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도 모자라 집까지 쳐들어갔다" 청도군수 무단침입 사건, 충격적 CCTV 영상 공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글을 쓰는 내내 손이 떨릴 정도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뉴스를 보다가 저도 모르게 "이게 진짜야?"를 세 번은 되뇌었던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도 오늘 '청도군수'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거 보셨나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관내 요양원 직원에게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을 퍼붓고, 그것도 모자라 그 폭언을 녹취해서 세상에 알린 사람의 집에까지 무단으로 침입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직자가, 그것도 군 전체를 이끄는 수장이 이런 일을 벌였다니, 분노를 넘어 허탈함마저 밀려오더라고요.
오늘은 2026년 3월 11일 경향신문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JTBC, 뉴시스, 노컷뉴스, 연합뉴스TV 등 주요 매체가 일제히 보도한 이 사건의 전말을, 제가 꼼꼼히 확인하고 정리해서 여러분께 전해드릴게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사건의 시작
이야기는 2025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가요. 경북 청도군의 한 요양원 원장인 강 모 씨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어요. 발신자는 다름 아닌 김하수 청도군수(66세, 국민의힘)였습니다.
김 군수는 전화기 너머로 요양원 사무국장인 여성 직원 전 모 씨를 지칭하며 이렇게 말했어요. "○○○라고 하는 가스나(여성을 비하하는 경상도 방언) 있나", "입 주둥아리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해라", "죽여버린다", "그X, 그 미친X 아니야". 60대 여성 직원을 향한, 감독 권한을 가진 지자체장의 폭언이었습니다.
놀란 강 원장이 "군수님도 말씀이 심하다. 남 듣기가 좀 그렇다"고 만류했지만, 김 군수는 오히려 "내가 그거 용서 안 한다고 해라. 죽으려고 말이야. 개같은X이 말이야"라며 더 거칠어졌다고 해요. 이 통화 내용은 고스란히 녹음되어 있었습니다.
이 녹취를 들으면서 저는 솔직히 귀를 의심했어요. 지역 요양원을 관리·감독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그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을 이렇게 대할 수 있다는 게 믿기 어려웠거든요. 직장갑질119는 이를 두고 "감독·인허가 권한을 가진 지자체장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모욕적 언사를 퍼부은 전형적인 권력형 갑질"이라고 규정했어요.
폭언에 이어 무단침입까지 — 보복의 그림자
시간이 흘러 2026년 1월, 강 원장은 더 이상 참지 않기로 결심하고 이 녹취 파일을 지역 언론에 제보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정말 소름 끼치는 일이 벌어집니다.
폭언 관련 기사가 나오기 바로 전날인 2026년 1월 11일 저녁 7시 20분경, 김하수 군수가 청도군 소속 공무원 A씨와 함께 강 원장의 자택을 찾아온 거예요. 문제는 '찾아왔다'는 수준이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강 원장이 제공한 자택 CCTV 영상에는 김 군수와 공무원이 허락 없이 대문을 열고 마당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어요. 아내가 현관문을 열자 공무원 A씨가 "군수님입니다"라고 말했고, 아내가 "남편은 없다"며 문을 닫으려 하자 김 군수는 문을 강제로 열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강 원장의 증언에 따르면, 김 군수는 아내를 벽 쪽으로 세게 밀치고 거실로 들어왔어요. 팔을 잡고 소리를 질러 아이들이 놀랐고, 아내는 겁에 질려 아이들을 데리고 방으로 피했다고 해요. 강 원장 역시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외쳤고, 그제야 김 군수와 공무원은 집을 빠져나갔습니다.
더 가슴 아픈 건, 강 원장의 아들들이 중증 지적장애와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에요. 김 군수의 무단침입 이후 아이들이 극심한 불안 증세를 보여, 현재 안정제를 평소의 두 배가량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고요.


뜨거운 공분, 그리고 경찰 수사 — 지금 어디까지 왔나
이 사건이 보도되자 여론은 말 그대로 폭발했어요. 커뮤니티에서는 "현직 군수가 이 정도라니 상상을 초월한다", "폭언만으로도 충격인데 보복성 무단침입이라니", "공직자 자격이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고요.
