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잡은 승률왕, KT 대 삼성 소형준의 6이닝 (10/12)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어요.
정규시즌 최종전, 대구 원정.
소형준이 이날 마운드에 들고 올라간 건 승률 타이틀이었습니다.
결과는 6이닝 1실점, 삼진 8개.
시즌 10승 3패로 마치면서 승률왕을 마지막 날 손에 넣었죠.
KT는 삼성을 4-2로 꺾고 90승으로 시즌을 닫았습니다.
리그에 90승 팀이 나온 건 8년 만이에요.
| KT
4
|
VS | 삼성
2
|
2026-10-12 18:30 · 대구
| 📌 경기 개요 · 일시: 2026년 10월 12일 18:30 (정규시즌 최종전) · 장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결과: KT 4 : 2 삼성 (KT 승) · 승리: 소형준(시즌 10승 3패) · 패전: 사토시(1승 4패) · 세이브: 박영현(30세이브) · 홀드: 김정운, 오원석 · MVP: 소형준 — 6이닝 2피안타 1실점 8탈삼진 |
1. 15안타를 치고 4점, 어디서 갈렸나?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KT | 1 | 0 | 0 | 2 | 0 | 0 | 0 | 0 | 1 | 4 | 15 | 0 |
| 삼성 | 0 | 1 | 0 | 0 | 0 | 0 | 0 | 0 | 1 | 2 | 5 | 0 |
안타 15개에 볼넷 6개.
그런데 점수는 4점이었어요.
삼성은 안타 5개로 2점, 그중 두 개가 홈런이었고요.
1회 최원준의 2루타로 시작해 KT가 먼저 1점을 냈습니다.
같은 이닝 안현민의 병살타로 더 벌리진 못했죠.
2회엔 김헌곤이 소형준에게 솔로 홈런. 1-1.
"균형은 4회에 깨졌다"
4회 1사 1·2루, 조대현.
좌전 안타가 결승타가 됐어요.
이 이닝에만 2점, 스코어는 3-1.
대주자 권동진이 4회 주루사로 잡히긴 했습니다.
그 뒤로 5회부터 8회까지는 양쪽 모두 0.
9회 문상철이 김재윤에게 솔로포를 날려 4-1.
9회말 대타 박승규가 박영현에게 솔로포로 한 점을 돌려줬고요.
솔직히 KT 쪽에선 더 벌릴 기회가 계속 있었어요.
안타와 볼넷을 합치면 21번 나갔습니다.
출루는 넘쳤는데, 크게 터진 이닝이 끝내 안 나왔죠.
삼성 투수 일곱 명이 돌아가며 막은 것도 컸고요.
"그래서 3-1이 9회까지 갔다"
두 점 차는 홈런 한 방이면 금방 좁혀지는 거리예요.
9회 문상철의 한 점이 그래서 값졌습니다.
9회말 박승규 홈런이 나왔을 때, 그 점수가 그대로 쿠션이 됐으니까요.
| 📎 주요 기록 · 결승타: 조대현(4회 1사 1·2루 좌전 안타) · 홈런: 김헌곤 2호(2회 1점, 소형준) · 박승규 13호(9회 1점, 박영현) · 문상철 1호(9회 1점, 김재윤) · 2루타: 최원준(1회) · 김영웅(3회) · 김현준(9회) · 주루사: 권동진(4회) · 병살타: 안현민(1회) · 디아즈(7회) · 팀 기록: KT 15안타 6볼넷 9삼진 / 삼성 5안타 3볼넷 12삼진 |
2. 소형준의 6이닝, 무엇이 걸려 있었나?


6이닝 동안 맞은 안타가 딱 2개.
그중 하나가 김헌곤 홈런이었고, 볼넷은 1개뿐이었어요.
삼진은 8개를 잡았습니다.
이 1승으로 시즌 10승 3패, 승률왕 확정.
마지막 경기에서 타이틀을 챙긴 셈이라 의미가 컸죠.
삼성 선발 양창섭은 2이닝 1실점으로 일찍 내려갔습니다.
이어 나온 사토시가 4회 2점을 내주면서 패전을 안았고요.
배찬승은 1⅔이닝 무실점에 삼진 3개로 흐름을 막았어요.
이재희·이승민·김태훈까지 5회부터 8회를 0점으로 넘겼습니다.
삼성 불펜만 놓고 보면 꽤 버틴 하루였죠.
KT 불펜은 김정운·오원석이 1이닝씩 0점.
9회는 박영현이었습니다. 홈런 하나를 맞았지만 시즌 30세이브째.
| KT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 소형준 선발 | 6 | 2 | 1 | 1 | 1 | 8 |
| 김정운 | 1 | 1 | 0 | 0 | 0 | 1 |
| 오원석 | 1 | 0 | 0 | 0 | 0 | 1 |
| 박영현 | 1 | 2 | 1 | 1 | 0 | 2 |
| 삼성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 양창섭 선발 | 2 | 3 | 1 | 1 | 0 | 1 |
| 사토시 | 1 ⅓ | 4 | 2 | 2 | 2 | 1 |
| 배찬승 | 1 ⅔ | 2 | 0 | 0 | 1 | 3 |
| 이재희 | 0 ⅔ | 2 | 0 | 0 | 0 | 1 |
| 이승민 | 1 ⅓ | 0 | 0 | 0 | 1 | 2 |
| 김태훈 | 1 | 2 | 0 | 0 | 0 | 0 |
| 김재윤 | 1 | 2 | 1 | 1 | 1 | 1 |
3. 최원준 3안타, 그런데 왜 2위였나?

