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대 고양 소노, 11점 차를 뒤집은 남은 6초의 한 방 (10/11)

82-81. 남은 시간 6초에 갈린 경기였습니다.
10월 11일(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삼성이 고양 소노를 한 점 차로 잡았어요.
3쿼터를 11점 뒤진 채 끝낸 팀이 말이죠.
삼성은 3승 0패, 2003-04시즌 이후 23년 만의 개막 3연승.
소노는 1승 3패, 3연패에 빠졌습니다.
| 📌 세 줄 요약 · 서울 삼성 82-81 고양 소노, 4쿼터 25-13 역전승 · 남은 6초, 케렘 칸터의 3점슛이 결승점 · 다음은 삼성 15일 창원 LG(홈), 소노 13일 안양 정관장(원정) |

1. 11점 뒤진 삼성은 어떻게 뒤집었나?

리드가 11번 바뀌고 동점이 7번.
전반은 43-41, 거의 붙어서 갔어요.
3쿼터에 소노가 27점을 몰아넣으며 57-68까지 벌렸죠.
솔직히 여기서 끝난 줄 알았습니다.
남은 1:18, 79-79.
한호빈의 3점슛으로 삼성이 균형을 맞췄습니다.
21초 전 이재도가 2점을 넣어 79-81.
남은 0:06, 82-81.
칸터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고 — 그게 마지막 득점이었어요.
2. 경기 MVP는 왜 이규태인가?

🏀 이규태 · 16점 · 3점 4/5 · 턴오버 1
3점 다섯 개 던져 네 개.
30분 12초를 뛰며 실수는 턴오버 하나뿐이었죠.
직전 정관장전 18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활약입니다.
결승 한 방은 칸터 몫이었지만, 버틴 시간의 득점은 이규태가 꾸준히 채웠어요.
3. 두 팀에서 누가 해냈나?

🏀 케렘 칸터 · 20점 11리바운드 · 3점 1/7
더블더블에, 하나 들어간 3점이 하필 결승포.
🏀 한호빈 ·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1분 18초 전 동점 3점으로 마지막 장면의 문을 열었습니다.
🏀 크리스 맥컬러 · 14점 6리바운드 · 블록 2
21분 남짓 뛰고 두 자릿수, 짧고 굵었어요.
저스틴 구탕도 1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살림을 맡았죠.

🏀 스카티 제임스 · 3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 3점 6/13
혼자 33점, 경기 최다 득점인데 웃지 못했습니다.
🏀 케빈 켐바오 · 19점 · 3점 5/14
외곽에서 꾸준히 꽂았지만 성공률은 반이 안 됐어요.
🏀 이정현 · 8점 6리바운드 · 3점 1/7
35분을 뛰고도 슛 감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자니 오브라이언트 1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재도 8점으로 뒤를 받쳤죠.

4. 슛을 더 던진 소노는 왜 졌나?

야투 시도 81개 대 59개.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걷어낸 소노가 훨씬 많이 던졌어요.
3점으로만 15점을 더 벌었고요.
그런데 자유투에서 삼성이 12점을 더 넣었습니다(14/15 대 2/3).
결국 한 점 차를 만든 건 자유투 라인이었던 셈이죠.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선수 구성상 화력으로 승부를 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 삼성 vs 고양 소노 하이라이트
📊 5. 순위와 다음 경기는?

삼성은 3승 0패로 순위표 맨 위, 소노는 공동 7위로 내려갔어요.
아직 팀당 서너 경기라 순위는 임시 성격이 강합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삼성이 가져갔죠.

📅 서울 삼성 · 10월 15일(목) 오후 7시 · 창원 LG · 홈
📅 고양 소노 · 10월 13일(화) 오후 7시 · 안양 정관장 · 원정
3연승의 삼성은 LG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립니다.
소노는 정관장 원정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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