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대 탬파베이 월드시리즈, 2사 뒤에 시작된 8점짜리 5회 (10/27)

한국시간 10월 27일(화) 오전 9시, 트로피카나 필드.
밀워키 브루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10-1로 눌렀습니다.
월드시리즈 3차전까지 내리 이겨 시리즈 3승 0패.
구단 첫 우승까지 이제 딱 1승 남았어요.
|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밀워키가 5회 2사 뒤에만 8점, 10-1 완승 · 누가: 선발 로버트 개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잭슨 추리오 4안타 · 다음은: 4차전 한국시간 10월 28일(수) 오전 9시 |

2사 뒤에 시작된 5회, 무엇이 터졌나?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밀워키 | 0 | 0 | 2 | 0 | 8 | 0 | 0 | 0 | 0 | 10 | 16 | 0 |
| 탬파베이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3 | 1 |
안타 16개 대 3개.
숫자만 봐도 어떤 경기였는지 보이죠.
3회초, 먼저 2점.
크리스천 옐리치가 좌익수 앞 적시타로 추리오를 불러들였고,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우전 적시타에 제이크 바워스까지 들어왔습니다.
콘트레라스는 2루까지 가다 송구에 잡혔지만 2-0.
5회초, 2사 뒤 8점.
시작은 판독이었어요.
옐리치의 2루 포스아웃 판정이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바뀌었거든요.
이닝이 끝날 뻔한 자리에서 판이 다시 깔린 겁니다.
브라이스 투랑이 유격수 쪽 땅볼 안타로 2점,
개릿 미첼 적시타로 1점.
쿠퍼 프랫의 타구는 3루수 카미네로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2타점 2루타가 됐습니다.
살 프렐릭 2루타, 데이비드 해밀턴 적시타, 추리오 2루타까지.
7타자 연속 안타 — 어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나온 적 없던 장면이에요.
한 이닝 8점은 월드시리즈 한 이닝 최다 득점입니다.
포스트시즌 전체로 봐도 2위.
솔직히 이 이닝에서 경기는 끝났어요.
탬파베이는 9회말 얀디 디아스의 중견수 쪽 2루타로 세드릭 멀린스를 불러들여 영봉패만 면했습니다.
친정팀을 만난 페랄타, 왜 5회를 못 넘겼나?

탬파베이 선발은 프레디 페랄타.
시리즈 고비에서 친정팀 밀워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죠.
4회까지는 2실점으로 버텼습니다.
문제는 5회였어요.
2사까지 잡고도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4.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어 나온 캠 부저는 아웃 하나 못 잡고 4피안타 4실점.
불을 끄러 들어갔다가 오히려 기름을 부은 셈이 됐죠.
패전은 페랄타에게 돌아갔습니다.

반대편 로버트 개서는 거의 완벽했어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볼넷 1개에 삼진 3개.
투구 수는 75개뿐이었습니다.
탬파베이 타선은 이 시리즈 타율이 2할 아래예요.
개서가 그 침묵을 한 번 더 길게 늘렸습니다.
승리 투수이자 이 경기 MVP.
22세 추리오의 4안타, 밀워키 방망이는 얼마나 뜨거웠나?

잭슨 추리오,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5회까지 이미 4안타였어요.
22세 229일.
1946년 가라지올라 뒤로 월드시리즈에서 4안타를 친 가장 어린 타자가 됐습니다.
월드시리즈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에는 1개가 모자랐고요.
콘트레라스와 투랑은 나란히 3안타.
투랑은 5회 2타점 적시타로 대량 득점의 문을 열었죠.
옐리치는 3타수 2안타, 프랫은 2타점 2루타 한 방.
선발 타자 9명이 모두 출루했고, 그중 8명이 타점을 올렸습니다.
누구 하나에 기댄 공격이 아니었다는 뜻이에요.
5회에 낸 8점이 탬파베이의 시리즈 총득점보다 2점 많을 정도였으니까요.
탬파베이 쪽에선 디아스가 4타수 2안타로 홀로 분전했습니다.
1승 남은 밀워키, 4차전은 언제인가?

4차전은 한국시간 10월 28일(수) 오전 9시.
장소는 이번에도 탬파베이 홈 트로피카나 필드입니다.
밀워키가 이기면 구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1976년 신시내티 레즈 뒤로 처음 나오는 LCS·월드시리즈 연속 스윕이기도 해요.
LCS가 7전제가 된 1985년 이후로는 아예 처음 있는 일이고요.
현지에선 이런 밀워키를 체스 슈퍼컴퓨터에 빗대 '딥 브루'라고 부를 정도.
탬파베이는 홈에서 반격하려던 구상이 완전히 어긋났습니다.
10월 내내 탄탄하던 수비가 이 시리즈에선 흔들렸고, 이날도 실책 1개가 나왔죠.
벼랑 끝에서 기댈 곳은 23세 카미네로의 방망이일 겁니다.


2사 뒤에 시작된 8점, 그 한 이닝이 시리즈를 사실상 기울였습니다.
밀워키의 첫 우승이 4차전에서 나올지, 수요일 아침에 확인해 보시죠.
🎬 BREWERS vs. RAYS: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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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0-4.그래도 경기는 밀워키 쪽으로 넘어왔습니다.한국시간 10월 25일(일) 오전 9시에 시작한 월드시리즈 2차전.밀워키 브루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5-4로 꺾었어요.홈 두 경기를 다 잡고 시리즈 2승을 먼저 챙겼습니다.📌 세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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