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 퇴장을 떠안은 정우영의 우니온, 슈팅 6개로 챙긴 원정 승점

전반 19분, 우니온 베를린이 한 명을 잃었습니다.
그 뒤로 남은 시간은 70분이 넘었죠.
그런데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겨 갔어요.
분데스리가 7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1-1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은 선발로 76분을 뛰었습니다.
맞은편 벤치의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는 끝내 출전하지 못했고요.
| 📌 핵심 정리 · 아우크스부르크 1-1 우니온 베를린 (분데스리가 7R · WWK 아레나) · 정우영(우니온) 선발 76분 · 슈팅·키패스 팀 내 1위 · 평점 6.8(양 팀 31명 중 6위) ·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벤치 대기, 출전 없음 · 19분 우니온 우두오카이, 63분 아우크스부르크 바 퇴장 · 다음: 우니온 10월 28일 쾰른 원정(DFB 포칼) · 아우크스부르크 10월 28일 그로스아스파흐 원정(DFB 포칼) |
슈팅 25개를 맞은 우니온은 어떻게 버텼나?

"유효슈팅 1개가 곧 골이었다"
점유율 33.8%에 슈팅 6개.
승점을 따 간 쪽의 기록입니다.
골문으로 향한 건 딱 하나였는데, 그게 동점골이었죠.
시작부터 꼬였어요.
전반 19분 펠릭스 우두오카이가 퇴장당했습니다.
하필 친정 아우크스부르크를 찾은 날이었어요.
6분 뒤엔 교체 카드도 일찍 꺼냈고요.
그 뒤 전반은 거의 한쪽 골문 앞에서만 흘러갔어요.
리더·카데·이브라히모비치가 박스 밖에서 계속 때렸죠.
근데 대부분 높았거나 옆으로 비껴갔습니다.
골문 안으로 간 건 골키퍼 뢰노가 정면에서 받아냈고요.
전반은 0-0.
아래 표에서 빨간 카드가 두 장 보이실 거예요 — 양 팀에 하나씩입니다.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12′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하우레우 ↔ 브라켈만 | |
| 19′ | 우니온 베를린 | 🟥 퇴장 우두오카이 | |
| 25′ | 우니온 베를린 | 🔻 교체 퀴르펠트 ↔ 부르추 | |
| 31′ | 우니온 베를린 | 🟨 경고 하베러 | |
| 36′ | 우니온 베를린 | 🟨 경고 퀴르펠트 | |
| 45′ | 우니온 베를린 | 🔻 교체 그레이 ↔ 스카크 | |
| 후반 | |||
| 63′ | 아우크스부르크 | 🟥 퇴장 바 | |
| 71′ | 아우크스부르크 | ⚽ 골 마센고 (도움 리더) | 1-0 |
| 72′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펠하우어 ↔ 볼프 | |
| 72′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쾨뮈르 ↔ 이브라히모비치 | |
| 74′ | 우니온 베를린 | ⚽ 골 하베러 | 1-1 |
| 76′ | 우니온 베를린 | 🔻 교체 버크 ↔ 정우영 | |
| 77′ | 우니온 베를린 | 🟨 경고 그레이 | |
| 89′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오군두 ↔ 마센고 | |
| 89′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로드리고 리베이로 ↔ 카데 | |
| 90+5′ | 우니온 베를린 | 🔻 교체 켐라인 ↔ 애비셔 |
"10명 대 10명이 되자 판이 달라졌다"
후반 63분, 이번엔 아우크스부르크 주마 바가 퇴장당했어요.
숫자가 다시 맞춰진 거죠.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래도 계속 밀어붙였습니다.
그레고리치의 가까운 헤더가 또 뢰노 손에 걸렸고요.

