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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BASEBALL

LG 대 KIA 준플레이오프 1차전, 김도영만은 막겠다던 LG의 8회 2사 (10/17)

by life-liar 202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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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에 LG 쪽에서 나온 말이 하나 있었어요.

김도영 앞에 주자를 두지 말아야 한다.

10월 17일 광주, 준플레이오프 1차전.

그 김도영이 홈런 두 방을 쳤고, KIA가 LG를 5-1로 눌렀습니다.

시리즈는 KIA가 1승 먼저.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의 PO 진출 확률은 70%가 넘습니다.

두 팀의 가을 맞대결은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10년 만이에요.

정규시즌 최종전 뒤 딱 5일 만의 재회이기도 했고요.

📌 세 줄 요약
· 김도영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4회 결승 솔로·8회 2사 투런
· 네일 7이닝 1실점 승리, 전상현 1⅓이닝 세이브
· KIA 준플레이오프 1승, LG는 정규시즌 막판 KIA전 7연패에 또 1패

LG 1-5 KIA

⚾ 1-1에서 어디서 갈렸나?

팀 1 2 3 4 5 6 7 8 9 R H E
LG 0 1 0 0 0 0 0 0 0 1 7 2
KIA 0 1 0 1 0 1 0 2 X 5 8 1

2회, 홈런 한 방씩.

먼저 친 쪽은 LG 송찬의였어요.

네일 상대 솔로포,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죠.

올해 네일에게 6타수 무안타였던 타자라 더 놀라웠습니다.

송찬의

KIA도 바로 갚았어요.

카스트로가 포스트시즌 데뷔 첫 타석에서 동점 솔로.

김도영만 보던 LG에게 "나도 있다"를 보여 준 한 방이었죠.

카스트로

그 뒤로는 양쪽 다 주자를 못 살렸어요.

3회엔 LG 박동원이 도루에 실패했고, KIA 박재현은 병살타.

팽팽했지만 깔끔하진 않은 초반이었죠. 1-1 균형은 4회까지 이어졌습니다.

4회 1사, 김도영 솔로.

정규시즌엔 톨허스트에게 9타수 2안타로 눌렸던 타자예요.

좌월 홈런으로 2-1, 이게 결승타가 됐습니다.

6회엔 LG 실책 두 개가 한 이닝에 겹쳤어요.

송찬의, 문보경 — 그 틈에 1점이 더 나갔죠.

톨허스트 3실점 중 자책이 2점뿐인 이유입니다.

"주자를 두지 말라던 그 자리"

8회 2사, 대주자 김민규가 나가 있었습니다.

김도영이 장현식을 상대로 투런을 넘겼어요.

3-1이 5-1, 사실상 여기서 끝났습니다.

⚾ 네일 7이닝, LG 방망이는 왜 식었나?

LG 톨허스트 vs KIA 네일 선발 투수

네일은 2회 홈런 하나 말고는 점수를 안 줬어요.

7이닝 동안 피안타 4개에 삼진 6개.

2024 한국시리즈에서도 승리를 챙긴 투수죠.

큰 경기 경험을 보고 1차전에 낸 선택이 그대로 맞았습니다.

눈여겨볼 건 문보경·문정빈이에요.

정규시즌 네일이 유독 약했던 두 타자인데, 오늘은 합쳐서 8타수 무안타.

LG가 가장 믿던 길목이 막힌 거죠.

솔직히 이게 오늘 LG 타선이 1점에 그친 가장 큰 이유로 보여요.

LG 쪽 톨허스트도 5이닝을 버텼어요.

피안타 3개, 자책 2점이면 나쁘지 않은 투구.

올해 KIA전 평균자책점이 6.20이었던 걸 생각하면 더 그렇고요.

수비가 받쳐 줬다면 점수는 더 적었을 겁니다.

문제는 뒤쪽이었습니다.

LG는 고정 마무리 없이 불펜 다섯 명을 이어 붙였어요.

그중 장현식이 ⅔이닝 3피안타 2실점.

KIA 불펜은 반대였어요.

성영탁이 홀드, 전상현이 8회 도중 올라와 1⅓이닝 세이브.

9회 송찬의 2루타가 나왔지만 점수로 잇지 못했죠.

⚾ 김도영 시리즈, 첫 경기부터?

경기 MVP 김도영 —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

김도영의 2년 만의 가을야구였어요.

팀 5점 중 4점에 김도영 이름이 붙었습니다.

올해 LG전 타율은 0.208로 오히려 약한 편이었죠.

그런데 결승타 14개 중 5개가 LG전이었어요.

약한데 결정적일 때 친다 — 오늘이 딱 그랬습니다.

올해 홈런왕이라 '김도영 시리즈'라는 말까지 나왔죠.

첫 경기부터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어요.

4번 카스트로도 멀티히트로 뒤를 받쳤어요.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이 기대한 그림 그대로였죠.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 1번으로 나선 박재현은 무안타였지만 득점 하나를 올렸습니다.

반대편 LG에선 박해민이 4타수 3안타로 혼자 분전했어요.

4번 문정빈은 4타수 무안타.

부상 12일 만에 선발 유격수로 돌아온 오지환도 4타수 무안타였습니다.

3회 박동원 도루 실패, 6회 문보경 병살.

수비가 핵심이라던 LG가 수비와 주루에서 먼저 흔들렸어요.

⚾ 2차전은 언제, 누가 나오나?

다음 경기 · 준플레이오프 · 한국시간

바로 다음 날인 18일(일) 광주에서 2차전입니다.

KIA 선발은 올러로 예고됐어요.

LG 선발은 발표 전입니다.

LG는 2차전 라인업에 변화를 예고했죠.

LG 입장에선 KIA전 연패를 끊는 게 먼저예요.

6월 17일부터 이어진 정규시즌 7연패에, 가을 첫 판까지 졌으니까요.

그 뒤 20일(화)·21일(수)은 잠실로 옮겨 이어집니다.

KIA는 해태 시절 포함 준PO에 네 번 나가 모두 떨어졌어요.

준PO 통산 2승 9패였던 팀이 첫 판을 먼저 잡은 셈입니다.

2026 준플레이오프 · 한국시간 기준
2026 KBO 포스트시즌 대진표

1️⃣ 2회 홈런 맞교환 뒤, 4회 김도영 솔로가 결승타

2️⃣ 네일 7이닝 1실점, LG 불펜은 8회 2사에 무너짐

3️⃣ KIA 준플레이오프 1승, 18일 광주 2차전은 올러 선발

⚾ 이 경기 선발 분석 보기

🎬 티빙 하이라이트

🎬 LG vs KIA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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