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자로 들어온 박계범, KIA 4연승을 멈춘 8회 2사 한 방

8회초 2사, 스코어 4-4.
타석엔 박계범이 들어섰어요.
선발 명단엔 없던 이름이죠.
경기 중간 대주자로 들어와 유격수를 맡은 선수였습니다.
성영탁의 공이 왼쪽 담장을 넘어갔고 — 그게 결승타였어요.
시즌 3호 솔로, 이 경기에서 그의 유일한 타수.

KIA 4점은 전부 김도영 혼자 만든 점수였습니다.
43호 스리런 포함 4타점.
그 4점이 대주자 한 방에 묻힌 밤이었죠.
| 삼성
5
|
VS | KIA
4
|
2026-10-06 18:30 · 광주
| 📌 경기 개요 · 일시: 2026년 10월 6일(화) 18:30 · 장소: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결과: 삼성 5-4 KIA (삼성 2연패 탈출, KIA 4연승 무산) · 승 이재희 · 패 성영탁 · 세 배찬승 · 홀드: 이승민(삼성), 이의리·이태양(KIA) · MVP: 삼성 김성윤 — 7회 동점 투런 |
⚾ 1. 2-0, 3-2, 4-2, 5-4… 어디서 갈렸나?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삼성 | 1 | 0 | 1 | 0 | 0 | 0 | 2 | 1 | 0 | 5 | 7 | 1 |
| KIA | 0 | 0 | 3 | 0 | 1 | 0 | 0 | 0 | 0 | 4 | 6 | 1 |
노란 칸이 최종 득점이에요.
먼저 간 쪽은 삼성이었어요.
1회 디아즈 2루타가 나온 이닝에 1점, 3회초에 1점 더. 2-0.
3회말에 바로 뒤집혔습니다.
디아즈 실책이 끼었고, 김도영이 장찬희 공을 받아쳐 3점 홈런.
5회말엔 김도영 타점이 하나 더 붙어 4-2.
"두 점 차, 남은 건 네 이닝"
김성윤 투런으로 4-4 동점이 됐죠.
그리고 8회 2사, 박계범 솔로. 5-4.
KIA는 이날 투수 8명을 올렸어요.
삼성 타선에 내준 볼넷만 7개.
솔직히 4-2에서 지킬 시간이 충분했던 경기였다고 봐요.
| 📎 주요 기록 · 결승타: 박계범(8회 2사 좌월 홈런) · 홈런: 김도영 43호(3회 3점, 장찬희) · 김성윤 6호(7회 2점, 곽도규) · 박계범 3호(8회 1점, 성영탁) · 2루타: 디아즈(1회) · 카스트로(2회) · 실책: 디아즈(3회) · 하주석(9회) · 도루: 김호령(4회) · 도루자: 박승규(5회) · 주루사: 김현준(9회) · 병살타: 박정우(7회) |
⚾ 2. 3실점에 자책 0, 마운드는 어떻게 버텼나?


장찬희 기록이 좀 묘합니다.
2⅔이닝 3실점, 그런데 자책점은 0.
3회 수비 실책이 끼면서 스리런까지 비자책이 됐죠.
뒤를 받친 임기영이 3⅓이닝 1실점.
여기까지는 삼성이 끌려갔어요.
"7회부터 세 이닝, 안타 하나"
이재희 1이닝, 이승민 1이닝, 배찬승 1이닝.
세 명이 KIA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묶었습니다.
이승민과 배찬승은 삼진을 2개씩 잡았고요.

7회를 막은 이재희가 시즌 첫 승을 챙겼어요.
9회를 지운 배찬승은 데뷔 첫 세이브.
KIA 선발 김태형은 4⅓이닝 2실점.
볼넷 3개를 줬지만 삼진 4개로 버틸 만큼은 버텼죠.
이어 이의리와 이태양이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는데요.
불펜 실점은 딱 두 투수에게서 났어요.
곽도규 2점, 성영탁 1점.
뒤이어 최지민, 전상현까지 나왔지만 이미 한 점이 모자랐습니다.
| 삼성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 장찬희 선발 | 2 ⅔ | 2 | 3 | 0 | 1 | 2 |
| 임기영 | 3 ⅓ | 3 | 1 | 1 | 0 | 2 |
| 이재희 | 1 | 1 | 0 | 0 | 0 | 0 |
| 이승민 | 1 | 0 | 0 | 0 | 0 | 2 |
| 배찬승 | 1 | 0 | 0 | 0 | 0 | 2 |
| KIA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 김태형 선발 | 4 ⅓ | 5 | 2 | 2 | 3 | 4 |
| 이의리 | 0 ⅔ | 0 | 0 | 0 | 1 | 1 |
| 이태양 | 0 ⅔ | 0 | 0 | 0 | 1 | 0 |
| 곽도규 | 0 ⅓ | 1 | 2 | 2 | 1 | 0 |
| 조상우 | 1 | 0 | 0 | 0 | 0 | 1 |
| 성영탁 | 1 | 1 | 1 | 1 | 0 | 1 |
| 최지민 | 0 ⅓ | 0 | 0 | 0 | 1 | 0 |
| 전상현 | 0 ⅔ | 0 | 0 | 0 | 0 | 0 |
⚾ 3. KIA 4점, 정말 김도영 혼자였나?

