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가 컵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준결승,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어요.
두 세트를 먼저 따고도 5세트까지 끌려간 경기였죠.
끝을 낸 건 실바(GS칼텍스)였습니다.
|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GS칼텍스, NH농협컵 여자부 준결승서 흥국생명에 3-2 승리 · 누가: 실바 35점, 그중 5세트에만 12점 · 다음은: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 준결승 승자와 결승 |
GS칼텍스는 1·2세트를 어떻게 가져갔나?

시작은 흥국생명 범실이었어요.
그 틈에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킨델란(흥국생명)이 백어택으로 계속 쫓아왔지만,
디그 뒤 올라온 공은 실바가 꼬박꼬박 마무리했죠.
24-21, 세트포인트.
긴 랠리를 실바의 스파이크가 끊었습니다. 1세트 25-21.
2세트는 15-15까지 팽팽했어요.
중간에 주전 세터 김지원이 부상으로 빠졌다가
16-16에서 다시 들어오는 일도 있었죠.
"승부는 가운데에서 갈렸다"
동갑내기 미들블로커 대결에서 최가은이 정호영을 앞섰습니다.
최가은 속공에 김효임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21-17.
마지막 점수는 또 실바. 2세트 25-20.
2-0에서 2-2, 흥국생명은 어떻게 따라왔나?

3세트 9-9에서 흥국생명 벤치가 움직였어요.
베테랑 김수지 투입.
수비와 코트 안 지시가 확 살아났습니다.
자스티스 블로킹, 김수지 서브에이스가 연달아 꽂히며 19-11.
GS칼텍스는 실바와 타나차를 벤치로 불러들였죠.
사실상 4세트를 준비한 선택이었고, 3세트는 14-25.
문제는 4세트도 같았다는 거예요.
9-9에서 비디오판독을 따낸 흥국생명이 기세를 탔습니다.
표승주 블로킹, 킨델란 공격으로 15-11.
GS칼텍스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였어요.
다리가 무거워 보였고, 범실이 쏟아졌죠.
4세트 17-25. 세트 스코어 2-2.
실바도 이 두 세트엔 조용했습니다. 3세트 5점, 4세트 6점.
5세트 15점 중 12점, 실바는 어떻게 끝냈나?

15점제 5세트에서 팀이 낸 15점.
그중 12점이 실바 몫이었어요.
킨델란 범실로 3-1이 된 뒤부터는 거의 혼자 경기를 했죠.
8-4, 코트 체인지.
높은 타점 공격에 서브에이스까지 묶어서 쭉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15-11로 마무리.
이 세트 공격성공률 76.92%, 점유율 59.09%.
공 열 개 중 여섯 개를 실바가 때렸고, 대부분 꽂혔다는 얘기예요.
경기 전체로는 35점.
후위 공격 13점, 서브 2점, 공격성공률 51.56%였습니다.
흥국생명도 킨델란 28점, 자스티스 17점, 정호영 14점으로 고르게 터졌어요.
"136분 풀세트, 마지막 한 세트가 전부였다"
솔직히 3·4세트 흐름만 보면 흥국생명 쪽으로 기울던 경기였죠.
그걸 한 사람이 다시 돌려놨습니다.
실바와 두 감독은 뭐라고 했나?
실바는 경기 뒤 동료들 얘기를 꺼냈어요.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이틀 연속 경기가 힘들었다면서도 표정은 밝았어요.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짧게 정리했습니다.
"5세트에서는 실바가 실바한 셈이 됐다."
3세트부터 선수들 움직임이 무거워졌다는 점도 인정했고요.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 쪽은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2-0을 2-2로 만든 팀이라, 그 말이 이해가 갑니다.
NH농협컵은 어떤 대회이고, GS칼텍스는 어떻게 올라왔나?
2026 여수·NH농협컵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는 프로배구 컵대회예요.
조별리그를 거쳐 준결승, 결승으로 이어집니다.
GS칼텍스는 B조 2위로 4강에 올랐어요.
전날 현대건설을 3-0으로 꺾은 경기에서도 실바가 17점이었죠.
그날은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냈습니다.
이번 결승에서 이기면 컵대회 2연패예요.
결승 상대는 누구, 무엇을 봐야 하나?
상대는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 준결승 승자입니다.
GS칼텍스는 결승까지 사흘 연속 경기를 치르게 됐어요.
실바도 "정말 힘들다"고 웃으며 털어놨죠.
결국 관전 포인트는 체력입니다.
3세트부터 무거워졌던 다리가 결승에서 얼마나 버티느냐.
그리고 실바 말고 누가 점수를 나눠 줄 수 있느냐.
두 세트 앞서다 따라잡히고, 마지막 세트를 한 사람이 가져온 경기.
컵대회 정상까지 이제 1승 남았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1497일 걸린 첫 트로피, 정수빈이 5회 우승 이미래를 넘은 마지막 세트
정수빈(NH농협카드)이 프로당구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1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였어요.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이었죠.상대는 통산 5회 우승의 이미래(하이원리조트).세트스코어 4-2, 데뷔 4년 1개월 만의 첫 트로피입니다.📌 세
world.blogworld.net
'SPORTS STORY > NORMAL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두 시즌 일찍 떨어졌던 김민철, 7세트 끝에 되찾은 ASL 트로피 (0) | 2026.10.17 |
|---|---|
| 올해 단 한 번 진 안세영, 덴마크오픈 8강 상대는 인도 신예 샤르마 (0) | 2026.10.16 |
| 결승선 500m를 남기고 쓰러진 20대 러너, 2026 서울달리기 하프코스 (0) | 2026.10.13 |
| 1497일 걸린 첫 트로피, 정수빈이 5회 우승 이미래를 넘은 마지막 세트 (0) | 2026.10.12 |
| 10-5를 놓친 임종훈-신유빈, 매치포인트 일곱 번 뒤 뒤집은 결승 (0) | 2026.10.10 |
| 우투좌타에서 멈춘 야구, 188cm 강시후가 대신 잡은 골프채 (0) | 2026.10.09 |
| 학교를 그만둔 16세 이승희는 승부치기에서 어떻게 백민주를 넘었나 (0) | 2026.10.08 |
| 3타 차를 지운 윤이나, 17번 홀 연못 앞에서 멈춘 LPGA 첫 승 (0) | 2026.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