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하나 지워진 손흥민, 0-2에서 LAFC를 끌어올린 키패스 4개

골망은 분명히 흔들렸습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슛이었죠.
그런데 VAR 끝에 오프사이드, 득점 취소.
LAFC는 곧바로 LA 갤럭시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초반엔 0-2까지 몰렸어요.
MLS 'LA 더비' 엘 트라피코, 결과는 2-2 무승부입니다.
| 📌 LAFC 2-2 LA 갤럭시 (MLS · 10월 26일 10:00 KST · BMO 스타디움) 🇰🇷 손흥민 선발 풀타임, 키패스 4개(양 팀 최다), 전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 📈 0-2에서 11분 만에 2-2, LAFC는 MLS컵 PO 진출 확정 📅 다음 경기: 11월 2일(월) 10:30 미네소타전 |
지워진 골 하나, 0-2는 어떻게 2-2가 됐나?

경기를 가른 건 전반의 그 한 장면이었습니다.
손흥민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지워졌죠.
수비수가 일부러 걷어내다 흘린 공이라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반론이 많았어요.
관중석은 야유, 타마리트 감독대행은 계속 항의.
"그 직후에 실점"
34분, 갤럭시 선제골.
LAFC 공격이 끊기자 갤럭시가 쭉 달렸습니다.
테일러가 내준 공을 페인트실이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왼쪽 아래 구석에 꽂았어요.
전반은 0-1로 끝났습니다.
51분, 0-2.
토미의 슛을 요리스가 쳐냈는데,
흘러나온 공을 페인트실이 왼발로 툭.
혼자 두 골이었죠.
솔직히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딱 2분이었다"
53분, 부앙가의 만회골.
손흥민의 중거리가 막히고,
손흥민이 내준 시브의 슛도 골키퍼에 걸렸어요.
세 번째에 부앙가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62분, 발타의 동점골.
손흥민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됐고,
발타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굴절 탓에 도움은 인정되지 않았어요.
LAFC의 두 골 모두 손흥민 발끝을 거친 셈이죠.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34′ | 갤럭시 | ⚽ 골 페인트실 (도움 테일러) | 0-1 |
| 45′ | LAFC | 🔻 교체 초니에르 ↔ 이고르 제주스 | |
| 후반 | |||
| 51′ | 갤럭시 | ⚽ 골 페인트실 | 0-2 |
| 53′ | LAFC | ⚽ 골 부앙가 | 1-2 |
| 55′ | LAFC | 🟨 경고 포르테우스 | |
| 62′ | LAFC | ⚽ 골 발타 | 2-2 |
| 66′ | LAFC | 🔻 교체 바스케스 ↔ 델가도 | |
| 66′ | LAFC | 🔻 교체 타파리 ↔ 포르테우스 | |
| 67′ | 갤럭시 | 🔻 교체 사나브리아 ↔ 토미 | |
| 67′ | 갤럭시 | 🔻 교체 칼레가리 ↔ 테일러 | |
| 73′ | 갤럭시 | 🔻 교체 글레스네스 ↔ 페인트실 | |
| 82′ | LAFC | 🔻 교체 보이드 ↔ 발타 | |
| 90′ | 갤럭시 | 🔻 교체 요시다 ↔ 글레스네스 | |
| 90+3′ | 갤럭시 | 🟨 경고 루이스 |
문제는 동점 뒤였어요.
남은 30분 넘게 LAFC가 계속 두드렸습니다.
부앙가의 왼발은 골키퍼 정면,
추가시간 중거리들은 막히거나 떴죠.
코너킥 12개 대 1개.
밀어붙인 쪽이 어디였는지는 이 숫자로 충분합니다.
한 골이 끝내 안 나왔을 뿐이에요.
사실 추가시간에 부앙가가 한 번 더 골망을 흔들긴 했어요. 그런데 이 골마저 오프사이드로 지워지면서, 역전 극장골이 될 뻔한 장면도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손흥민은 왜 골보다 패스로 남았나?


키패스 4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았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부앙가와 자리를 바꿔 가며 사실상 투톱처럼 움직였죠.
시브, 롱에게 연달아 슛 기회를 만들어 줬고요.
패스는 35개 중 30개 성공, 86%.
반대로 슛은 3개를 때려 골문 안으로 간 게 없었어요.
후반 초반 연달아 때린 중거리도 막히거나 빗나갔고요.
몸이 무거워 공을 뺏기고 역습을 내준 장면도 있었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아까운 건 기록"
손흥민은 이번 시즌 15도움으로 벨라(2019)의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도움과 나란히 서 있습니다.
동점골 크로스가 도움으로 잡혔다면 바로 신기록이었죠.
취소된 골까지 생각하면 아쉬움이 두 겹이에요.
다만 오스틴전 1골 2도움 뒤 2경기째 공격포인트가 없다는 건
숫자로 남는 사실입니다.
기록으로 보면 누가 더 이길 경기였나?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손흥민 | LAFC | 선발 90분 | 0 | 0 | 3(0) | 4 | 30/35 | 0.09 | 0 |
xG 0.09, 슛보다 패스로 경기를 연 날이었어요.
| 항목 | LAFC | 갤럭시 |
|---|---|---|
| 점유율 | 57.4% | 42.6% |
| 슈팅(유효) | 21(5) | 10(4) |
| xG | 2.30 | 1.68 |
| 패스 성공 | 506/563 | 359/431 |
| 코너킥 | 12 | 1 |
| 파울 | 9 | 7 |
| 경고/퇴장 | 1/0 | 1/0 |
슈팅 21개 대 10개, xG 2.30 대 1.68.
그런데 유효슛은 5개 대 4개로 거의 같았죠.
많이 때리고도 골문 안으로는 못 보낸 경기였습니다.
PO 확정 LAFC, 다음 경기는 언제?
이 무승부로 LAFC는 승점 47(12승 11무 9패).
서부 6위를 지키며 PO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겼다면 4위까지도 노릴 수 있었어요.
📅 11월 2일(월) 10:30 KST · LAFC vs 미네소타
손흥민의 16번째 도움이 걸린 경기이기도 합니다.
골은 지워졌고, 도움은 굴절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0-2를 되돌린 두 골엔 손흥민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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