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창원에서 열린 경기 결과 궁금해서 검색해 보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스코어를 보고 살짝 놀랐는데요, 초반부터 KT가 앞서 나가더니 후반에 점수 차가 더 벌어진 경기였어요. 그런데 단순히 "일방적이었다"라고만 말하기엔 아쉬운 장면들이 꽤 있었어요. 중반까지는 NC도 계속 주자를 내보내며 따라붙을 기회를 만들었거든요. 오늘은 2026년 7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기록 중심으로 차분하게 정리해 볼게요. 이닝별 득점 흐름부터 투수 교체 지점, 그리고 이 경기를 사실상 결정지은 선수까지 순서대로 짚어 드릴게요.

| ⚾ 한눈에 보는 회별 스코어 |
2026년 7월 29일 18시 30분(KST), 창원구장에서 열린 경기이고 상태는 종료입니다. 최종 스코어는 KT 10, NC 3이었어요.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KT | 2 | 0 | 0 | 1 | 2 | 0 | 0 | 3 | 2 | 10 | 7 | 0 |
| NC | 0 | 0 | 1 | 0 | 0 | 0 | 2 | 0 | 0 | 3 | 7 | 2 |
양 팀 안타 수가 똑같이 7개였다는 점이 눈에 들어오시죠? 안타는 같았는데 점수는 10 대 3으로 벌어졌어요. 왜 그랬는지는 아래에서 하나씩 풀어 볼게요.
| ⚾ 이닝별로 따라가는 경기 흐름 |

경기는 1회부터 KT 쪽으로 기울었어요. 최원준이 1회에 도루를 성공시키며 주자를 3루까지 보냈고, 2사 3루 상황에서 힐리어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6호 2점 홈런을 터뜨렸어요. 이 홈런이 그대로 이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습니다. 경기 시작 후 첫 공격에서 나온 한 방이 끝까지 승부의 기준선이 된 셈이에요.
NC도 1회에 이우성의 2루타로 주자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어요. 대신 3회에 반격했죠. 김주원과 천재환이 나란히 도루를 성공시키며 압박을 걸었고, 결국 1점을 만들어 2 대 1로 좁혔습니다. 이때까지만 보면 접전 흐름이었어요.
하지만 4회에 힐리어드가 다시 나섰어요. 이번엔 솔로 홈런, 시즌 27호였습니다. 연타석 홈런으로 점수는 3 대 1이 됐어요. 두 홈런 모두 NC 선발 테일러를 상대로 나온 타구였습니다. 테일러는 3⅓이닝 3피안타 3실점 3자책 1볼넷 2삼진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어요.
5회에는 KT가 2점을 더 얹었어요. 이번엔 김현수의 2루타가 중심이었습니다. 5 대 1. 여기서 KT 선발 오원석의 몫도 끝났어요. 5이닝 2피안타 1실점 1자책 3볼넷 4삼진, 삼진과 볼넷 숫자를 보면 완벽하게 지배한 유형은 아니었지만 실점을 1점으로 묶었다는 점이 컸어요. 이 경기 승리투수는 오원석입니다.
NC는 6회 신재인의 2루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지만 무득점, 그리고 7회에 드디어 점수가 났어요. 김형준의 2루타를 시작으로 2점을 만들어 5 대 3까지 따라붙었죠. 이 2점은 KT 불펜 손동현이 내준 실점이었습니다. 손동현은 ⅓이닝 2피안타 2실점 2자책을 기록했는데, 이 경기 KT 불펜 중 실점을 기록한 유일한 투수였어요. 앞뒤로 우규민이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스기모토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주권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거든요.
2점 차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승부의 마지막 분기점이 8회였어요. 이 이닝에서 KT가 3점을 몰아쳤는데, 자책점은 0점이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8회 마운드에 있던 전사민이 실책 2개를 기록했고 폭투도 하나 나왔어요. 전사민의 기록은 ⅓이닝 무피안타 3실점 0자책이에요.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3점을 준 이닝이었던 거죠. 김민혁은 타수 없이 타점 1개를 올렸고, 김현수도 이 흐름 속에서 타점을 보태 3타점째를 채웠어요. 8 대 3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정리됐습니다.
