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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NORMAL STORY

세 세트가 동점이었던 결승, 여자 양궁 단체 인도에 은메달

by life-liar 2026.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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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이 결승에서 인도에 졌습니다.

네 세트 가운데 세 세트가 동점이었어요.

그런데 한국이 가져온 세트는 하나도 없었죠.

결과는 은메달입니다.

아시안게임 8연패 도전도 여기서 멈췄습니다.

📌 핵심 정리
· 종목: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10월 2일)
· 결승: 대한민국 3-5 인도 → 대한민국 은메달
· 준결승: 대한민국 6-0 인도네시아
· 8강: 대한민국 5-3 카자흐스탄 / 예선 1위 2040점

🥈 1. 결승, 동점 세 번과 진 세트 하나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금메달전 기간별 점수 — 한국 3-5 인도

출발은 팽팽했습니다.

1세트 동점, 세트 점수 1-1.

2세트도 동점이라 2-2가 됐어요.

균형이 깨진 건 3세트였습니다.

이 세트를 인도가 가져가면서 2-4로 벌어졌죠.

"한 세트만 이기면 슛오프였다"

리커브 단체전은 세 선수가 두 발씩, 한 세트에 여섯 발을 쏩니다.

여섯 발 합계가 높은 쪽이 세트 점수 2점을 가져가요.

합계가 같으면 1점씩 나눕니다.

먼저 5점에 닿는 팀이 이기고, 4-4가 되면 한 발씩 쏘는 슛오프로 갑니다.

2-4에서 4세트를 따냈다면 4-4, 승부는 슛오프로 넘어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4세트도 동점이었습니다.

1점씩 나눠 가진 그 순간 인도가 5점을 채웠고, 결승은 3-5로 끝났죠.

진 세트는 하나뿐인데, 이긴 세트도 없었던 경기.

결승 내내 한국은 한 발짝을 못 앞섰습니다.

동점 세 번은 여섯 발 합계가 세 번이나 인도와 똑같았다는 뜻이에요.

실력 차로 밀린 결승이라기보다, 한 세트의 몇 점이 메달 색을 바꾼 결승에 가깝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 양궁 결승 주요장면 — MBC 치지직 클립

🏹 2. 80분 전에는 6-0이었다

같은 날 오전 9시 준결승은 전혀 다른 그림이었어요.

상대는 인도네시아.

1세트 2-0, 2세트 2-0, 3세트 2-0.

세 세트를 내리 따내 6-0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동점 세트조차 없는 완승이었죠.

세트 점수 1점도 내주지 않은 경기는 이번 대회 한국 여자 단체전에서 이 준결승 하나뿐입니다.

8강에서는 3점, 결승에서는 5점을 상대에게 줬어요.

그래서 결승의 3-5가 더 낯설게 보입니다.

결승은 오전 10시 20분이었습니다.

준결승을 마치고 길지 않은 간격을 두고 다시 사선에 선 셈이에요.

🏃 3. 예선 1위에서 결승까지

양궁 리커브 이번 대회 한국 경기 결과

시작은 9월 26일 예선 라운드였습니다.

한국은 2040점으로 1위.

2위 중국이 1992점이었으니 48점을 앞선 출발이었어요.

준결승 상대가 되는 인도네시아는 1977점으로 5위였습니다.

예선에서 한국과 63점 차였던 팀이죠.

방글라데시는 1857점으로 13위였어요.

예선 1위는 대진표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받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8강은 쉽지 않았다"

9월 27일 8강 상대는 카자흐스탄이었죠.

1세트를 따내 2-0으로 앞섰지만, 2세트를 내주며 2-2가 됐습니다.

3세트를 다시 가져와 4-2.

4세트를 비기면서 5-3으로 4강 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닷새 뒤, 준결승 6-0과 결승 3-5가 하루에 이어졌습니다.

10점이 필요한 순간, 해결사 제덕쿵야 — MBC 치지직 클립

📊 4. 세트 기록으로 본 세 경기

세 경기의 세트를 모으면 모두 열한 개입니다.

한국이 이긴 세트는 다섯 개.

8강에서 두 개, 준결승에서 세 개였어요.

결승에서는 0개였죠.

동점 세트는 네 개였는데, 그중 세 개가 결승에서 나왔습니다.

진 세트는 8강 2세트와 결승 3세트, 딱 두 번.

"진 세트 두 개 중 하나가 결승에 있었다"

대회 내내 세트를 내준 일이 드물었던 팀입니다.

그 드문 한 번이 하필 금메달이 걸린 3세트였어요.

점수판이 크게 기운 경기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더 아쉬운 은메달입니다.

📅 5. 리커브는 오늘 두 번 더

여자 단체전은 여기서 끝났습니다.

그래도 한국 리커브의 10월 2일은 아직 남아 있어요.

혼성 단체와 남자 단체가 차례로 준결승에 나섭니다.

두 경기 모두 이기면 메달 결정전으로 이어지는 자리죠.

여자 단체가 놓친 금메달을 다른 세부종목에서 다시 노릴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음 경기는 오전 11시 25분 리커브 혼성 단체 준결승, 오후 2시 리커브 남자 단체 준결승입니다(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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