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NORMAL STORY

48kg급 유도 정수진은 왜 아시안게임 16강 매트를 밟지 못했나

life-liar 2026. 10. 5. 09:51
반응형

여자 유도 48kg급 정수진(용인대).

아시안게임 매트를 끝내 밟지 못했습니다.

9월 30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48kg급 16강이 열린 날이었어요.

그날 오전 랜덤 계체에서 기준을 넘겼죠.

넘친 무게는 100g.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대회 2주 전, 감독이 이 선수를 바꾸려 했던 일까지 드러났죠.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여자 유도 48kg급 16강 당일, 랜덤 계체 100g 초과로 탈락
· 누가: 정수진(용인대), 정성숙 여자대표팀 감독
· 쟁점: 대회 2주 전 감독의 교체 의견서, 선수와 합의 없었다

1. 정수진은 왜 16강 매트에 서지 못했나?

9월 30일 오전, 랜덤 계체.

여자 유도 48kg급 정수진의 아시안게임 첫 경기 날이었습니다.

통과 한도는 50.4kg.

여기서 100g이 넘쳤어요.

그걸로 끝.

16강 매트에 한 번 서 보지도 못하고 돌아섰죠.

이번 대회에서 계체로 떨어진 선수는 정수진 한 명뿐입니다.

"한 판도 치르지 못한 아시안게임"

그래서 더 아쉬워요.

여자 48kg급은 한국이 공들여 온 체급입니다.

2018년 대회에선 정보경이 금메달을 땄던 자리죠.

정수진도 이번에 입상을 노려볼 기대주로 꼽혔습니다.

2. 유도 랜덤 계체는 어떤 제도인가?

유도는 체급 종목입니다.

몸무게가 곧 출전 자격이에요.

계체는 두 번 있습니다.

경기 전날, 출전 선수 전원이 공식 계체를 받고요.

다음 날 경기 직전엔 체급마다 4명을 무작위로 뽑아 한 번 더 잽니다.

이게 랜덤 계체죠.

두 번째엔 여유를 줍니다. 체급의 5%까지.

48kg급이면 50.4kg까지 통과예요.

정수진은 그 여유선을 딱 100g 넘긴 겁니다.

숫자만 보면 선수 한 명의 실수처럼 보이죠.

근데 앞선 이야기를 알고 나면 생각이 좀 달라집니다.

3. 정수진의 계체 탈락은 처음이었나?

아니었습니다.

올해 2월, 파리 그랜드슬램.

아시안게임 모의고사 격으로 나간 대회였어요.

그때는 경기 전날 공식 계체부터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대한유도회는 대회 성과를 내놓으면서 이 일을 빼고 공개했죠.

"경고등은 이미 한 번 켜졌다"

정성숙 여자대표팀 감독은 그 뒤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곱 달 넘게 같은 문제가 그대로 남아 있었던 셈이에요.

4. 대회 2주 전, 감독은 무엇을 하려 했나?

개막을 약 2주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정 감독이 대한유도회에 의견서를 보냈어요.

감량이 어려우니 다른 선수로 바꾸고 싶다는 취지였죠.

문제는 선수와 합의한 얘기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정수진은 곧바로 대회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어요.

경기력향상위원회도 교체 요구를 단번에 거절했고요.

교체는 없던 일이 됐습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 — 저울 위에서 100g이 남았죠.

정식으로 뽑힌 국가대표를 대회 직전에 빼자는 것.

솔직히 그걸 관리라고 보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 5일 중 이틀은 강의실.

정 감독은 용인대 유도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어요.

2026년 2학기엔 주 2회 강의를 맡았습니다.

그 이틀은 대표팀 훈련에 없었죠. 지난 학기도 사정이 비슷했고요.

같은 기간 황희태 남자대표팀 감독은 달랐어요.

주 5일 내내 대표팀 곁을 지켰습니다.

선수촌 합숙은 원래 선수단을 가까이서 챙기라고 하는 겁니다.

유도계 안팎에서 이번 일의 책임을 감독에게 묻는 목소리가 큰 이유예요.

5. 방송 뉴스로 보는 정수진 계체 탈락

100g 초과로 실격된 과정을 정리한 방송 리포트예요.

100g은 저울 위 숫자일 뿐입니다.

그 100g까지 오는 길은 누가 챙겼어야 했을까.

이번 일이 남긴 질문은 그거예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16강 세트 0-4 이후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이우석의 금메달 길

세트 점수 6-2.네 번째 세트를 가져오는 순간 경기가 끝났습니다.10월 3일 오후, 이우석이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을 마쳤어요.상대는 일본의 나카니시 준야.8강부터 결승까지 세 경기를 한나절에 치른 날이었죠.📌 핵심 정리🥇 대한민국 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world.blogworld.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