마지막 9회에는 대타로 들어갔던 장진혁이 시즌 1호 홈런을 2점 홈런으로 신고했어요. 홍재문을 상대로 나온 타구였고, 이 홈런으로 최종 스코어가 10 대 3이 됐습니다. 대타로 들어와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짧고 굵은 출전이었어요.
| 💡 안타 7개는 같았는데 점수가 7점 차로 벌어진 이유 첫째, KT는 안타 7개 중 3개가 홈런이었어요. 힐리어드 2개, 장진혁 1개로 이 세 방에서만 7점이 나왔습니다. 반면 NC의 7안타 중 홈런은 없었어요. 둘째, 실책 차이입니다. KT는 실책 0, NC는 실책 2개였고 그 2개가 모두 8회에 몰렸어요. 8회 KT의 3득점이 전부 비자책이었다는 게 그 결과예요. 셋째, KT의 볼넷 활용이에요. 힐리어드와 김현수가 각각 볼넷 2개씩 얻어 나갔고, 최원준·오윤석·권동진도 볼넷으로 출루했어요. 안타가 적어도 주자는 계속 쌓였던 셈이죠. |
| ⚾ 이 경기의 MVP는 누구일까요 |

고민할 여지가 거의 없었어요. KT 힐리어드입니다. 기록을 그대로 보실까요? 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 2볼넷이에요. 타석에 다섯 번 들어가서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만들었으니 아웃으로 물러난 게 한 번뿐이었다는 뜻이죠.
더 중요한 건 그 2안타의 무게예요. 1회 2사 3루에서 나온 우월 2점 홈런은 이 경기 결승타로 기록됐고, 4회 솔로 홈런은 NC가 1점을 따라붙은 직후 다시 격차를 벌린 한 방이었어요. 시즌 26호와 27호를 연타석으로 몰아친 셈입니다. 팀 득점 10점 중 3점을 직접 타점으로 만들고, 본인이 2번 홈을 밟았어요.
두 번째로 꼽고 싶은 선수는 김현수예요.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했는데, 타점 3개가 힐리어드와 같아요. 5회 2루타로 2점을 만들어 5 대 1로 벌린 장면이 특히 컸습니다. 투수 쪽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버틴 오원석, 그리고 2이닝을 안타 없이 지운 주권의 마무리도 조용하지만 단단했어요. 여기에 대타로 들어와 시즌 첫 홈런을 2점 홈런으로 만든 장진혁의 9회도 기억해 둘 만하죠.
| ⚾ 양 팀 투수 기록 |
KT 투수
| 이름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오원석 | 5 | 2 | 1 | 1 | 3 | 4 |
| 우규민 | 0 ⅔ | 2 | 0 | 0 | 0 | 1 |
| 손동현 | 0 ⅓ | 2 | 2 | 2 | 0 | 0 |
| 스기모토 | 1 | 1 | 0 | 0 | 2 | 1 |
| 주권 | 2 | 0 | 0 | 0 | 0 | 1 |
NC 투수
| 이름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테일러 | 3 ⅓ | 3 | 3 | 3 | 1 | 2 |
| 손주환 | 1 | 0 | 1 | 1 | 1 | 1 |
| 임정호 | 0 ⅔ | 1 | 1 | 1 | 1 | 1 |
| 김태훈 | 1 | 1 | 0 | 0 | 0 | 2 |
| 신영우 | 1 | 0 | 0 | 0 | 2 | 2 |
| 전사민 | 0 ⅓ | 0 | 3 | 0 | 1 | 0 |
| 최요한 | 0 ⅔ | 1 | 0 | 0 | 0 | 0 |
| 홍재문 | 1 | 1 | 2 | 2 | 1 | 0 |
| ⚾ 양 팀 타자 기록 |
