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반가워요! 주말 저녁에 야구 보다가 심장이 몇 번이나 내려앉았던 분들 계시죠? 저도 어제 대구에서 열린 경기 보면서 리모컨을 몇 번이나 놨다 잡았다 했는지 몰라요. 7회에 뒤집히고, 8회에 또 벌어지고, 9회에 다시 갈아엎히는 경기라니요.
2026년 7월 19일 저녁 6시,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의 경기 이야기예요. 최종 스코어는 롯데 11 대 삼성 8. 숫자만 봐도 난타전이었다는 게 느껴지시죠? 그런데 이 경기, 단순한 난타전이 아니라 리드가 세 번이나 주인을 바꾼 경기였어요. 하나씩 차분하게 풀어드릴게요.
| ⚾ 회별 스코어 한눈에 보기 |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롯데 | 0 | 0 | 3 | 0 | 3 | 1 | 0 | 0 | 4 | 11 | 13 | 1 |
| 삼성 | 0 | 0 | 3 | 0 | 0 | 0 | 4 | 1 | 0 | 8 | 11 | 0 |
표만 봐도 흐름이 보이시죠? 3회에 양 팀이 나란히 3점씩. 그리고 5회와 6회에 롯데가 4점을 더 보태서 7 대 3. 여기까지는 롯데의 여유로운 경기였어요. 그런데 7회와 8회 삼성이 5점을 몰아치면서 8 대 7로 뒤집었고, 마지막 9회에 롯데가 다시 4점을 뽑아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 ⚾ 경기 흐름 리뷰, 리드가 세 번 바뀐 밤 |

경기 초반 두 이닝은 팽팽한 0의 행진이었어요. 1회에는 롯데 황성빈이 견제에 걸려 아웃되면서 초반 흐름이 끊기기도 했고요. 그러다 3회에 갑자기 방망이가 동시에 터졌습니다.
먼저 롯데가 3회에 3점을 뽑았어요. 레이예스의 2루타가 이 이닝의 시작점이었죠. 그런데 삼성도 곧바로 응수했습니다. 3회 구자욱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시즌 10호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3 대 3 원점. 한 이닝에 6점이 오간 셈이에요.
균형을 깬 건 롯데의 5회였습니다. 이번엔 포수 손성빈이 삼성 선발 원태인에게서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한동희의 2루타까지 더해지며 이 이닝에만 3점. 6회에도 1점을 보태서 스코어는 7 대 3이 됐어요. 원태인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자책 6)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김진욱은 5이닝 3피안타 3실점 5탈삼진으로 자기 몫은 해줬습니다.
여기서 끝났으면 평범한 경기였을 텐데요, 7회가 문제였어요. 롯데는 7회 공격에서 한태양의 병살타로 기회를 스스로 지웠고, 수비에서는 신윤후의 실책이 나오면서 삼성에 빌미를 줬습니다.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이무라가 1⅓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고, 뒤이어 나온 최준용도 1⅓이닝 2실점. 삼성은 이 7회에만 4점을 몰아쳐 7 대 7 동점을 만들었어요. 강민호가 대타로 나와 2타점을 올린 것이 이날 삼성 추격의 중요한 대목이었습니다.
그리고 8회에 삼성이 1점을 더 보태 8 대 7. 4점 차를 뒤집고 역전까지 만들어낸 거예요. 대구 홈팀 입장에서는 완벽한 시나리오였죠.
하지만 9회가 남아 있었습니다. 롯데는 마지막 공격에서 고승민의 2루타로 물꼬를 텄고, 마무리로 올라온 김재윤이 ⅓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어요. 이어 등판한 이승민도 실점을 막지 못했고요. 결정타는 전민재의 9회 2사 만루 우중간 2루타였습니다. 2아웃이라 주자들이 전부 뛰고 있었고, 이 한 방으로 경기가 완전히 뒤집혔어요. 9회에만 4점, 최종 11 대 8이 됐습니다.
롯데 마운드에서는 김원중이 1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뒷문을 잠갔어요. 4점을 뒤진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버텨준 게 9회 대역전의 발판이 된 셈이죠.
| ⚾ 오늘의 MVP는 누구일까요 |

저는 고민할 것도 없이 롯데 유격수 전민재를 이날의 MVP로 뽑고 싶어요. 기록부터 볼까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팀이 뽑은 11점 중 3점을 직접 밀어 넣었고, 본인도 두 번 홈을 밟았어요. 무엇보다 9회 2사 만루라는 가장 무거운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냈다는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이 한 타석이 패배를 승리로 바꿔놨으니까요.
