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타 6개에 3점, 안타 3개에 0점.
AL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성적표가 딱 이렇습니다.
10월 4일(일) 새벽 2시에 시작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였어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3-0으로 이겼습니다.
5전 3선승제 시리즈, 화이트삭스가 먼저 1승을 챙겼죠.

|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화이트삭스, 가디언스 원정 1차전 3-0 승 · 누가: 무라카미 4회 투런, 그랜트 테일러 4이닝 무실점 · 다음은: 2차전 10월 6일(화) 오전 6시 |
1. 3점은 언제, 어떻게 나왔나?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화이트삭스 | 0 | 0 | 0 | 2 | 0 | 0 | 1 | 0 | 0 | 3 | 6 | 0 |
| 가디언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장소는 가디언스 홈 프로그레시브 필드.
관중 34,287명이 들어찼고, 경기는 169분 만에 끝났습니다.
3회까지는 양쪽 다 0이었어요.
실책도 양 팀 합쳐 하나도 없었죠.
"균형은 4회초 한 번에 깨졌다"
4회초, 무라카미 투런.
바가스를 1루에 두고 무라카미가 섰습니다.
우익수 쪽 뜬공이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어요.
2-0,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습니다.
"7회에 한 점을 더 보탰다"
7회초, 몽고메리 적시 2루타.
좌익수 마르티네스 쪽으로 땅볼이 빠졌고,
그사이 틸이 홈을 밟았습니다. 3-0.
8회와 9회, 화이트삭스는 더 달아나지 못했어요.
세 점 차. 홈 팀이 뒤집기에 아주 먼 점수는 아니었죠.
그래도 솔직히 이걸로 충분했어요.
가디언스는 9회까지 한 번도 홈을 밟지 못했으니까요.
2. 안타 0개 선발 뒤 마운드는 어떻게 이어졌나?

화이트삭스 선발은 헤이건 스미스였습니다.
2.2이닝 동안 안타는 하나도 안 맞았어요.
대신 볼넷 3개, 삼진 4개, 투구 51개.
노히트로 버티고도 3회를 다 채우지 못한 거죠.
"3회 2사에 불펜이 먼저 움직였다"
브라이언 허드슨이 아웃 하나를 잡았습니다.
공 6개, 0.1이닝. 그런데 승리 투수는 허드슨이에요.
바로 다음 4회초에 투런이 터졌기 때문이죠.
이 경기 마운드의 주인공은 그랜트 테일러였습니다.
4이닝 무실점, 피안타 2개에 볼넷은 0개.
삼진 6개를 잡는 데 공은 42개면 충분했어요.
세이브도 테일러 몫으로 기록됐습니다.
남은 2이닝도 불펜이 실점 없이 넘겼고요.
선발이 3회도 못 채웠는데 영봉승.
불펜이 6.1이닝을 0으로 지운 경기였습니다.
가디언스 선발 파커 메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4.1이닝 4피안타 2실점, 삼진은 6개.
다만 87구를 던지는 동안 맞은 홈런 한 방 —
그게 패전으로 이어졌어요.
3. 화이트삭스 방망이는 누가 쳤나?

팀 안타 6개 중 4개가 두 사람에게서 나왔습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경기 MVP였어요.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 결승 투런이 된 셈이죠.
콜슨 몽고메리, 3타수 2안타 1타점.
7회 2루타로 점수 차를 세 점으로 벌렸습니다.
나머지 안타 2개는 다른 타자들이 하나씩 나눠 쳤어요.
득점 장면에서 앞을 깔아 준 건 바가스와 틸.
두 사람이 홈을 밟은 두 번이 승부를 정했죠.
"가디언스 타선은 안타 3개가 전부였다"
볼넷은 스미스에게서 3개를 얻었어요.
그런데 그걸 점수로 바꾸지 못했습니다.
노히트 선발을 일찍 끌어내리고도 0점.
여기서 갈린 경기라고 봅니다.
4. 2차전은 언제, 누가 던지나?


2차전은 한국시간 10월 6일(화) 오전 6시입니다.
가디언스는 개빈 윌리엄스를 예고했어요.
화이트삭스 선발은 아직 미정입니다.
5전 3선승제에서 1차전을 내준 홈 팀.
가디언스로선 2차전이 더 급해졌죠.
2차전까지 내주면 한 경기만 더 져도 끝입니다.
반대로 화이트삭스는 2연승을 노리는 자리.
1차전에서 안타 3개로 묶인 가디언스 타선,
윌리엄스가 등판하는 날엔 얼마나 달라질지가 관건이에요.


🎬 1차전 하이라이트
🎬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차전 하이라이트
무라카미의 한 방, 테일러의 4이닝.
화이트삭스가 원정에서 먼저 웃은 1차전이었습니다.
🎬 시카고 W vs 클리블랜드 1차전 한국어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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