전날 배트 투척 논란이 있었던 최원준.
이날은 6타수 3안타 1타점으로 1번 타순에서 쭉 쳤어요.
시즌 안타는 208개까지 올라갔습니다.
근데 1위 레이예스가 211안타로 끝냈죠.
3안타를 몰아치고도 최다 안타는 2위.
마지막 날까지 간 싸움이라 더 아쉬웠을 거예요.
"제일 많이 친 건 류현인이었다"

5타수 4안타 1타점.
허경민도 3타수 2안타, 대타 김민혁·장성우도 한 개씩 보탰고요.
반대로 힐리어드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였습니다.
삼성은 상위 타선이 꽁꽁 묶였어요.
1번부터 5번까지 선발 다섯 명이 15타수 무안타.
안타 5개 중 두 개는 김헌곤 혼자 쳤습니다. 홈런 포함이고요.
| KT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 최원준 우익수 | 6 | 3 | 0 | 1 | 1 | 0 | 0 |
| 류현인 2루수 | 5 | 4 | 0 | 1 | 0 | 0 | 0 |
| 안현민 지명타자 | 2 | 0 | 0 | 0 | 0 | 1 | 0 |
| 김민혁 대타 | 1 | 1 | 0 | 0 | 0 | 0 | 0 |
| 힐리어드 좌익수중견수 | 4 | 0 | 0 | 0 | 0 | 1 | 2 |
| 김현수 1루수 | 1 | 1 | 0 | 0 | 1 | 1 | 0 |
| 장성우 대타 | 1 | 1 | 0 | 0 | 0 | 0 | 0 |
| 허경민 3루수 | 3 | 2 | 0 | 0 | 1 | 0 | 1 |
| 문상철 1루수 | 2 | 1 | 1 | 1 | 1 | 0 | 0 |
| 조대현 포수 | 3 | 1 | 0 | 1 | 0 | 0 | 1 |
| 한승택 대타포수 | 2 | 1 | 0 | 0 | 0 | 0 | 1 |
| 이정훈 대타 | 0 | 0 | 0 | 0 | 0 | 1 | 0 |
| 권동진 대주자유격수 | 2 | 0 | 0 | 0 | 0 | 1 | 1 |
| 삼성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 박승규 대타 | 1 | 1 | 1 | 1 | 1 | 0 | 0 |
| 김현준 중견수 | 1 | 1 | 0 | 0 | 0 | 0 | 0 |
| 김헌곤 우익수좌익수 | 4 | 2 | 1 | 1 | 1 | 0 | 2 |
| 김영웅 3루수 | 1 | 1 | 0 | 0 | 0 | 1 | 0 |
🏆 4. 오늘의 MVP, 왜 소형준인가?

| 🏆 MVP 소형준(KT) ·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 시즌 10승 3패 — 승률왕 확정 |
타자 쪽엔 4안타 류현인도 있었죠.
그래도 이 경기는 소형준 쪽으로 기울었다고 봅니다.
6회까지 삼성에 안타 두 개만 허락했고, 실점은 홈런 한 방이 전부.
타선이 점수를 많이 못 낸 날이라 더 그랬어요.
삼진 8개도 삼성 타선 전체 삼진 12개 중 3분의 2입니다.
3-1 리드를 넘겨줬고, 불펜이 그 리드를 끝까지 들고 갔죠.
5. 90승 KT, 2위 삼성 — 시즌은 어떻게 끝났나?

| 순위 | 팀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
| 1 | KT | 90 | 5 | 49 | 0.647 | - |
| 2 | 삼성 | 83 | 3 | 58 | 0.589 | 8.0 |
| 3 | KIA | 79 | 2 | 63 | 0.556 | 12.5 |
| 4 | LG | 78 | 1 | 65 | 0.545 | 14.0 |
| 5 | 두산 | 73 | 5 | 66 | 0.525 | 17.0 |
| 6 | SSG | 65 | 5 | 74 | 0.468 | 25.0 |
| 7 | 롯데 | 64 | 3 | 77 | 0.454 | 27.0 |
| 7 | NC | 64 | 2 | 78 | 0.451 | 27.5 |
| 9 | 한화 | 57 | 4 | 83 | 0.407 | 33.5 |
| 10 | 키움 | 50 | 4 | 90 | 0.357 | 40.5 |
90승 5무 49패, 승률 0.647.
2위 삼성과는 8경기 차이였어요.
최근 10경기는 9승 1무, 한 번도 안 졌습니다.
구단 최다 10연승을 찍으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고요.
다승·타점·득점·홀드·승률 타이틀까지 KT 선수들이 가져갔습니다.
삼성은 83승 3무 58패, 2위로 마쳤어요.
마지막 네 경기를 내리 진 건 아쉬운 대목이죠.
대구 2연전도 KT가 다 가져갔습니다.
전날 12-3에 이어 이날 4-2.
점수 차는 확 줄었지만, 결과는 같았어요.
삼성은 대신 관중 171만 명, KBO 최초 기록을 세운 시즌이었습니다.
성적도 관중도 남는 게 많은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경기 세 줄
1️⃣ 소형준 6이닝 1실점 8K, 마지막 등판에서 승률왕 확정
2️⃣ 4회 조대현 결승타, 15안타 KT가 4-2로 최종전 승리
3️⃣ 최원준 3안타에도 최다 안타 2위, KT는 90승으로 시즌 끝
🎬 KT 대 삼성 하이라이트
📎 함께 보면 좋은 글
김도영과 나란히 선 44호, 힐리어드가 KT 대 삼성에서 친 연타석 홈런 (10/11)
2회 솔로, 3회 3점.상대는 삼성 에이스 후라도였습니다.KT 힐리어드가 연타석으로 43호, 44호를 넘겼어요.이걸로 KIA 김도영과 홈런 공동 선두.마운드에선 고영표가 시즌 15승을 챙겼고요.다승도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1위 KT가 2위 삼성 안방에서 12-3.순
world.blogworl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