시민단체의 반응도 즉각적이었어요.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사회복지지부는 2026년 1월 14일 성명을 내고 "지자체장 권한을 남용한 명백한 권력형 괴롭힘"이라고 규정했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김 군수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어요. 청도군의원들도 "권력형 갑질"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수사 현황을 정리해 드릴게요. 우선 폭언 관련 모욕죄의 경우, 피해 여성 직원 전 모 씨가 대구지검에 김 군수를 고소했고, 청도경찰서가 1월 중 피해자와 원장을 순차적으로 소환 조사한 뒤 김 군수 소환 절차를 진행했어요.
그리고 오늘(3월 11일) 경향신문 단독 보도로 새롭게 확인된 주거침입·협박 혐의의 경우, 청도경찰서는 김 군수를 정식 입건해 수사 중이며, 김 군수는 이미 지난 3월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혐의와 관련해 법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수사가 다소 늦어졌다"면서 "1~2주 내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김 군수 측은 "사과하러 갔다가 주거침입으로 고소하겠다는 말을 듣고 바로 나왔다. 큰 몸싸움이나 언성이 오간 적 없다"고 해명했지만, CCTV 영상과 강 원장 가족의 구체적인 진술이 존재하는 만큼 이 해명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예요. 특히 보도 전날 밤 시간대에 찾아갔다는 점에서, '사과'가 아니라 '보도를 막기 위한 압박'이었다는 의혹이 더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참고로 국민의힘 소속인 김하수 군수는 현재 재선을 위해 당에 공천 신청을 한 상태라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공천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이 사건을 정리하면서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눈에 들어왔어요. 첫째, 녹취와 CCTV라는 '기록'의 힘이에요. 강 원장이 통화를 녹음하지 않았다면, 자택에 CCTV가 없었다면, 이 모든 사실은 "말 대 말"로 묻혔을 가능성이 커요. 일상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둘째, 지자체장의 권한이 가진 무게예요. 군수는 관내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요. 그 권한을 가진 사람이 시설 종사자에게 이런 폭언을 퍼붓는다면, 이건 단순한 '언어폭력'이 아니라 구조적 권력을 이용한 갑질이에요. 피해자가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구조가 문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죠.
셋째, 내부고발자(제보자) 보호의 중요성이에요. 부당함을 세상에 알린 사람이 오히려 보복을 당하는 현실은, 앞으로 누군가 용기를 내려 할 때 주저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번 사건에서 강 원장의 가족, 특히 장애를 가진 아이들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의 제보자 보호 시스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궁금하실 만한 Q&A 정리
Q1. 김하수 군수는 현재 어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나요?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요양원 여성 직원에 대한 모욕죄로, 피해 직원이 대구지검에 고소한 사건이고요. 다른 하나가 오늘 새롭게 알려진 주거침입 및 협박 혐의로, 녹취를 제보한 요양원 원장의 집에 무단 침입한 건입니다. 청도경찰서가 두 사건 모두 수사 중이에요.
Q2. 무단침입 당시 CCTV 영상이 있나요?
네, 있어요. 강 원장이 자택 CCTV 영상을 경향신문에 제공했고, 해당 영상에는 김 군수가 공무원과 함께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장면이 명확히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수사의 핵심 증거로 활용되고 있어요.
Q3. 김 군수는 사과를 했나요?
1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부적절한 언행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이 사과는 검찰 고소 이후에야 이루어진 것이어서, 여론에서는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컸어요. 폭언 발생(2025년 3월)으로부터 무려 10개월이 지난 시점이었거든요.
Q4. 군수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은?
현재까지 김 군수가 자진 사퇴한다는 발표는 없어요. 시민단체들이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도 공천 배제 등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당 차원의 결정은 아직 보도된 바 없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지켜봐야 할 부분이에요.
마무리하며 — 핵심 3줄 요약
1.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관내 요양원 직원에게 "미친X", "죽여버린다" 등 폭언을 해 모욕죄로 고소당했어요.
2. 이 폭언을 녹취·제보한 요양원 원장의 자택에 보도 전날 밤 무단 침입하고 협박한 혐의로 추가 입건되었어요.
3. 청도경찰서가 주거침입·협박 혐의로 수사 중이며, 1~2주 내 사건 마무리 방침을 밝혔어요.
이 사건은 단순히 한 지자체장의 일탈이 아니라, 권력이 어떻게 남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이 어떤 대가를 치를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앞으로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정치권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계속 주시하면서 후속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직자의 갑질,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 걸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그리고 이 소식이 더 많은 분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공유와 이웃 추가도 부탁드려요.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