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분, 스코어는 0-0.
아우치체가 빠지고 황희찬이 들어갔습니다.
분데스리가 4라운드, 승격팀끼리의 맞대결이었죠.
그리고 그 스코어는 끝까지 바뀌지 않았어요.
| 📌 핵심 정리 · 샬케 0-0 엘버스베르크 (분데스리가 4R, 펠틴스-아레나) · 황희찬 70분 교체 투입, 20분 소화 — 슈팅 1개·키패스 1개 · 황희찬 평점 6.4, 양 팀 32명 중 16위 · 이 경기 최고 평점은 샬케 하산 쿠루차이의 8.4 |
1. 두 승격팀은 왜 0-0으로 끝났나?

슈팅 24개, 유효슛 2개.
이 경기는 이 두 숫자로 거의 설명됩니다.
때리긴 많이 때렸어요. 골문 안으로 못 보냈을 뿐이죠.
"골문 안으로 간 슛은 단 두 개."
초반 분위기는 엘버스베르크 쪽이었습니다.
전반 13분 박스 중앙에서 나온 왼발 슛이 살짝 떴고,
곧이어 먼 거리 오른발 슛도 왼쪽으로 흘렀죠.
시도는 빨랐는데 방향이 안 맞았어요.
샬케는 카라만과 아우치체 쪽에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둘이 주고받아 만든 슛만 전반에 세 번.
그런데 전부 수비 몸에 걸렸습니다.
막힌 슛이 쌓이는 경기, 딱 그런 흐름이었죠.
가장 가까웠던 쪽은 샬케의 제코였습니다.
전반에만 코너킥에서 두 번 머리를 댔죠.
둘 다 아우치체의 크로스, 둘 다 왼쪽으로 빗나갔습니다.
전반의 하이라이트는 사실상 그 두 장면이었어요.
공은 엘버스베르크가 더 가졌습니다.
점유율 59.7%에 패스 440개 성공.
그런데 xG는 0.98, 샬케의 1.20보다 낮았죠.
많이 돌렸지만 깊이는 못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후반 중반, 카리우스가 한 번 크게 막았습니다.
골문 앞 오른쪽에서 날아온 슛을 오른쪽 아래로 쳐냈어요.
이 경기 유효슛 두 개 중 하나가 그거였습니다.
반대편 골문도 사정은 같았어요.
엘버스베르크 크리스토프가 골문 정면에서 하나를 걷어냈습니다.
에빔베가 박스 중앙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었죠.
벤치가 먼저 움직인 쪽은 샬케였어요.
62분에 제코까지 빼며 두 명을 한꺼번에 바꿨죠.
0-0을 그냥 두지 않겠다는 신호였습니다.
후반 중반은 엘버스베르크가 밀어붙인 구간이었습니다.
박스 오른쪽에서, 박스 밖에서, 다시 중앙 헤더까지.
연달아 두드렸는데 죄다 몸에 맞고 나왔어요.
시작점은 대부분 카이델의 크로스였습니다.
막판에도 페트코프가 두 번 노렸죠.
하나는 높았고, 하나는 오른쪽으로 흘렀습니다.
마지막 10분은 양 팀 다 다리가 무거워 보였어요.
추가시간, 샬케가 한 번 더 열었습니다.
에빔베의 왼발 슛은 골대 왼쪽으로 지나갔고 — 그게 끝이었죠.
노란 줄이 황희찬이 들어간 70분입니다.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26′ | 엘버스베르크 | 🟨 경고 카이델 | |
| 36′ | 엘버스베르크 | 🟨 경고 다르비치 | |
| 45′ | 엘버스베르크 | 🔻 교체 크라텐마허 ↔ 다르비치 | |
| 후반 | |||
| 51′ | 엘버스베르크 | 🔻 교체 시르히 ↔ 자메라 | |
| 62′ | 샬케 | 🟨 경고 쿠루차이 | |
| 62′ | 샬케 | 🔻 교체 외버 ↔ 베커 | |
| 62′ | 샬케 | 🔻 교체 실라 ↔ 제코 | |
| 70′ | 샬케 | 🔻 교체 황희찬 ↔ 아우치체 | |
| 70′ | 샬케 | 🔻 교체 베커 ↔ 고젠스 | |
| 76′ | 엘버스베르크 | 🔻 교체 푸트쿠 ↔ 목와 | |
| 76′ | 엘버스베르크 | 🔻 교체 미켈슨 ↔ 귄터 | |
| 78′ | 샬케 | 🔻 교체 샬렌베르크 ↔ 다나카 | |
| 87′ | 엘버스베르크 | 🔻 교체 오네예카 ↔ 캠벨 |
2. 황희찬은 언제, 어떤 상황에 들어갔나?

