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일찍 떨어졌던 김민철, 7세트 끝에 되찾은 ASL 트로피

'소울키' 김민철이 다시 ASL 정상에 섰습니다.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ASL 시즌22 결승에서
테란 '러쉬' 유영진을 4-3으로 꺾었어요.
ASL 역사상 처음 나온 통산 5회 우승입니다.
|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ASL 시즌22 결승, 7세트 끝에 4-3 우승 · 누가: 저그 김민철, ASL 최초 통산 5회 우승 · 의미: 결승 5번 올라 5번 다 우승, 저그 7시즌 연속 우승 |
김민철은 7세트까지 어떻게 버텼나?

세트를 세 번 내준 결승이었습니다.
한 번도 쉽게 간 적이 없었죠.
5세트 '아이올로스', 3-2.
유영진이 스타포트 세 개로 레이스를 꺼냈어요.
김민철은 이미 예상하고 연습해 둔 전략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승이 보이는 듯했어요.
"다 잡은 줄 알았던 순간"
6세트 '오디세이 RE', 3-3.
유영진이 바로 따라붙었습니다.
김민철도 이때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겠다고 돌아봤죠.
마지막 7세트에선 무엇이 갈렸나?

맵은 '애티튜드 SE'.
유영진이 초반 벙커링을 들고 왔어요.
김민철은 저글링으로 이걸 딱 끊어냈습니다.
그다음은 뮤탈리스크로 테란 진영을 계속 흔들었고요.
후반에는 울트라리스크를 앞세워 마지막 공격을 막았죠.
26분 52초, 유영진의 GG.
솔직히 7세트는 초반 수비에서 이미 절반이 갈렸다고 봅니다.
ASL 5회 우승은 얼마나 큰 기록인가?

ASL은 SOOP이 여는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입니다.
김민철은 시즌16부터 19까지 4연속 우승을 했어요.
시즌20·21은 같은 저그 '소마' 박상현의 차지였고요.
이번 우승으로 저그의 7시즌 연속 우승도 이어졌습니다.
"결승 다섯 번, 우승 다섯 번"
결승에 오를 때마다 전부 이겼다는 뜻이죠.
다전제 연승도 15연승까지 늘렸습니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말, 이 숫자면 충분해요.
김민철은 우승 뒤 무슨 말을 했나?
지난 두 시즌은 일찍 탈락했어요.
본인도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털어놨죠.
그 아쉬움이 이번 준비의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결승 무대가 아이스링크라는 말에 꼭 올라가고 싶었다고도 했고요.
24강과 16강이 제일 걱정이었다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늦게 자던 습관도 이번엔 경기 시간에 맞춰 바꿨다고 해요.
"다시 살아난 열정"
4연속 우승 뒤 식었던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돌아왔다는 거죠.
목표는 통산 10회, 라이벌로는 박상현을 꼽았습니다.
“5회 연속 우승도 한번 해보고 싶다.”
🎬 김민철 대 유영진, ASL 시즌22 결승 영상
세 번 내주고도 끝내 웃은 결승이었습니다.
김민철의 10회 도전, 이제 막 절반을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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