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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BASEBALL

전의산 홈런 2방 폭발 ⚾ SSG, 문학에서 두산 4-0 완파 (9월 4일 KBO 총정리)

by life-liar 202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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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녁 먹다 말고 스코어부터 새로고침하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분들, 오늘도 반갑습니다 😊

9월 4일 저녁 6시 30분,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보셨나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SSG가 4대 0으로 완승을 거뒀어요. 스코어만 보면 "아, 그냥 SSG가 이겼구나" 싶으실 텐데, 안을 들여다보면 한 사람의 이름이 경기 전체를 덮어버린 그런 날이었습니다.

두산 팬 분들께는 조금 답답한 밤이었고, SSG 팬 분들께는 오랜만에 속이 뻥 뚫리는 밤이었을 거예요. 저도 마지막 이닝까지 보면서 "이거 진짜 한 점도 안 주네?" 하고 혼잣말을 했거든요. 그럼 이닝 하나하나 어떻게 흘러갔는지, 기록으로 차근차근 같이 짚어볼게요.

⚾ 이닝별 스코어 한눈에 보기

먼저 전광판부터 보고 가실게요. 두산은 9이닝 내내 0이 찍혔고, SSG는 3·4·6회에 야금야금 점수를 쌓았습니다.

1 2 3 4 5 6 7 8 9 R H E
두산 0 0 0 0 0 0 0 0 0 0 3 1
SSG 0 0 1 2 0 1 0 0 - 4 5 0

두산은 안타 3개, SSG는 안타 5개. 안타 숫자 차이는 딱 2개인데 점수는 4점 차이가 났어요. 이 간극이 왜 생겼는지가 오늘 경기의 핵심입니다.

⚾ 이닝별로 따라가는 경기 흐름

오늘 마운드에 먼저 오른 두 선발부터 소개할게요. 두산은 박신지, SSG는 아빌라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두 사람의 결과지가 그대로 스코어보드가 됐어요.

1회와 2회는 양 팀 모두 0이었습니다. 1회에 박신지가 폭투를 하나 기록하긴 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초반 두 이닝은 그야말로 팽팽했습니다.

균형이 깨진 건 3회였어요. 이 이닝에 두산 쪽에서 윤준호의 실책이 하나 기록됐고, SSG는 2사 2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3번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를 쳐내면서 선취점이자 결승타가 완성됐어요. 1대 0. 나중에 돌아보니 이 한 방이 그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어진 4회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7번 전의산이 박신지를 상대로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바로 뒤 8번 조형우까지 박신지를 상대로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이어 붙였어요. 한 이닝에 홈런 두 방, 점수는 순식간에 3대 0이 됐습니다. 하위 타순에서 연달아 담장을 넘긴다는 건 상대 입장에서 정말 힘 빠지는 그림이죠.

박신지는 여기까지 4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 2볼넷 4삼진으로 등판을 마쳤어요. 삼진 4개를 잡아내며 구위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3실점 중 자책점이 2점으로 기록된 걸 보면 3회 실책의 여파가 남아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실점의 절반은 홈런 두 방이었고요.

5회에는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윤태호가 올라왔습니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이 이닝에 SSG 1번 정준재가 2루타를 쳐내며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윤태호가 실점 없이 매듭지으면서 점수는 그대로였어요. 벤치 입장에선 한숨 돌린 이닝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6회에 다시 한 방이 나왔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을 상대로 전의산이 또 담장을 넘긴 거예요. 시즌 9호 솔로 홈런, 이날 개인 두 번째 홈런이었습니다. 4대 0. 이용찬은 1이닝 1피안타 1실점(1자책) 2삼진을 기록했는데, 삼진 2개를 잡고도 그 한 개의 피홈런이 뼈아팠어요. 이 이닝 두산 공격에서는 정수빈이 도루자로 물러나며 흐름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이후 두산 불펜은 오히려 단단했습니다. 7회 김영현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8회 서준오가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아냈어요. 두 투수 모두 볼넷 없이 이닝을 정리했으니, 타선이 조금만 도와줬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었던 대목입니다.

문제는 그 타선이었죠. SSG 선발 아빌라는 8회에 폭투를 하나 기록한 걸 빼면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9이닝을 혼자 다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5삼진, 완봉으로 경기를 끝냈어요. 두산이 뽑아낸 안타는 김민석·조수행·정수빈의 단타 3개가 전부였고, 볼넷도 대타로 나온 양석환의 1개뿐이었습니다. 출루 자체가 4번밖에 없었다는 뜻이니, 공격이 이어질 틈이 없었던 거예요.

 

 

 

⚾ 오늘의 경기 MVP
🏆 MVP — 아빌라 (SSG 선발)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5삼진

고민할 필요가 없는 선택이었어요. 팀이 4점을 냈는데 그 4점을 끝까지 지킨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상대 타선을 0점으로 묶어버렸으니까요. 27개의 아웃카운트를 혼자 책임지면서 내준 출루가 안타 3개와 볼넷 1개뿐이었습니다.

타자 쪽 MVP를 굳이 고르자면 단연 전의산입니다.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 팀 득점 4점 중 절반을 혼자 만들었고, 안타 두 개가 전부 홈런이었어요. 시즌 8호와 9호를 하루에 몰아친 셈이라 본인에게도 기억에 남을 경기일 것 같습니다.