타격 내용만 놓고 보면 삼성 구자욱도 정말 좋았어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에 볼넷 1개까지, 사실상 삼성 공격의 전부였다고 해도 될 정도예요. 3회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계속 출루하며 팀 득점에 관여했습니다. 다만 팀이 졌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죠.
롯데 쪽에서 한 명 더 꼽자면 나승엽입니다.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이날 롯데 타선에서 가장 꾸준했어요. 5회 솔로 홈런을 친 손성빈도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요. 마운드에서는 무실점으로 마지막을 정리한 김원중이 조용한 수훈 선수였습니다.
| 💡 이날 나온 홈런 정리 구자욱 시즌 10호 (3회 3점, 상대 투수 김진욱) 손성빈 시즌 3호 (5회 1점, 상대 투수 원태인) |
| ⚾ 양 팀 투수 기록 |
| 롯데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김진욱 | 5 | 3 | 3 | 3 | 3 | 5 |
| 이이무라 | 1 ⅓ | 4 | 3 | 3 | 0 | 0 |
| 최준용 | 1 ⅓ | 2 | 2 | 2 | 2 | 1 |
| 김원중 | 1 ⅓ | 2 | 0 | 0 | 1 | 1 |
| 삼성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원태인 | 5 | 7 | 6 | 6 | 3 | 4 |
| 이재희 | 0 ⅓ | 2 | 1 | 1 | 1 | 0 |
| 이재익 | 0 ⅓ | 0 | 0 | 0 | 1 | 0 |
| 임기영 | 0 ⅓ | 0 | 0 | 0 | 0 | 0 |
| 이승현 | 1 | 1 | 0 | 0 | 0 | 0 |
| 김태훈 | 1 | 0 | 0 | 0 | 0 | 1 |
| 김재윤 | 0 ⅓ | 2 | 3 | 3 | 1 | 0 |
| 이승민 | 0 ⅔ | 1 | 1 | 1 | 1 | 1 |
| ⚾ 양 팀 타자 기록 |
| 롯데 타자 | 포지션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황성빈 | 중견수 | 3 | 1 | 0 | 0 | 0 | 1 | 0 |
| 신윤후 | 대주자 후 우익수 | 1 | 0 | 0 | 0 | 0 | 0 | 0 |
| 고승민 | 2루수로 나와 1루수 이동 | 2 | 1 | 0 | 1 | 3 | 2 | 1 |
| 레이예스 | 좌익수 | 4 | 1 | 0 | 2 | 1 | 1 | 0 |
| 한동희 | 지명타자 | 4 | 2 | 0 | 2 | 1 | 1 | 0 |
| 나승엽 | 1루수 | 4 | 3 | 0 | 1 | 0 | 0 | 0 |
| 노진혁 | 대타 | 1 | 1 | 0 | 1 | 0 | 0 | 0 |
| 박승욱 | 대주자 후 3루수 | 0 | 0 | 0 | 0 | 1 | 0 | 0 |
| 윤동희 | 우익수 | 3 | 0 | 0 | 0 | 0 | 0 | 2 |
| 김동혁 | 우익수로 나와 중견수 | 1 | 0 | 0 | 0 | 0 | 0 | 0 |
| 박찬형 | 대타 | 0 | 0 | 0 | 0 | 1 | 1 | 0 |
| 한태양 | 3루수로 나와 2루수 이동 | 5 | 0 | 0 | 0 | 1 | 0 | 0 |
| 전민재 | 유격수 | 4 | 2 | 0 | 3 | 2 | 1 | 1 |
| 손성빈 | 포수 | 4 | 2 | 1 | 1 | 1 | 0 | 2 |
| 삼성 타자 | 포지션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김현준 | 중견수 | 3 | 0 | 0 | 0 | 0 | 0 | 3 |
| 김헌곤 | 대타 | 1 | 0 | 0 | 0 | 0 | 0 | 0 |
| 김성윤 | 우익수 | 5 | 0 | 0 | 0 | 2 | 0 | 0 |
| 구자욱 | 좌익수 | 4 | 3 | 1 | 3 | 3 | 1 | 0 |
| 최형우 | 지명타자 | 4 | 2 | 0 | 1 | 0 | 1 | 0 |
| 디아즈 | 1루수 | 5 | 2 | 0 | 2 | 1 | 0 | 0 |
| 전병우 | 3루수 | 3 | 1 | 0 | 0 | 0 | 1 | 2 |
| 양우현 | 대주자 후 유격수 | 1 | 0 | 0 | 0 | 1 | 0 | 1 |
| 류지혁 | 2루수 | 4 | 0 | 0 | 0 | 0 | 1 | 0 |
| 김도환 | 포수 | 2 | 0 | 0 | 0 | 0 | 0 | 1 |
| 김지찬 | 대타 | 1 | 1 | 0 | 0 | 0 | 0 | 0 |