KT 타자
| 타순 | 이름 | 포지션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1 | 최원준 | 중견수 → 우익수 | 4 | 1 | 0 | 1 | 2 | 1 | 1 |
| 2 | 김현수 | 지명타자 | 3 | 2 | 0 | 3 | 0 | 2 | 0 |
| 3 | 안현민 | 우익수 | 4 | 0 | 0 | 0 | 0 | 0 | 2 |
| 3 | 배정대 | 대주자 → 중견수 | 1 | 0 | 0 | 0 | 0 | 0 | 0 |
| 4 | 힐리어드 | 좌익수 → 1루수 | 3 | 2 | 2 | 3 | 2 | 2 | 0 |
| 5 | 김상수 | 2루수 | 5 | 0 | 0 | 0 | 1 | 0 | 1 |
| 6 | 허경민 | 3루수 | 1 | 0 | 0 | 0 | 0 | 0 | 1 |
| 6 | 오윤석 | 대주자 → 1루수 | 2 | 0 | 0 | 0 | 1 | 1 | 0 |
| 7 | 류현인 | 1루수 → 3루수 | 3 | 1 | 0 | 0 | 1 | 0 | 1 |
| 7 | 장진혁 | 대타 → 좌익수 | 1 | 1 | 1 | 2 | 1 | 0 | 0 |
| 8 | 한승택 | 포수 | 4 | 0 | 0 | 0 | 1 | 0 | 1 |
| 9 | 권동진 | 유격수 | 2 | 0 | 0 | 0 | 1 | 1 | 1 |
| 9 | 김민혁 | 대타 | 0 | 0 | 0 | 1 | 0 | 0 | 0 |
NC 타자
| 타순 | 이름 | 포지션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1 | 김주원 | 유격수 | 3 | 1 | 0 | 1 | 0 | 1 | 0 |
| 1 | 최정원 | 대타 | 1 | 0 | 0 | 0 | 0 | 0 | 0 |
| 2 | 권희동 | 우익수 | 2 | 0 | 0 | 1 | 0 | 1 | 0 |
| 2 | 오태양 | 중견수 | 1 | 0 | 0 | 0 | 0 | 0 | 0 |
| 3 | 이우성 | 좌익수 | 4 | 1 | 0 | 1 | 0 | 0 | 2 |
| 3 | 도태훈 | 대타 | 1 | 0 | 0 | 0 | 0 | 0 | 0 |
| 4 | 블레인 | 1루수 | 3 | 0 | 0 | 0 | 0 | 1 | 2 |
| 5 | 박건우 | 지명타자 | 3 | 1 | 0 | 0 | 0 | 1 | 0 |
| 6 | 김휘집 | 3루수 | 2 | 0 | 0 | 0 | 0 | 0 | 2 |
| 6 | 신재인 | 3루수 | 2 | 1 | 0 | 0 | 0 | 0 | 0 |
| 7 | 서호철 | 2루수 | 2 | 0 | 0 | 0 | 0 | 0 | 0 |
| 7 | 박민우 | 대타 → 2루수 | 1 | 0 | 0 | 0 | 0 | 0 | 0 |
| 7 | 김한별 | 2루수 | 1 | 0 | 0 | 0 | 0 | 0 | 1 |
| 8 | 안중열 | 포수 | 1 | 0 | 0 | 0 | 0 | 0 | 0 |
| 8 | 김형준 | 포수 | 2 | 1 | 0 | 0 | 1 | 1 | 0 |
| 9 | 천재환 | 중견수 → 우익수 | 4 | 2 | 0 | 0 | 2 | 0 | 0 |
NC 쪽에서는 천재환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가장 활발했어요. NC가 만든 3점 중 2점을 이 선수가 직접 밟았습니다. 3회 도루도 하나 기록했어요. 김형준은 2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득점으로 7회 반격의 출발점이 됐고, 김주원·권희동·이우성이 각각 타점 1개씩 나눠 가졌습니다.
