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 한 경기에 울고 웃는 KBO 덕후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정말이지… 손에 땀이 마를 새가 없었어요. 2026년 5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보셨나요? 안 보신 분들은 진심으로… 정주행 강력 추천드려요. 9회말 마지막 한 방으로 분위기가 통째로 뒤집혔거든요.
전날(5월 2일) 한화가 13-3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이번 주말은 한화가 가져가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일요일 경기는 완전히 다른 그림이 펼쳐졌어요. 8회까지 한화가 6-4로 앞서고 있었고, 사실 저도 채널을 돌리려던 참이었답니다. 그런데 9회말, 르윈 디아즈의 끝내기 3점 홈런이 라팍의 밤하늘을 찢어버렸어요. 글로 써도 소름이 돋네요.

| ⚾ 경기 한눈에 보기 - 라팍에서 펼쳐진 9회의 기적 |
먼저 스코어보드부터 천천히 짚어볼게요. 이닝별로 보면 이 경기의 흐름이 얼마나 드라마틱했는지 한눈에 들어와요.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 한화 | 1 | 1 | 0 | 0 | 1 | 0 | 1 | 2 | 0 | 6 |
| 삼성 | 0 | 0 | 0 | 3 | 0 | 0 | 1 | 0 | 3 | 7 |
선발 매치업은 삼성의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vs 한화 왕옌청의 대결이었어요. 후라도는 6이닝을 책임지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줬고요. 결국 승리투수는 9회를 정리한 김재윤(2승 1패 5세이브), 패전투수는 한화 마무리 쿠싱(1승 2패 1세이브)이 됐답니다. 마무리 투수끼리의 희비가 이렇게 갈리니 야구는 정말 끝까지 봐야 해요.
| 🔥 1회부터 8회까지 - 한화의 페이스, 삼성의 추격 |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한화 쪽으로 기울었어요. 1회 1사에서 페라자가 후라도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거든요. 137km짜리 변화구를 그대로 들어 올려버린 장면, 다시 봐도 명장면이에요. 페라자의 스윙은 진짜 시원하더라고요.
2회에는 한화가 한 점을 더 보탰어요. 노시환의 좌중간 안타로 시작된 흐름에서 황영묵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 초반에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한화였죠. 솔직히 이 시점까지만 해도 "오늘도 한화가 분위기 이어가나?" 했어요.
그런데 야구는 9회까지라는 말, 4회에 증명이 됐어요. 선두 타자 최형우가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았고, 디아즈 볼넷-류지혁 출루-전병우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김도환의 좌중간 적시타와 박승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단숨에 3점을 뽑아 3-2 역전. 라팍이 그때부터 들썩이기 시작했어요.

| 📌 최형우, KBO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 이날 4회 솔로포를 시작으로 7회 동점 적시타까지 멀티히트를 기록한 베테랑 최형우가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새로 썼어요. 마흔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모습, 진짜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죠. |
그런데 한화 포수 허인서도 이날 진짜 미친 활약을 보여줬어요. 5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더니, 7회에는 좌중월 솔로포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거든요. 한화 팬분들 입장에선 "허인서가 미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을 거예요. 4-3으로 다시 한화가 리드.
7회말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박승규 볼넷, 김지찬 희생번트로 만든 득점권에서 최형우가 적시타로 4-4 동점. 이쯤 되면 양 팀 더그아웃 모두 손톱 다 뜯어 먹었을 것 같아요.
8회는 한화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어요.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채은성의 우전 적시타로 5-4. 이어 자동 고의4구로 만든 만루에서 황영묵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6-4. 이때 중계화면에 잡힌 한화 더그아웃은 거의 우승한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이게 마지막 행복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죠.
| 💥 9회말의 기적 - 디아즈, 끝내기 3점포로 라팍을 흔들다 |
자,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한화 마무리 쿠싱이 6-4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왔어요. 그런데 시작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어요. 무사 1·2루. 위기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 삼성 타자들의 끈질긴 컨택이 만들어낸 결과였죠.
그리고 타석에는 르윈 디아즈. 5월에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던 그 디아즈요. 카운트가 진행되는 동안 라팍 관중석은 거의 진동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한 방.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끝내기 3점 홈런. 시즌 5호. 6-4에서 7-6으로, 한 스윙에 모든 게 뒤집혔어요.
디아즈가 1루를 지나 베이스를 도는 동안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이 헬멧이고 글러브고 다 던지면서 뛰쳐나오는 장면, 진짜 야구 보는 재미가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반대로 한화 더그아웃은 그대로 얼어붙었고요. 쿠싱은 한참 동안 마운드를 내려오지 못했죠. 마무리 투수의 숙명이라는 게 이렇게 가혹합니다.
| 📊 5월 3일 기준 KBO 팀 순위표 |
이 한 경기로 순위에도 미세한 변동이 생겼어요. 삼성은 이날 승리로 5할 승률(.517)을 회복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했고, 반면 한화는 9위로 처지며 가을야구가 점점 멀어지는 분위기예요. 5월 3일 KBO 공식 기준 순위는 아래와 같아요.