70분, 스코어 0-0.
아우치체 대신 황희찬이 투입됐습니다.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간이었죠.
샬케는 3-4-2-1로 나선 날이었습니다.
벤치는 0-0을 깨려고 앞선부터 차례로 갈았어요.
제코가 먼저, 8분 뒤에 아우치체.
황희찬은 그 두 번째 카드였습니다.
74분, 첫 슛.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을 휘둘렀지만
수비 발에 걸려 막혔습니다.
1분 뒤, 이번엔 패스.
다나카에게 내준 공이 왼발 슛으로 이어졌고
그것도 몸으로 막혔어요.
들어가자마자 1분 사이에 두 번.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둘 다 골문까지는 가지 못했죠.
3. 20분 동안 황희찬이 남긴 것은?

평점 6.4.
양 팀 출전 선수 32명 가운데 16위였습니다.
딱 가운데죠. 20분 뛴 선수 자리로는 나쁘지 않아요.
패스는 열 번 시도해 일곱 번 성공.
슈팅 1개에 키패스 1개, xG는 0.14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공을 두 번 위험지역까지 보냈다는 얘기죠.
"20분에 슛 하나, 키패스 하나."
화려한 줄은 아닙니다.
그래도 들어가자마자 골문을 본 건 분명해요.
투입 4분 만에 슛, 5분 만에 키패스였으니까요.

황희찬의 시즌 기록은 아직 얇습니다.
2경기 30분, 선발 없이 0골 1도움.
아쉬운 건 골도 도움도 아니라 출전 시간이에요.
4. 현지는 이 경기를 어떻게 봤나?

현지 평가는 짧고 분명했습니다.
"많이 싸웠고, 위험한 장면은 적었다."
승격한 두 팀이 서로를 지웠다는 쪽이었죠.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승격팀 맞대결.
그 구도가 이 경기를 부르는 이름이 됐어요.
독일 현지에서도 표현은 비슷했습니다. 투쟁은 많고, 위협은 적고.
이 경기 최고 평점은 샬케 하산 쿠루차이의 8.4.
62분에 경고를 하나 받았던 그 선수입니다.
공격이 안 풀린 날엔 뒤가 눈에 띄는 법이죠.
5. 기록은 뭐라고 말하나?

먼저 황희찬의 기록입니다.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황희찬 | 샬케 | 교체 20분 | 0 | 0 | 1(0) | 1 | 7/10 | 0.14 | 6.4 |
20분에 슈팅 1개, 키패스 1개.
유효슛 0개가 아쉬운 줄이네요.
팀 기록은 이렇게 갈렸습니다.
| 항목 | 샬케 | 엘버스베르크 |
|---|---|---|
| 점유율 | 40.3% | 59.7% |
| 슈팅(유효) | 13(1) | 11(1) |
| xG | 1.20 | 0.98 |
| 패스 성공 | 262/361 | 440/540 |
| 코너킥 | 4 | 4 |
| 파울 | 10 | 10 |
| 경고/퇴장 | 1/0 | 2/0 |
점유율은 엘버스베르크, xG는 샬케.
그런데 유효슛은 양 팀 합쳐 2개뿐이었습니다.
코너킥도 4개씩, 파울도 10개씩 — 정말 똑같은 밤이었어요.
6. 하이라이트로 다시 보면?
골이 없는 90분이지만, 막힌 슛들은 다 담겨 있어요.
승격팀 맞대결은 그렇게 승점 1점씩으로 끝났습니다.
황희찬의 다음 20분은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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