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대 세 번째 200안타, 최원준이 1위 확정 다음 날 채운 숫자

200.
KBO 역사에 세 번밖에 없는 숫자예요.
10월 6일 고척, KT 최원준이 그 숫자를 찍었습니다.
내친김에 하나 더 쳐서 201안타.
국내 선수로는 12년 만의 200안타죠.

그런데 이날 제일 많이 친 건 최원준이 아니었어요.
류현인, 4타수 4안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다음 날,
KT는 키움을 10-1로 눌렀습니다.
| KT
10
|
VS | 키움
1
|
2026-10-06 18:30 · 고척
| 📌 경기 개요 · 일시: 2026년 10월 6일(화) 18:30 · 장소: 고척스카이돔 · 결과: KT 10 : 1 키움 (KT 승) · 승리 투수: 대니엘(시즌 5승 2패) · 패전 투수: 박준현(시즌 1승 10패) · 결승타: 허경민(3회 1사 만루 희생플라이) · MVP: 류현인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
1. 최원준의 200안타, 얼마나 귀한 숫자인가?

6타수 2안타 3득점.
숫자만 보면 평범한 멀티히트예요.
근데 이 두 개가 200번째, 201번째였습니다.
"200안타, 리그 역사상 세 번째"
한 시즌 200안타는 KBO 역대 세 번째.
국내 타자로 좁히면 12년 만이고요.
3회엔 2루타도 하나 섞었죠.
홈은 세 번 밟았어요.
1번 타자가 할 일은 다 한 셈입니다.
이강철 감독도 경기 뒤 200안타를 따로 축하했다고 해요.
레이예스와의 안타왕 경쟁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2. 2-1이던 경기, 언제 10-1이 됐나?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KT | 0 | 0 | 2 | 2 | 1 | 5 | 0 | 0 | 0 | 10 | 15 | 0 |
| 키움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6 | 1 |
초반은 생각보다 팽팽했어요.
1회엔 장성우의 병살로 기회가 꺼졌고요.
3회, 먼저 두 점.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
이게 그대로 결승타가 됐죠.
키움도 3회말 바로 한 점을 따라붙었습니다.
4회 두 점, 5회 한 점.
5-1까지 벌어졌지만 아직 끝난 경기는 아니었어요.
"문제는 6회였다"
6회, 다섯 점.
바뀐 투수 윤석원이 아웃 두 개 잡는 동안 안타 다섯 개.
류현인·허경민·힐리어드가 이 이닝에 나란히 2루타를 쳤어요.
10-1. 솔직히 여기서 끝났습니다.
7회부터는 양 팀 모두 0만 찍혔죠.
| 📎 주요 기록 · 결승타: 허경민(3회 1사 만루, 우익수 희생플라이) · 3루타: 배정대(8회) · 2루타: 류현인 3개(1·4·6회), 허경민 2개(5·6회), 최원준(3회), 힐리어드(6회) · 실책: 조영건(9회) · 병살타: 장성우(1회), 오윤석(8회) · 팀 안타: KT 15 · 키움 6 / 볼넷: KT 8 · 키움 2 |
3. 대니엘은 볼넷 없이 어떻게 버텼나?


5이닝 4피안타 1실점.
볼넷 0개, 삼진 8개.
아웃 15개 중 절반 넘게 삼진으로 잡았다는 얘기예요.
이강철 감독이 "고무적"이라고 한 게 이 투구였죠.
시즌 5승째(2패).
뒤를 이은 박지훈·주권·오원석은 4이닝을 0점으로 막았고요.
키움 박준현은 정반대였어요.
3⅓이닝 동안 볼넷 4개, 4실점.
시즌 10패째가 됐습니다.
키움 마운드 전체가 내준 볼넷이 8개.
안타 15개에 볼넷 8개, 주자가 끊이질 않았어요.
| KT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 대니엘 선발 | 5 | 4 | 1 | 1 | 0 | 8 |
| 박지훈 | 2 | 2 | 0 | 0 | 1 | 1 |
| 주권 | 1 | 0 | 0 | 0 | 0 | 0 |
| 오원석 | 1 | 0 | 0 | 0 | 0 | 0 |
| 키움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 박준현 선발 | 3 ⅓ | 7 | 4 | 4 | 4 | 2 |
| 김선기 | 1 ⅔ | 1 | 1 | 1 | 0 | 1 |
| 윤석원 | 0 ⅔ | 5 | 5 | 5 | 1 | 0 |
| 임진묵 | 1 ⅓ | 1 | 0 | 0 | 1 | 2 |
| 김윤하 | 1 | 1 | 0 | 0 | 2 | 1 |
| 조영건 | 1 | 0 | 0 | 0 | 0 | 0 |
4. 류현인은 어떻게 다섯 번 나갔나?