|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게임차 | 최근10G | 연속 |
| 1 | KT | 31 | 21 | 10 | 0 | 0.677 | - | 6승4패 | 1승 |
| 2 | LG | 30 | 19 | 11 | 0 | 0.633 | 1.5 | 5승5패 | 1패 |
| 3 | SSG | 30 | 17 | 13 | 0 | 0.567 | 3.5 | 5승5패 | 3패 |
| 4 | 삼성 | 30 | 15 | 14 | 1 | 0.517 | 5.0 | 3승7패 | 1승 |
| 5 | NC | 30 | 14 | 16 | 0 | 0.467 | 6.5 | 6승4패 | 1승 |
| 5 | KIA | 31 | 14 | 16 | 1 | 0.467 | 6.5 | 4승5패 | 1패 |
| 5 | 두산 | 31 | 14 | 16 | 1 | 0.467 | 6.5 | 5승5패 | 1승 |
| 8 | 롯데 | 30 | 12 | 17 | 1 | 0.414 | 8.0 | 6승3패 | 4승 |
| 9 | 한화 | 30 | 12 | 18 | 0 | 0.400 | 8.5 | 4승6패 | 1패 |
| 10 | 키움 | 31 | 12 | 19 | 0 | 0.387 | 9.0 | 5승5패 | 1패 |
선두 KT는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고, LG가 1.5게임차로 추격 중이에요. 중위권 5~7위는 NC·KIA·두산이 똑같은 승률(.467)로 엉켜 있어서 한 경기 한 경기가 진짜 천금 같은 시점이고요.
| 💬 커뮤니티 반응 & 블로거 꿀팁 |
경기 끝나자마자 야구 커뮤니티 분위기는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이었어요. 삼성 팬분들 게시판에서는 "라팍 9회의 사나이 디아즈", "최형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후라도 진짜 일 잘한다" 같은 글들이 폭주했고요. 반대로 한화 팬분들 사이에서는 "쿠싱 세이브 상황 ERA가 너무 높다", "허인서 잘했는데 결과가…" 하는 안타까운 반응이 많았어요.
| 💡 블로거의 직관 꿀팁 - 라팍 200% 즐기는 법 1. 9회까지 절대 자리 뜨지 마세요. 오늘 같은 경기가 정말 자주 나와요. 8회에 자리 떠서 끝내기 못 본 사람들 후기 보면 너무 짠해요. 2. 외야 우측석은 디아즈 홈런 명당. 오늘 끝내기도 우측 담장 넘긴 거 보셨죠? 5월 평일 야간 경기는 외야석이 비교적 잘 잡혀요. 3.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에서 도보 5분이면 라팍 도착이에요. 경기 끝나고 빠져나올 때 차 가져가신 분들은 한 시간 이상 갇히는 경우가 많으니 대중교통 강추. 4. 티빙 다시보기로 9회만 정주행해도 충분히 손에 땀나요. 오늘은 정말 9회 한 이닝만으로도 명경기였어요. |
| ❓ 궁금증 해결 Q&A |
Q1. 디아즈가 시즌 몇 호 홈런을 친 건가요?
오늘 끝내기 3점포가 디아즈의 2026시즌 5호 홈런이에요. 4월 초반에는 컨디션이 좀 안 좋았는데, 4월 말부터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정타를 만들어줬네요.
Q2. 최형우 KBO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 정확히 몇 개인가요?
이날 멀티히트로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썼어요. 정확한 누적 안타수는 KBO 공식 기록실에서 매일 갱신되니 한 번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쨌든 이 기록은 한동안 깨지기 어려울 거예요.
Q3. 한화는 왜 이렇게 마무리에서 무너지는 건가요?
쿠싱이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근 들어 피홈런이 늘고 있어요. 오늘도 무사 1·2루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디아즈에게 한 방 맞았죠. 한화 입장에서는 마무리 보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시점이에요.
Q4. 삼성은 이 한 경기로 분위기를 탈 수 있을까요?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흐름이 안 좋았는데, 이런 끝내기 승리는 팀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줘요. 4위 자리를 지켰다는 것도 큰 의미고요. 다음 시리즈인 NC·KIA전이 진짜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 📝 오늘의 3줄 요약 |
| ✅ 삼성 7-6 한화, 9회말 디아즈의 끝내기 3점포로 짜릿한 역전승 완성 ✅ 최형우 KBO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 작성, 허인서는 데뷔 첫 연타석 홈런 ✅ 삼성 4위(15승 14패 1무) 유지, 한화는 9위(12승 18패)로 처져 분위기 반전 시급 |
오늘 경기 보면서 진짜 야구 보는 맛이 이런 거구나 다시 느꼈어요. 8회까지 지고 있다고 해서 절대 채널 돌리면 안 되겠더라고요. 한화 팬분들께는 너무 아쉬운 한 판이지만, 시즌은 길고 길어요. 또 뒤집을 기회가 분명히 옵니다. 삼성 팬분들은 오늘 같은 경기 두고두고 회자될 거예요. 라팍에 계셨던 분들, 진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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