| ⚾ 경기 후 KBO 순위표 |
※ 07월 30일 10:52 기준
|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팀타율 | 팀ERA | 홈런 |
| 1 | 삼성 | 96 | 58 | 2 | 36 | 0.617 | 선두 | 0.278 | 4.08 | 85 |
| 2 | KT | 93 | 55 | 2 | 36 | 0.604 | 1.5 | 0.281 | 4.52 | 69 |
| 3 | LG | 96 | 54 | 0 | 42 | 0.563 | 5 | 0.273 | 4.86 | 87 |
| 4 | KIA | 98 | 51 | 2 | 45 | 0.531 | 8 | 0.269 | 4.45 | 123 |
| 5 | 두산 | 97 | 49 | 3 | 45 | 0.521 | 9 | 0.270 | 3.83 | 74 |
| 6 | 한화 | 94 | 45 | 3 | 46 | 0.495 | 11.5 | 0.278 | 4.72 | 109 |
| 7 | NC | 93 | 42 | 2 | 49 | 0.462 | 14.5 | 0.273 | 4.77 | 91 |
| 8 | 롯데 | 96 | 42 | 2 | 52 | 0.447 | 16 | 0.262 | 4.41 | 70 |
| 9 | SSG | 98 | 37 | 4 | 57 | 0.394 | 21 | 0.259 | 5.64 | 108 |
| 10 | 키움 | 99 | 36 | 2 | 61 | 0.371 | 23.5 | 0.243 | 5.02 | 69 |
KT는 이 승리로 55승 2무 36패가 되며 2위 자리를 지켰어요. 선두 삼성과의 게임차는 1.5경기입니다. 삼성이 96경기, KT가 93경기를 치렀으니 KT에게는 아직 3경기가 더 남아 있는 셈이죠. 팀타율은 KT가 0.281로 리그에서 가장 높아요. NC는 42승 2무 49패로 7위, 5위 두산과의 격차는 게임차 기준 5.5경기입니다.
| ⚾ 핵심 Q&A |
| Q1. 이 경기 결승타는 누가 쳤나요? 힐리어드예요. 1회 2사 3루 상황에서 우측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고, 이게 결승타로 기록됐습니다. 시즌 26호였어요. Q2. 홈런은 총 몇 개 나왔나요? 세 개 모두 KT에서 나왔어요. 힐리어드가 1회에 2점 홈런(26호), 4회에 솔로 홈런(27호)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두 개 모두 테일러를 상대로 나왔습니다. 9회에는 장진혁이 홍재문을 상대로 시즌 1호 2점 홈런을 쳤어요. Q3. 8회 KT의 3득점, 왜 NC 투수 자책점은 0점인가요? 안타 없이 만든 점수였기 때문이에요. 8회에 전사민의 실책 2개와 폭투가 나왔고, 전사민의 기록은 ⅓이닝 무피안타 3실점 0자책이에요. 실책으로 인한 실점은 자책점에 포함되지 않으니 이런 기록이 남습니다. Q4. 승리투수는 누구인가요? KT 선발 오원석입니다. 5이닝 2피안타 1실점 1자책 3볼넷 4삼진을 기록했어요. |
| ⚾ 세 줄 정리 |
첫째, 힐리어드의 1회 2점 홈런과 4회 솔로 홈런이 경기의 기준선을 만들었어요. 결승타이자 연타석 홈런, 3타점 2득점이었습니다.
둘째, 양 팀 안타는 7개씩 같았지만 KT는 홈런 3개로 7점을 뽑았고 NC는 홈런이 없었어요. 여기에 실책 0 대 2의 차이가 겹쳤습니다.
셋째, 5 대 3까지 좁혀졌던 승부가 8회 KT의 3득점으로 정리됐고, 그 3점은 모두 비자책점이었어요.
여기까지 창원 경기 정리였어요! 혹시 제가 놓친 장면이나 더 궁금한 기록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하나하나 찾아서 답변드릴게요. KBO 경기 리뷰를 매일 올리고 있으니 이웃 추가해 두시면 다음 경기도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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