여기에 결승타의 주인공 에레디아(4타수 1안타 1타점)도 빼놓을 수 없죠. 3회 2사 2루라는, 놓치면 아쉬운 자리에서 나온 한 방이 결국 승부를 결정지었으니까요. 포수 조형우도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4회 추가점에 힘을 보탰고, 1번 정준재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에 2루타까지 곁들이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해냈습니다.

⚾ 양팀 투수 기록

▪ 두산 베어스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박신지 (선발) 4 3 3 2 2 4
윤태호 1 1 0 0 1 0
이용찬 1 1 1 1 0 2
김영현 1 0 0 0 0 0
서준오 1 0 0 0 0 1

▪ SSG 랜더스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아빌라 (선발) 9 3 0 0 1 5
⚾ 양팀 타자 기록

▪ 두산 베어스

타순 이름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1 박찬호 유격수 4 0 0 0 0 0 0
2 오명진 2루수 4 0 0 0 0 0 1
3 김민석 좌익수 4 1 0 0 0 0 1
4 양의지 지명타자 4 0 0 0 0 0 0
5 안재석 3루수 3 0 0 0 0 0 1
6 강승호 1루수 2 0 0 0 0 0 1
6 양석환 대타 후 1루수 0 0 0 0 0 1 0
7 조수행 우익수 3 1 0 0 0 0 0
8 정수빈 중견수 3 1 0 0 0 0 0
9 윤준호 포수 1 0 0 0 0 0 0
9 김기연 포수 2 0 0 0 0 0 1

▪ SSG 랜더스

타순 이름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1 정준재 2루수 3 1 0 0 1 1 1
2 박성한 유격수 4 0 0 0 0 0 1
3 에레디아 좌익수 4 1 0 1 0 0 0
4 김재환 지명타자 2 0 0 0 0 2 0
5 한유섬 우익수 3 0 0 0 0 0 0
5 김정민 우익수 1 0 0 0 0 0 0
6 최지훈 중견수 4 0 0 0 0 0 2
7 전의산 1루수 3 2 2 2 2 0 0
8 조형우 포수 3 1 1 1 1 0 2
9 김요셉 3루수 3 0 0 0 0 0 1

표를 보시면 SSG도 안타는 5개뿐이었어요. 그런데 그중 3개가 홈런이었고, 볼넷 3개(김재환 2개, 정준재 1개)로 출루를 보탰습니다. 적은 안타로 알차게 점수를 뽑은 전형적인 경기였네요.

⚾ KBO 팀 순위표

기준시각: 9월 4일 23:33

순위 경기 승률 게임차 팀타율 팀ERA 홈런
1 KT 115 69 3 43 0.616 - 0.280 4.39 89
2 삼성 118 70 3 45 0.609 0.5 0.280 4.14 110
3 LG 119 67 1 51 0.568 5 0.267 4.81 112
4 KIA 117 63 2 52 0.548 7.5 0.272 4.42 150
5 두산 120 61 4 55 0.526 10 0.269 3.63 93
6 NC 113 53 2 58 0.477 15.5 0.274 4.75 107
7 롯데 116 51 2 63 0.447 19 0.269 4.64 92
8 SSG 121 50 5 66 0.431 21 0.263 5.37 125
9 한화 117 49 3 65 0.430 21 0.273 5.21 146
10 키움 124 43 3 78 0.355 30.5 0.243 5.37 90

두산은 5위(61승 4무 55패, 승률 0.526)로 1위 KT와 10게임차입니다. 팀 평균자책점 3.63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수치를 갖고 있는 팀인데, 오늘은 그 마운드가 아니라 타선이 발목을 잡았네요. SSG는 8위(50승 5무 66패, 승률 0.431)에 자리해 있습니다.

⚾ 핵심 Q&A
Q1. 이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SSG 3번 에레디아입니다. 3회 2사 2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쳐내 선취점을 만들었고, 그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됐어요.

Q2. 전의산은 몇 개의 홈런을 쳤나요?
두 개입니다. 4회에 박신지를 상대로 시즌 8호 1점 홈런, 6회에 이용찬을 상대로 시즌 9호 1점 홈런을 기록했어요. 이날 성적은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입니다.

Q3. SSG 선발 아빌라의 기록은요?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5삼진입니다. 혼자서 경기를 끝까지 책임진 완봉이었어요.

Q4. 두산 타선은 왜 이렇게 안 풀렸나요?
안타 3개(김민석·조수행·정수빈)에 볼넷 1개(양석환)가 전부였고 삼진은 5개를 당했습니다. 출루가 4번뿐이라 득점권 상황 자체를 만들기 어려웠어요.
⚾ 오늘 경기 3줄 요약
① SSG가 문학에서 두산을 4대 0으로 꺾었습니다.
② 아빌라가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5삼진 완봉으로 경기를 지배했어요.
③ 전의산의 홈런 2방과 에레디아의 결승타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산 입장에선 불펜 네 명이 4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잘 버텨줬는데 타선이 침묵한 게 아쉬웠고, SSG 입장에선 하위 타순의 장타 세 방과 선발의 완벽투가 딱 맞아떨어진 하루였습니다. 야구가 이래서 재밌는 것 같아요. 안타 두 개 차이가 4점 차이로 벌어지기도 하니까요.

오늘 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아빌라의 완봉이 더 인상적이었는지, 전의산의 멀티 홈런이 더 눈에 들어왔는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 매일 KBO 경기 리뷰와 순위 정리를 올리고 있으니, 야구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이웃 추가도 부탁드릴게요. 내일 경기도 함께 보러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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