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훈 26점, 패리스 배스 26점.
에이스 맞불은 비겼는데, 경기는 KT가 가져갔습니다.
10월 11일(일) 오후 4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
남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수원 KT가 부산 KCC를 87-81로 꺾었어요.
KT는 3승 1패로 3연승, KCC는 2승 3패로 2연패입니다.
종료 36초 전까지도 한 점 차였으니, 끝까지 손에 땀을 쥔 경기였죠.
|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리드가 13번 바뀐 접전, 수원 KT 87-81 승 · 누가: 패리스 배스 26점, 남은 18초 미구엘 옥존 3점슛 · 다음은: KT 14일(수) 한국가스공사전, KCC 18일(일) 정관장전 |

1. 40분 내내 시소, 어디서 갈렸나?

리드 변화 13번, 동점 6번.
최다 점수 차도 KCC 8점, KT 6점이 전부였죠.
전반 42-41, 3쿼터 끝 62-60 — 매번 KCC가 한 발 앞이었어요.
"남은 18초, 3점슛 한 방"
1분 37초, 허훈 3점슛. 78-79, 한 점 차로 붙었습니다.
숀 롱 2점, 허훈 자유투로 36초 전엔 81-82까지.
그리고 18초 전 옥존의 3점슛이 81-85를 만들었어요.
서민수 자유투 두 개로 끝. 이 경기는 그 3점슛 하나로 정리됩니다.
2. 경기 MVP는 누구였나?

🏀 패리스 배스 · 26점 8리바운드 · 출전 35:25
3점슛은 7개 던져 하나도 안 들어갔어요.
턴오버도 6개. 깔끔한 날은 아니었죠.
그런데도 3점 없이 26점을 채웠습니다.
8리바운드에 스틸 2개, 수비에서도 손을 보탰고요.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배스에서 배스로 끝나는 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계한 그대로였어요. 막판 1분 25초 전 78-81을 만든 것도 배스였습니다.
3. 두 팀에서 누가 빛났나?

KCC는 주포 허웅이 골반 부상으로 빠진 채 뛰었습니다.
전날 원주 DB전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였고요.
공격은 자연스럽게 허훈과 킹 두 사람에게 몰렸습니다.
🏀 허훈 · 26점 4어시스트 · 3점 4/7
허웅의 빈자리를 혼자 메웠어요. 마지막까지 추격을 이끈 것도 허훈이었죠.
🏀 루이스 킹 · 21점 6리바운드 · 스틸 4
허훈과 함께 20점을 넘긴 두 번째 기둥이었습니다.
🏀 장재석 · 11점 7리바운드 · 블록 2
경기 초반 골밑을 쥐고 1쿼터 27-19 리드를 만든 주역이에요.
🏀 숀 롱 · 8점 16리바운드
득점은 적어도 리바운드로 버텼습니다. 36초 전 추격 2점도 그의 몫.
김동현은 35분을 뛰며 6점, 스틸 2개를 보탰어요.
2쿼터엔 이호현이 코뼈 골절로 병원에 가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 미구엘 옥존 · 19점 5리바운드 · 3점 3/5
결승 3점슛의 주인공. 배스가 밖에서 못 넣은 걸 대신 넣어 줬죠.
🏀 문정현 · 13점 7리바운드 · 3점 2/3
적게 던지고 정확하게 — 알토란 같은 두 자릿수였어요.
🏀 하윤기 · 9점 9리바운드
18분 남짓 뛰고 리바운드 9개. 골밑 싸움의 숨은 힘이었습니다.
트레이 포터도 6점 7리바운드로 높이에 힘을 보탰어요.

4. 팀 기록에선 무엇이 갈랐나?

야투는 둘 다 31개, 성공률도 42%로 똑같았어요.
차이는 리바운드 47-35, 공격 리바운드만 15-10.
그 차이가 골밑 +6, 자유투 +7로 돌아왔습니다.
3점슛은 KCC가 더 넣었는데 — 결국 높이 싸움에서 졌다고 봅니다.
KCC 자유투는 19개 중 10개 성공. 6점 차 경기에서 9개를 흘린 게 뼈아팠어요.
🎬 부산 KCC vs 수원 KT 하이라이트
📊 5. 순위와 다음 경기는?

KT는 3승 1패로 공동 2위까지 올라섰어요.
KCC는 2승 3패 6위. 아직 초반이라 순위는 금방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KT가 먼저 웃었습니다.

📅 수원 KT · 10월 14일(수) 오후 7시 · 대구 한국가스공사 · 원정
📅 부산 KCC · 10월 18일(일) 오후 4시 30분 · 안양 정관장 · 원정
KT는 연승을 4로 늘릴 수 있을까요.
KCC는 일주일 쉬는 동안 허웅이 돌아올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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