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오프 1분도 안 돼서였어요.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왼발이
맨유 수비 뒷공간을 쭉 열었고,
그 공이 결국 골문 한가운데로 들어갔습니다.
AT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맨유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챔스 첫 승이죠.
| 📌 핵심 정리 ⚽ AT 마드리드 2-0 맨유 ·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 이강인 선발 61분, 1분 선제골의 출발점이 된 침투 패스 📊 이강인 평점 5.9(양 팀 32명 중 22위) · 패스 성공률 91% 📅 다음 경기 10월 17일(토) 21:00 에스파뇰 원정(라리가) |
1. 1분 만의 선제골, 이강인 패스는 어떻게 나왔나?

1분, 첫 골.
이강인이 왼발로 수비 라인 뒤에 공을 띄웠고,
알렉스 바에나를 거쳐 박스 중앙으로 이어졌죠.
파블로 바리오스가 오른발로 골문 중앙에 마무리.
그리고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습니다.
맨유는 몸이 풀리기도 전에 끌려가는 경기를 했고,
아틀레티코는 서두를 이유가 사라졌어요.
기록지에 도움은 바에나 이름으로 남았습니다.
그 앞에 있던 이강인의 패스는 숫자에 안 잡히죠.
2. 맨유는 왜 끝내 따라붙지 못했나?

점유율 57.8% 대 42.2%. 슈팅은 11개 대 9개.
숫자만 보면 한쪽으로 쏠린 경기는 아니었어요.
맨유도 꽤 두드렸습니다.
전반 중반 음뵈모의 왼발, 발레바의 헤더가
연달아 잔 오블락 손에 걸렸죠.
아틀레티코는 아틀레티코대로 골대에 울었고요.
그리말도 프리킥은 크로스바, 알바레스 왼발은 포스트.
하나만 들어갔어도 훨씬 편했을 경기였습니다.
아래 표에서 노란 줄이 이강인이 나간 61분이에요.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1′ | AT 마드리드 | ⚽ 골 파블로 바리오스 (도움 알렉스 바에나) | 1-0 |
| 후반 | |||
| 52′ | 맨유 | 🟨 경고 래시포드 | |
| 60′ | AT 마드리드 | 🔻 교체 마르크 푸빌 ↔ 파블로 바리오스 | |
| 61′ | AT 마드리드 | 🔻 교체 조너선 데이비드 ↔ 이강인 | |
| 66′ | 맨유 | 🔻 교체 지르크제이 ↔ 틸레만스 | |
| 66′ | 맨유 | 🔻 교체 마운트 ↔ 발레바 | |
| 66′ | 맨유 | 🔻 교체 디알로 ↔ 래시포드 | |
| 71′ | AT 마드리드 | 🔻 교체 루크만 ↔ 알렉스 바에나 | |
| 71′ | AT 마드리드 | 🔻 교체 율만 ↔ 알바레스 | |
| 74′ | 맨유 | 🟥 퇴장 요로 | |
| 79′ | AT 마드리드 | ⚽ 골 루크만 | 2-0 |
| 80′ | 맨유 | 🔻 교체 매과이어 ↔ 헤븐 | |
| 80′ | 맨유 | 🔻 교체 마테우스 쿠냐 ↔ 브루노 페르난데스 | |
| 88′ | AT 마드리드 | 🟨 경고 로뱅 르 노르망 | |
| 88′ | AT 마드리드 | 🔻 교체 로뱅 르 노르망 ↔ 시메오네 |
61분, 스코어 1-0.
한 골 리드를 지켜야 하는 시간에 이강인이 빠졌습니다.
1분 전엔 바리오스도 나갔어요.
선제골을 만든 두 사람이 연달아 벤치로 간 셈이죠.
맨유는 66분에 세 명을 한꺼번에 바꿨습니다.
코너킥 뒤 교체로 들어온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어요.
맨유가 가장 동점에 가까웠던 순간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뒤였어요.
74분, 요로 퇴장.
10명으로 한 골을 쫓아야 하는 처지가 됐죠.
79분, 쐐기골.
빠른 역습으로 단숨에 맨유 골문 앞까지.
교체로 들어온 아데몰라 룩만이 가까운 거리에서
오른발로 왼쪽 아래 구석에 툭 꽂았습니다.
선제골은 이강인 패스에서, 쐐기골은 벤치에서.
이 경기는 그 한 줄로 정리됩니다.
3. 결승골을 열고도 평점 5.9, 왜일까?