| 강민호 | 대타 후 포수 | 1 | 1 | 0 | 2 | 0 | 1 | 0 |
| 심재훈 | 유격수 | 1 | 1 | 0 | 0 | 1 | 1 | 0 |
| 김영웅 | 대타 후 유격수 | 3 | 0 | 0 | 0 | 0 | 0 | 0 |
| ⚾ 2026시즌 KBO 전체 순위표 |
※ 07월 20일 02:09 기준
|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팀타율 | 팀ERA | 홈런 |
| 1 | 삼성 | 88 | 53 | 2 | 33 | 0.616 | 0.277 | 4.11 | 79 | |
| 2 | KT | 87 | 51 | 1 | 35 | 0.593 | 2 | 0.282 | 4.59 | 61 |
| 3 | LG | 89 | 52 | 0 | 37 | 0.584 | 2.5 | 0.270 | 4.53 | 79 |
| 4 | KIA | 90 | 48 | 2 | 40 | 0.545 | 6 | 0.269 | 4.24 | 105 |
| 5 | 두산 | 91 | 47 | 2 | 42 | 0.528 | 7.5 | 0.271 | 3.88 | 72 |
| 6 | 한화 | 86 | 40 | 3 | 43 | 0.482 | 11.5 | 0.273 | 4.60 | 100 |
| 7 | NC | 86 | 40 | 1 | 45 | 0.471 | 12.5 | 0.276 | 4.66 | 86 |
| 8 | 롯데 | 88 | 39 | 2 | 47 | 0.453 | 14 | 0.260 | 4.46 | 66 |
| 9 | SSG | 90 | 32 | 3 | 55 | 0.368 | 21.5 | 0.260 | 5.87 | 99 |
| 10 | 키움 | 91 | 32 | 2 | 57 | 0.360 | 22.5 | 0.238 | 5.02 | 56 |
삼성은 이날 아쉽게 무릎을 꿇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승률 0.616에 팀ERA 4.11로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은 팀이죠. 롯데는 8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팀타율 0.260으로 타격 지표가 낮은 편이라 이날 13안타 11득점은 롯데 입장에서 꽤 반가운 결과였을 거예요.
| ⚾ 핵심 Q&A |
| Q1. 이 경기 결승타는 누가 쳤나요? 롯데 전민재예요.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냈고, 이 타구로 경기가 뒤집혔습니다. Q2. 홈런은 몇 개 나왔나요? 총 2개예요. 삼성 구자욱이 3회 3점 홈런(시즌 10호), 롯데 손성빈이 5회 솔로 홈런(시즌 3호)을 기록했습니다. Q3. 승부가 갈린 결정적 이닝은 언제인가요? 크게 세 번이에요. 롯데가 5회와 6회에 4점을 더해 7 대 3으로 달아났고, 삼성이 7회에 4점, 8회에 1점을 뽑아 8 대 7로 뒤집었어요. 그리고 롯데가 9회에 4점을 몰아치며 최종 11 대 8로 마무리했습니다. Q4. 선발투수들은 어땠나요? 롯데 김진욱은 5이닝 3피안타 3실점 5탈삼진, 삼성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어요. 두 선발 모두 5이닝을 소화했지만 결과는 꽤 달랐죠. |
| ⚾ 오늘의 3줄 요약 |
1. 롯데가 대구에서 삼성을 11 대 8로 꺾었어요. 7회와 8회에 8 대 7로 역전당했지만 9회에 4점을 뽑아 다시 뒤집었습니다.
2. 결승타의 주인공은 롯데 전민재. 9회 2사 만루에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어요.
3. 삼성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혼자 빛났지만, 팀은 마지막 이닝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9회 2아웃까지 몰린 상황에서 나온 만루 2루타 한 방. 야구가 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지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어요. 여러분은 이 경기에서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KBO 경기 리뷰를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이웃 추가해 두시면 놓치지 않고 보실 수 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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