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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BASEBALL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시애틀 3–1 토론토: 경기 흐름과 핵심 장면 한 번에 정리(25.10.13)

by life-liar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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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ALCS 1차전, 왜 중요했나’
시리즈 첫 경기는 흐름을 선점하는 시험대다. 로저스 센터의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은 시애틀이 3–1로 승리하며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가져갔다. 점수만 보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시리즈 문을 여는 경기에서 거둔 이 승리는 심리·전술 모두에 영향을 준다. 단일 장면보다 ‘언제 점수가 났는지’, ‘투수 교체가 어떤 타이밍에 이루어졌는지’, ‘수비가 어떤 흐름을 지켜냈는지’가 더 중요했다.


🏟 경기 전 분위기와 선발 명단 체크

선발 축 (브라이스 밀러 중심의 시애틀 계획)
시애틀은 선발 브라이스 밀러에게 ‘6이닝 내외의 안정적인 프레임’과 ‘볼넷 최소화’를 과제로 부여한 듯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초반 리드를 내주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핵심인데, 밀러는 직구와 슬라이더 조합으로 큰 위기를 막으며 자기 역할을 했다. 결과적으로 6이닝을 채우며 불펜으로 연결하는 ‘설계도’가 맞아떨어졌다. 

토론토 타선 구도와 초반 공략 포인트
토론토는 상·중위 타선이 초반에 출루로 압박하고 장타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실제로 리드오프의 장타로 포문을 열며 홈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다만 이후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연결이 더뎠고, 병살·루상 정체가 반복되며 효율이 떨어졌다. 경기 후반에는 ‘주자 나가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 흐름’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MLB ALCS 1차전] 시애틀 vs 토론토 하이라이트ㅣ5분 하이라이트 (10.13)

 

⚾ 경기 전개 요약: 1회부터 9회까지 핵심 장면

초반: 리드오프 홈런으로 시작된 팽팽함
1회 초·말, 흐름은 빠르게 요동쳤다. 토론토는 리드오프 홈런으로 먼저 앞서며 경기장을 달궜고, 시애틀은 곧바로 ‘실점 최소화’ 모드로 전환했다. 선취 득점은 홈팀에 큰 힘이 되지만, 포스트시즌 1차전에서는 추가 점수 유무가 더 중요하다. 시애틀은 불필요한 볼넷을 줄이고 수비 위치 선정으로 장타를 억제했다. 

중반: 시애틀의 역전 시나리오(6회 두 점)
승부가 본격적으로 기운 시점은 6회였다. 캘 롤리의 솔로 홈런이 동점포로 터지며 경기 흐름이 바뀌었고, 이어 호르헤 폴랑코의 적시타가 결승점을 만들었다. 단 두 장면이지만, ‘동점→역전’의 순서가 그대로 심리전이 되었다. 홈 관중의 탄성 속에서도 시애틀 타선은 간결하게 스윙했고, 주자 운용에서 무리하지 않으며 효율을 택했다.

후반: 불펜 교체, 수비, 클로저의 마침표
7회 이후는 불펜 싸움이었다. 시애틀은 좌·우 맞춤형 불펜을 투입해 타순 상성을 피하고, 내야 수비 위치를 조정해 강습 타구를 아웃으로 연결했다. 마지막 9회에는 안드레스 무뇨스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닫았다. 스코어는 3–1, 숫자보다 더 차갑게 느껴지는 ‘원정 1승’의 무게였다.


🔎 스코어 3–1의 의미: 두 팀이 얻은 것

시애틀이 챙긴 자신감과 원정 1승의 무게
원정 1차전 승리는 시리즈 전체 설계를 편하게 만든다. 시애틀은 ‘선발 6이닝 + 불펜 3이닝’의 표준 공식을 확인했고, 타선은 ‘짧게, 정확하게’ 필요한 순간에 점수를 냈다. 무엇보다 다음 경기 운영에서 ‘초반 리드 욕심을 덜 내도 되는’ 여유가 생긴다. 이어진 2차전에서도 파워가 터지며 2승을 쌓아, 홈으로 돌아갈 때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점이 컸다.

토론토가 확인한 과제: ‘기회 대비 생산성’
토론토 입장에선 1차전이 ‘기회는 있었지만 생산이 부족했다’는 메시지로 요약된다. 타구 질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이닝도 있었으나, 병살 혹은 중견수 정면 등 운이 따르지 않은 장면이 이어졌다. 경기 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리는 타격이 안 됐다’는 짧은 반응이 그날 경기를 상징했다. 2차전 이후 반등을 위해서는 상·중위 타선의 ‘첫 안타’가 리듬을 여는 신호가 될 필요가 있다.


 

Q. 시애틀의 6회 득점(역전)이 왜 결정적이었나?
A. 리그 챔피언십 1차전에서 ‘동점 → 역전’이 같은 이닝에 일어나는 장면은 상대 불펜·수비 모두에 압박을 준다. 경기 운영 측면에서 토론토는 이후 매 이닝을 ‘한 점 싸움’으로 관리해야 했고, 시애틀은 불펜을 자신 있게 꺼낼 수 있었다. 이 두 점으로 플랜이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Q. 토론토가 2차전 이후에 가장 먼저 손봐야 할 부분은?
A. 출루 이후 주자 처리의 효율이다. 상위 타선에서 만들어 낸 주자를 득점으로 전환하는 ‘첫 적시타’가 터지면 불펜 운용도 달라진다. 특히 초반 공격에서 번트·히트앤런 같은 작전보다, 찬스 때 강한 타구를 만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팀 전체적으로 ‘첫 안타가 분위기를 연다’는 감각을 되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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