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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NORMAL STORY

합계로는 1점 모자랐던 결승, 송다빈이 금메달을 가져간 방법

by life-liar 202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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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점수를 다 더하면 16 대 17.

한 점이 모자랐는데, 금메달은 송다빈 목에 걸렸습니다.

태권도 겨루기는 점수 합계가 아니라 라운드를 몇 개 따냈느냐로 승자를 가리거든요.

10월 3일 오후, 마지막 3라운드에서 8-5.

그 라운드 하나로 라운드 스코어가 2-1이 됐습니다.

📌 핵심 정리
· 대한민국 송다빈,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kg 금메달
· 결승 상대는 중국의 무원저, 라운드 스코어 2-1(4-2, 4-10, 8-5)
· 하루 네 경기, 16강부터 결승까지 내준 라운드는 단 하나
· 네 경기 합계 72점 득점, 24점 실점

🥇 1. 한 라운드를 크게 내주고도 이긴 결승

결승은 오후 5시 10분에 시작됐습니다.

1라운드는 송다빈이 4-2로 가져갔어요.

큰 점수는 없었지만, 먼저 한 라운드를 쥐고 들어간 셈이죠.

"2라운드, 4-10"

흐름이 한 번 크게 꺾인 건 2라운드였습니다.

중국의 무원저가 10점을 몰아치는 동안 송다빈은 4점에 그쳤어요.

이번 대회에서 송다빈이 내준 유일한 라운드가 바로 이 라운드입니다.

라운드 스코어 1-1.

모든 게 3라운드 2분에 걸렸습니다.

송다빈은 그 라운드에서 8점을 땄고, 무원저는 5점에 묶였어요.

세 라운드를 다 합치면 무원저 17점, 송다빈 16점.

그런데 따낸 라운드는 송다빈이 2개, 무원저가 1개였습니다.

2라운드 6점 차보다 3라운드 3점 차가 더 무거웠던 결승이었죠.

은메달은 중국의 무원저에게 돌아갔습니다.

🏃 2. 아침 10시 16강부터 저녁 결승까지

송다빈의 금메달 길은 하루 안에 끝났습니다.

첫 경기는 오전 10시 12분 16강, 마지막은 오후 5시 10분 결승.

일곱 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렀어요.

16강 상대는 알도세리.

1라운드 15-0, 2라운드 11-0이었습니다.

상대에게 한 점도 주지 않고 첫판을 넘겼죠.

"8강부터 실점이 생겼다"

8강에서는 라마 아보알룹(Rama Abo-Alrub)을 만났습니다.

1라운드 8-2, 2라운드 13-4.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점수를 내준 경기였지만, 두 라운드 모두 넉넉했어요.

오후 3시 40분 준결승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상대는 파테메 아마디.

1라운드는 7-1이었고, 2라운드는 2-0으로 끝났어요.

두 선수가 합쳐 2점밖에 못 낸 라운드.

네 경기 가운데 가장 점수가 적게 난 라운드를 송다빈이 지켜 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16강, 8강, 준결승 모두 라운드 스코어 2-0.

결승 전까지 3라운드까지 간 경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세 경기에서 송다빈이 내준 점수는 모두 7점이었어요.

결승 2라운드 한 번에 그보다 많은 10점을 내줬다는 점에서, 결승이 이날 가장 어려운 경기였다는 게 숫자로 드러납니다.

🙋 송다빈은 누구인가

송다빈 프로필
송다빈

대한민국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kg 대표, 송다빈.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치른 네 경기 기록이 이 선수를 가장 잘 설명합니다.

9라운드를 뛰어 8라운드를 이겼어요.

네 경기 득점은 72점, 실점은 24점.

실점 24점 가운데 17점이 결승 한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바꿔 말하면, 이날 송다빈을 3라운드까지 끌고 간 선수는 결승 상대 한 명뿐이었다는 뜻이죠.

🆚 결승 상대 무원저

무원저 (중국)

결승에서 만난 선수는 중국의 무원저입니다.

이날 송다빈에게 라운드를 빼앗은 선수는 무원저 한 명뿐이었어요.

2라운드 10점은 송다빈이 이번 대회 한 라운드에서 내준 가장 많은 점수입니다.

점수 합계로는 무원저가 1점 앞섰죠.

그래도 1·3라운드를 내주면서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 3. 합계가 아니라 라운드, 태권도 겨루기 규칙

16 대 17로 지고도 금메달.

이게 가능한 건 지금 태권도 겨루기가 라운드제로 승부를 가리기 때문입니다.

한 경기는 2분짜리 라운드 최대 세 개.

라운드마다 점수가 높은 선수가 그 라운드를 가져가고, 먼저 두 라운드를 따면 경기가 끝나요.

한 라운드에서 10점 차로 지든 1점 차로 지든, 진 라운드는 똑같이 하나입니다.

"점수는 몸통 보호구와 발 센서가 매긴다"

선수들은 전자 몸통 보호구(호구)와 센서가 달린 양말을 착용합니다.

주먹 지르기는 1점, 몸통 발차기는 2점, 머리 발차기는 3점.

몸을 돌려 차는 회전 발차기는 몸통 4점, 머리 5점으로 더 높게 쳐 줘요.

반칙(감점)이 나오면 상대에게 1점이 올라갑니다.

+67kg은 여자부에서 67kg을 넘는 선수들이 겨루는 가장 무거운 체급이에요.

송다빈의 결승은 이 규칙이 왜 이렇게 생겼는지를 그대로 보여 준 경기였습니다.

🎬 결승 주요 장면

송다빈과 무원저의 결승 하이라이트입니다.

🏆 아홉 라운드 중 여덟

아침 16강부터 저녁 결승까지, 송다빈이 놓친 라운드는 결승 2라운드 하나였습니다.

그 한 라운드 뒤에 다시 8점을 낸 3라운드가 이 금메달의 전부였어요.

대한민국은 10월 3일 기준 금 37, 은 42, 동 67로 종합 3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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