71분, 첫 골.
리더가 크로스를 올렸고,
한-노아 마센고가 박스 중앙에서 머리로 오른쪽 위 구석에 꽂았어요.
문제는 그 뒤였어요.
74분, 동점골.
우니온의 세트피스, 골문 바로 앞.
야니크 하베러가 가까운 거리에서 오른발로 툭 밀어 넣었죠. 1-1.
선제골에서 동점골까지 딱 3분.
아우크스부르크가 교체 두 장을 쓴 바로 다음 — 그때 맞았습니다.
막판 오군두의 헤더도 살짝 떴어요.
이 경기는 결국 골키퍼 한 명과 세트피스 한 번으로 정리됩니다.
정우영은 10명 속에서 무엇을 했나?

"공을 거의 잃지 않았다"
패스 21개 중 20개 성공, 95%.
많이 만진 경기는 아니었어요.
팀 전체 점유율이 34%도 안 됐으니까요.
대신 잡았을 때 허투루 버리지 않았습니다.
슈팅 1개, 키패스 1개 — 둘 다 팀 내 1위예요.
슈팅 6개가 전부인 팀에선 이것도 의미가 있죠.
전반 막판엔 하베러의 패스를 받아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때렸습니다.
수비에 막혔지만, 우니온의 몇 안 되는 전반 슈팅이었어요.
후반엔 그의 패스가 교체 선수의 오른쪽 슈팅으로 이어졌고요.
수비 쪽에서도 태클 1개를 성공시켰습니다(팀 내 2위).
평점은 6.8, 양 팀 31명 가운데 6위.
동점골 2분 뒤인 76분, 올리버 버크와 바뀌어 나왔어요.
1-1을 지켜야 하는 시간, 벤치가 다리를 바꾼 셈입니다.

이번 시즌 7경기(선발 5), 448분을 뛰었어요.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습니다.
선발 자리는 지키고 있으니, 첫 골이 언제 나오느냐가 남은 이야기죠.
벤치에 남은 설영우, 지금 어디쯤 와 있나?
설영우는 이날 명단엔 들었지만 뛰지 않았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 다섯 장 중 한 장을 전반 부상으로 썼어요.
시즌 기록은 6경기(선발 1) 126분, 1도움.

팀은 이 무승부로 5경기 연속 무승이 됐습니다.
흐름을 바꿀 카드가 필요한 시점이긴 하죠.
숫자로 보면 누가 더 아쉬운 무승부인가?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정우영 | 우니온 베를린 | 선발 76분 | 0 | 0 | 1(0) | 1 | 20/21 | 0.03 | 6.8 |
| 설영우 | 아우크스부르크 | 결장 | 0 | 0 | 0(0) | 0 | 0/0 | 0.00 | - |
정우영의 xG는 0.03.
슈팅이 먼 거리에서 나왔다는 뜻이에요.
| 항목 | 아우크스부르크 | 우니온 베를린 |
|---|---|---|
| 점유율 | 66.2% | 33.8% |
| 슈팅(유효) | 25(5) | 6(1) |
| xG | 1.82 | 1.18 |
| 패스 성공 | 519/602 | 224/318 |
| 코너킥 | 5 | 1 |
| 파울 | 10 | 9 |
| 경고/퇴장 | 0/1 | 3/1 |
슈팅은 25대 6인데 xG는 1.82대 1.18.
아우크스부르크는 많이 쐈지만 먼 데서 쐈어요.
솔직히 더 아쉬운 쪽은 홈팀입니다.
두 팀은 다음에 누구를 만나나?
우니온 베를린(정우영)
· 10월 28일(수) 04:45 DFB 포칼, 쾰른 원정
· 11월 1일(일) 23:30 분데스리가, 쾰른과 홈경기
아우크스부르크(설영우)
· 10월 28일(수) 02:00 DFB 포칼, 그로스아스파흐 원정
· 10월 31일(토) 23:30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
우니온은 쾰른과 닷새 사이 두 번 붙습니다.
한 명이 적은 채 버틴 우니온, 그 안에서 공을 지킨 정우영.
다음엔 그 발끝에서 첫 포인트가 나오길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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