KIA 타점 4개.
전부 김도영 이름 옆에 붙어 있어요.
3타수 1안타인데, 그 1안타가 43호 스리런이었죠.
5회 1타점까지 더하면 혼자 4타점. 홈런 선두다운 숫자예요.
문제는 나머지였습니다.
나성범이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
하주석이 2안타 2득점으로 밥상을 차렸지만, 팀 안타는 6개뿐.
7회엔 박정우 병살타까지 나왔고요.
"교체 명단에서 나온 결승타"
삼성 쪽은 그림이 반대예요.
2위를 확정한 삼성은 경기 중간 주전을 하나둘 바꿨습니다.
김지찬(2타수 2안타), 디아즈, 최형우, 강민호, 이재현까지.
그 교체 카드에서 결승타가 나왔다는 게 이 경기 포인트죠.
안타 7개에 볼넷 7개 — 삼성은 출루로 버틴 팀이었어요.
| 삼성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 김지찬 중견수 | 2 | 2 | 0 | 0 | 1 | 0 | 0 |
| 김현준 대주자중견수 | 2 | 0 | 0 | 0 | 1 | 1 | 0 |
| 김성윤 우익수 | 4 | 1 | 1 | 2 | 1 | 0 | 0 |
| 박승규 좌익수 | 4 | 1 | 0 | 0 | 0 | 1 | 2 |
| 디아즈 1루수 | 2 | 1 | 0 | 1 | 0 | 1 | 1 |
| 최형우 지명타자 | 1 | 0 | 0 | 1 | 0 | 2 | 0 |
| 이재현 유격수 | 1 | 0 | 0 | 0 | 0 | 2 | 0 |
| 박계범 대주자유격수 | 1 | 1 | 1 | 1 | 1 | 0 | 0 |
| 류지혁 2루수 | 3 | 1 | 0 | 0 | 1 | 0 | 0 |
| KIA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 박정우 우익수 | 3 | 1 | 0 | 0 | 1 | 1 | 0 |
| 김도영 3루수 | 3 | 1 | 1 | 4 | 1 | 0 | 1 |
| 카스트로 1루수 | 4 | 1 | 0 | 0 | 0 | 0 | 1 |
| 김호령 중견수 | 4 | 1 | 0 | 0 | 0 | 0 | 1 |
| 하주석 유격수 | 3 | 2 | 0 | 0 | 2 | 0 | 0 |
🏆 4. 오늘의 MVP, 4타수 1안타 김성윤인 이유는?

| 🏆 MVP 삼성 김성윤 ·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 7회초 곽도규 상대 동점 투런(시즌 6호) |
4타수 1안타. 숫자만 보면 평범하죠.
그런데 그 1안타가 2-4를 4-4로 만든 투런이었어요.
시즌 6호.
6회까지 끌려가던 삼성이 처음으로 다시 균형을 맞춘 장면이었습니다.
김성윤의 이 한 방이 없었으면 박계범 타석도 그냥 2사 솔로였을 거예요.
⚾ 5. 3위 싸움은 어떻게 됐나?

경기 전엔 KIA가 LG에 1경기 앞선 3위였어요.
KIA는 졌고, LG는 NC를 6-1로 잡았습니다.
"1경기 차가 0경기 차로"
승률은 둘 다 0.547. 순서만 KIA가 3위, LG가 4위예요.
남은 경기는 KIA 5경기, LG 4경기.
한 경기 더 쥔 쪽이 KIA라는 게 그나마 위안이겠죠.
| 순위 | 팀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
| 1 | KT | 87 | 5 | 49 | 0.640 | - |
| 2 | 삼성 | 83 | 3 | 54 | 0.606 | 4.5 |
| 3 | KIA | 75 | 2 | 62 | 0.547 | 12.5 |
| 4 | LG | 76 | 1 | 63 | 0.547 | 12.5 |
| 5 | 두산 | 73 | 5 | 64 | 0.533 | 14.5 |
| 6 | SSG | 63 | 5 | 73 | 0.463 | 24.0 |
| 7 | NC | 63 | 2 | 76 | 0.453 | 25.5 |
| 8 | 롯데 | 61 | 3 | 75 | 0.449 | 26.0 |
| 9 | 한화 | 57 | 4 | 81 | 0.413 | 31.0 |
| 10 | 키움 | 49 | 4 | 90 | 0.353 | 39.5 |
삼성은 이미 2위를 확정했어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었고, 올 시즌 KIA 상대 최근 두 경기도 다 가져갔습니다.
| 📅 다음 경기 삼성 · 10월 7일(수) 삼성 @ KT · 수원 · 10월 9일(금) 삼성 @ SSG · 문학 · 10월 11일(일) KT @ 삼성 · 대구 KIA · 10월 7일(수) KIA @ 롯데 · 사직 · 10월 9일(금) KIA @ NC · 창원 · 10월 10일(토) SSG @ KIA · 광주 |
오늘 경기 세 줄
1️⃣ 김도영 43호 스리런 포함 4타점, KIA 득점 전부를 혼자 냈다.
2️⃣ 김성윤 7회 동점 투런, 대주자 박계범 8회 2사 결승 솔로.
3️⃣ KIA·LG 0경기 차, 3위는 승률 0.547 동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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