평점 5.9. 양 팀 출전 32명 가운데 22위예요.
슈팅 0개, 키패스 0개, xG 0.00.
기록지로만 보면 조용한 61분이었죠.
그런데 패스는 35개 중 32개가 동료에게 갔습니다.
성공률 91%. 공을 거의 잃지 않았다는 얘기예요.
결승골 장면에 이름이 안 남은 게 평점엔 컸다고 봅니다.
국내에선 첫 1분의 그 패스 하나에 시선이 몰렸어요.
스페인 현지에서도 패스를 높게 쳤고요.
다만 생각보다 짠 평점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름다운 공격 전개였다"고 했죠.
맨유 압박을 오히려 역이용했다는 평가였어요.

견제도 거셌습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유니폼을 당기고 밀쳤지만,
이강인은 밀리지 않고 곧바로 공격을 이어 갔어요.
알바레스와 투톱, 사실상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리.
시메오네가 이강인을 어디에 쓰는지 다시 보여 준 경기였죠.
이 경기까지 시즌 10경기(선발 8), 622분에 2골 1도움입니다.
4. 기록으로 다시 보면 어땠나?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이강인 | AT 마드리드 | 선발 61분 | 0 | 0 | 0(0) | 0 | 32/35 | 0.00 | 5.9 |
골·도움·슈팅 칸은 전부 0.
패스 칸만 32/35로 꽉 차 있죠.
| 항목 | AT 마드리드 | 맨유 |
|---|---|---|
| 점유율 | 57.8% | 42.2% |
| 슈팅(유효) | 11(5) | 9(4) |
| xG | 1.42 | 0.98 |
| 패스 성공 | 578/652 | 398/466 |
| 코너킥 | 2 | 5 |
| 파울 | 11 | 13 |
| 경고/퇴장 | 1/0 | 1/1 |
xG 1.42 대 0.98, 유효슈팅 5개 대 4개.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았어요.
결국 갈린 건 1분과 74분, 두 장면이었습니다.
5. 1분 선제골, 영상으로 다시 볼까?
MANCHESTER UNITED VS ATLETICO MADRID (2-0) HIGHLIGHTS #KIYAIMEDIA#subscribe — Kiyai Media Sports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첫 골 장면, 이강인 왼발부터 보시면 됩니다.
6. 아틀레티코 다음 경기는 언제?

10월 17일(토) 21:00 — 라리가 에스파뇰 원정
10월 21일(수) 04:00 — 챔피언스리그 슈투트가르트 원정
모두 한국 시간, 나흘 간격 원정 두 경기예요.
기록지엔 0이 많았지만, 경기를 연 건 이강인이었습니다.
다음엔 그 패스가 도움 칸에도 찍히길 기대해 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이강인 들어가고 4분 뒤 10명, 알라베스 대 아틀레티코 87분에야 터진 결승골
스코어 1-1, 후반 12분.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들어갔습니다.대표팀에서 발목을 다치고 돌아온 첫 경기였죠.라리가 8라운드 알라베스 원정.AT 마드리드는 87분 로메로의 헤더로 2-1 신승을 거뒀습니다.📌 핵심 정리· 라리가 8R 알라베스 1-
world.blogworld.net
'SPORTS STORY > SOCC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앙가 두 골을 모두 만든 손흥민, 마지막 한 골의 주인공 (0) | 2026.10.15 |
|---|---|
| 정상빈이 벤치에서 본 MLS 무패 신기록, 슈팅 16개를 무득점으로 묶은 밴쿠버전 (0) | 2026.10.15 |
| 김민재 한 달 만의 선발, 바이에른은 왜 3-2를 지키지 못했나 (0) | 2026.10.14 |
| 몸 풀던 엄지성을 향한 인종차별, 7분 멈췄던 밀월 원정의 끝 (0) | 2026.10.14 |
| 배준호가 나갈 때는 1-1, 스토크를 무너뜨린 코너킥 두 번 (0) | 2026.10.14 |
| 해트트릭 홀세 자리를 넘겨받은 정상빈, 세인트루이스 대 갤럭시 마지막 10분 (0) | 2026.10.12 |
| 황희찬의 샬케, 한 명 더 많고도 85분 헤더에 무너진 원정 (0) | 2026.10.12 |
| 손흥민 패스로 6분 만에 잡은 수적 우위, LAFC는 왜 1-1에 그쳤나 (0) | 2026.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