · 원정
3연패 뒤 3연승, 가스공사는 이틀 뒤 원주에서 4연승을 노립니다.
LG는 닷새 동안 3점 감각부터 되찾아야 할 것 같아요.
📊 킬토토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창원 LG 경기 분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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