4타수 4안타에 볼넷 하나.
다섯 번 출루, 이날 KT에서 제일 많이 나갔어요.
그중 2루타가 세 개. 1회, 4회, 6회.
2타점 2득점까지 챙겼고요.
허경민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2타수 2안타에 볼넷 두 개.
네 번 나갔고, 결승 타점도 그의 몫이었죠.
배정대는 4타수 3안타 2타점.
8회엔 3루타까지 쭉 뻗었어요.

대타로 한 타석 선 안현민도 안타 하나.
팀 안타 15개 대 6개.
주전 일부를 빼고 치른 경기였다는 걸 생각하면 더 놀랍습니다.
키움에선 김웅빈만 2안타를 쳤어요.
| KT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 최원준 우익수 | 6 | 2 | 0 | 0 | 3 | 0 | 0 |
| 류현인 2루수 | 4 | 4 | 0 | 2 | 2 | 1 | 0 |
| 힐리어드 좌익수 | 5 | 2 | 0 | 2 | 1 | 1 | 0 |
| 장성우 지명타자 | 4 | 0 | 0 | 0 | 1 | 2 | 1 |
| 허경민 3루수 | 2 | 2 | 0 | 2 | 2 | 2 | 0 |
| 오윤석 1루수 | 4 | 1 | 0 | 2 | 0 | 0 | 1 |
| 배정대 중견수 | 4 | 3 | 0 | 2 | 0 | 0 | 0 |
| 강현우 포수 | 3 | 0 | 0 | 0 | 1 | 2 | 1 |
| 안현민 대타 | 1 | 1 | 0 | 0 | 0 | 0 | 0 |
| 키움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 추재현 지명타자 | 3 | 0 | 0 | 0 | 1 | 0 | 1 |
| 데이비슨 1루수 | 4 | 1 | 0 | 0 | 0 | 0 | 1 |
| 히우라 좌익수 | 3 | 1 | 0 | 1 | 0 | 1 | 1 |
| 김웅빈 3루수 | 4 | 2 | 0 | 0 | 0 | 0 | 1 |
| 임병욱 중견수 | 3 | 1 | 0 | 0 | 0 | 0 | 1 |
| 염승원 2루수 | 4 | 1 | 0 | 0 | 0 | 0 | 1 |
5. 🏆 오늘의 MVP, 왜 류현인인가?

| 🏆 MVP 류현인(KT 2루수) 4타수 4안타 · 2루타 3개 · 2타점 2득점 · 볼넷 1 |
200안타가 나온 날이에요.
보통이면 스포트라이트는 한 사람 몫이죠.
그런데 2번 타순에서 류현인이 매번 판을 키웠습니다.
다섯 번 나가서 두 번 홈을 밟고, 두 점을 불러들였죠.
최원준의 3득점 뒤에는 이 타순이 있었다고 봐요.
6. 1위 KT와 10위 키움, 순위는?
| 순위 | 팀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
| 1 | KT | 87 | 5 | 49 | 0.640 | - |
| 2 | 삼성 | 83 | 3 | 54 | 0.606 | 4.5 |
| 3 | KIA | 75 | 2 | 62 | 0.547 | 12.5 |
| 4 | LG | 76 | 1 | 63 | 0.547 | 12.5 |
| 5 | 두산 | 73 | 5 | 64 | 0.533 | 14.5 |
| 6 | SSG | 63 | 5 | 73 | 0.463 | 24.0 |
| 7 | NC | 63 | 2 | 76 | 0.453 | 25.5 |
| 8 | 롯데 | 61 | 3 | 75 | 0.449 | 26.0 |
| 9 | 한화 | 57 | 4 | 81 | 0.413 | 31.0 |
| 10 | 키움 | 49 | 4 | 90 | 0.353 | 39.5 |
KT는 87승 5무 49패, 승률 0.640.
2위 삼성과는 4.5경기 차예요.
최근 10경기는 8승 1무 1패.
1위를 확정하고도 고삐를 놓지 않았죠.
키움은 49승 4무 90패로 10위.
최근 10경기 4승 6패에 2연패입니다.
"열흘 만에 뒤집힌 같은 스코어"
9월 26일 수원에선 키움이 10-1로 이겼거든요.
오늘은 KT가 그 숫자를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최근 두 번의 맞대결은 이렇게 1승 1패.
| 📅 다음 경기 KT · 10월 7일(수) 삼성 vs KT · 수원 · 10월 11일(일) KT vs 삼성 · 대구 · 10월 12일(월) KT vs 삼성 · 대구 키움 · 10월 7일(수) 한화 vs 키움 · 고척 |
KT의 다음 세 경기 상대는 전부 2위 삼성이에요.
오늘 경기 세 줄
1️⃣ 최원준 200·201안타, KBO 역대 세 번째 기록
2️⃣ 류현인 4타수 4안타, 2루타만 세 개
3️⃣ 6회 5점으로 10-1, 대니엘은 삼진 8개
🎬 KT 키움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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