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리드 더비에 한국 선수가 선발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강인은 89분을 뛰었습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눌렀어요.
라리가 7라운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그의 이름은 두 갈래로 갈렸습니다.
| 📌 핵심 정리 · AT 마드리드 2-1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7R) · 이강인 선발 89분, 추가골 기점 패스 · 평점 5.2 · 52분 레알 딘 하이센 퇴장, 이후 40분 가까이 10명 · 아틀레티코 리그 3연승, 라리가 2위 도약 |
1. 경기는 어디서 갈렸나?

전반 45분 동안 스코어는 0-0이었습니다.
양 팀 다 때리긴 했는데,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게 없었어요.
추아메니의 헤더는 옆으로 흘렀고요.
비니시우스의 두 차례 시도는 전부 높았죠.
"경기는 후반 7분에 뒤집혔다"
52분, 딘 하이센이 퇴장당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페널티킥.
한 장면에서 사람도 잃고 실점 위기까지 떠안은 겁니다.
무리뉴의 레알에게 남은 시간은 40분 가까이 있었지만, 열 명이었어요.
아래 표에서 노란 줄이 이강인이 교체로 나간 89분입니다.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35′ | AT 마드리드 | 🟨 경고 마르크 푸빌 | |
| 38′ | AT 마드리드 | 🟨 경고 로메로 | |
| 45′ | AT 마드리드 | 🔻 교체 코케 ↔ 마르크 푸빌 | |
| 후반 | |||
| 49′ | 레알 마드리드 | 🟨 경고 덤프리스 | |
| 52′ | 레알 마드리드 | 🟥 퇴장 딘 하이센 | |
| 53′ | AT 마드리드 | ⚽ 골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 1-0 |
| 54′ | 레알 마드리드 | 🔻 교체 뤼디거 ↔ 귈러 | |
| 54′ | 레알 마드리드 | 🔻 교체 디오망데 ↔ 비니시우스 | |
| 59′ | AT 마드리드 | ⚽ 골 조너선 데이비드 (도움 시메오네) | 2-0 |
| 62′ | AT 마드리드 | 🔻 교체 알바레스 ↔ 조너선 데이비드 | |
| 67′ | AT 마드리드 | 🔻 교체 루크만 ↔ 알렉스 바에나 | |
| 71′ | 레알 마드리드 | 🔻 교체 카마빙가 ↔ 추아메니 | |
| 78′ | 레알 마드리드 | 🟨 경고 벨링엄 | |
| 82′ | 레알 마드리드 | 🔻 교체 베르나르두 실바 ↔ 벨링엄 | |
| 89′ | AT 마드리드 | 🔻 교체 율만 ↔ 이강인 | |
| 89′ | 레알 마드리드 | ⚽ 골 뤼디거 (도움 베르나르두 실바) | 2-1 |
점유율 60.9%, 슈팅 18개, xG 2.39.
레알 쪽은 39.1%에 슈팅 8개, xG 0.32였습니다.
한쪽으로 완전히 기운 숫자죠.
파울은 19대 6. 거칠긴 거칠었던 더비였어요.
2. 두 골은 어떻게 나왔나?

53분, 선제골.
하이센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이었습니다.
그리말도가 왼발로 낮게 깔아 왼쪽 구석에 꽂았어요.
1-0.
"6분 뒤, 승부가 끝났다"
59분, 쐐기골.
시작점은 이강인의 패스였습니다.
공이 앞으로 풀리자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
조너선 데이비드가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툭. 골문 중앙 상단.
2-0.
레알의 만회골은 89분에 나왔습니다.
세트피스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올린 공을 뤼디거가 머리로 밀어 넣었죠.
2-1. 거기까지였습니다.
3. 이강인의 89분은 어땠나?

사실 첫 기회도 그의 발에서 나왔어요.
전반 초반,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죠.
조너선 데이비드가 머리로 받았는데 오른쪽으로 빗나갔습니다.
골로 이어졌으면 이야기가 더 빨리 끝났을 장면이었죠.

직접 노린 적도 두 번 있었습니다.
전반 중반 오른쪽에서 감아 찬 원거리 왼발 슛은 수비 몸에 맞았고요.
후반 교체가 오가던 시간의 왼발 슛은 쿠르투아가 쳐냈고요.
유효슈팅 1개. 팀 내 2위 기록입니다.
공 없을 때도 나쁘지 않았어요.
태클 성공 1개 역시 팀 내 2위입니다.
패스는 58번 중 49번, 성공률 84%.
시즌으로 넓히면 8경기 528분에 2골 1도움, 선발은 7경기째입니다.
그렇게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7번으로 첫 더비를 마쳤습니다.
4. 평점 5.2와 '기점 패스', 왜 엇갈렸나?

국내에서 크게 본 건 59분 그 장면이었습니다.
'결승골 기점', '쐐기골 기점'.
경기 뒤 나온 말이 거의 그 한 줄로 모였어요.
한국 선수가 마드리드 더비 선발로 뛴 게 처음이라는 점도 함께 붙었고요.
"그런데 평점은 5.2였다"
양 팀 출전 선수 31명 중 25위.
xG는 0.03이었습니다.
직접 골문을 여는 자리에 서 있진 않았다는 뜻이죠.
한 장면은 컸고, 90분 전체 점수는 낮았던 겁니다.
스페인에서는 또 다른 장면을 물고 늘어졌습니다.
전반 막판 발베르데의 발목을 향한 태클인데, 심판은 파울만 선언했어요.
퇴장이었어야 한다는 주장이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솔직히 아찔했던 건 맞죠.
다만 그는 그라운드에 남았고, 6분 뒤 팀은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5. 기록으로 다시 보면?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이강인 | AT 마드리드 | 선발 89분 | 0 | 0 | 2(1) | 1 | 49/58 | 0.03 | 5.2 |
공격 포인트는 없습니다.
대신 슈팅 2개에 키패스 1개, 89분을 채웠다는 게 남았어요.
| 항목 | AT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 |
|---|---|---|
| 점유율 | 60.9% | 39.1% |
| 슈팅(유효) | 18(9) | 8(3) |
| xG | 2.39 | 0.32 |
| 패스 성공 | 556/618 | 338/394 |
| 코너킥 | 3 | 1 |
| 파울 | 19 | 6 |
| 경고/퇴장 | 2/0 | 2/1 |
xG 2.39 대 0.32.
2-1이라는 스코어보다 내용 차이는 훨씬 컸던 경기입니다.
6. 영상으로 다시 보기
[라리가] 7R AT.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2분 하이라이트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한국 선수가 처음 밟은 마드리드 더비는 승리로 끝났습니다.
숫자는 아쉬웠지만, 이긴 쪽에 그의 이름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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