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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니폼 17년째 정수빈이 새로 쓴 구단 최다 안타

life-liar 2026. 10.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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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2009년부터 17년, 유니폼은 하나였습니다.

두산 정수빈 얘기예요.

10월 4일 대구에서 2안타 2타점.

이 두 개로 베어스 구단 최다 안타 주인이 바뀌었죠.

통산 1712개.

그런데 이날은 그 기록마저 묻힐 만큼 판이 컸어요.

두산 20안타, 삼성 3안타.

스코어는 12-0이었습니다.

두산
12
VS 삼성
0

2026-10-04 14:00 · 대구

📌 경기 개요
· 일시: 2026년 10월 4일(일) 14:00
· 장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결과: 두산 12 : 0 삼성 (두산 승)
· 승리 투수: 벤자민(시즌 9승 7패)
· 패전 투수: 이승현(시즌 0승 3패)
· MVP: 벤자민 —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1. 선발이 바뀐 날, 3회까지 무슨 일이 있었나?

시작은 경기 전부터 꼬였어요.

삼성 선발로 예고됐던 페덱이 등 담 증세로 빠졌죠.

대신 마운드에 오른 건 좌완 이승현.

두산 방망이는 그 틈을 바로 파고들었습니다.

2회, 첫 점.

무사에 세베리노가 좌월 솔로를 띄웠어요.

이게 그대로 결승타가 됐습니다.

3회, 넉 점.

양석환 솔로에 양의지의 시즌 23호 투런.

그렇게 5-0이 됐죠.

안재석 2루타도 이 3회에 나왔어요.

솔직히 여기서 승부는 갈렸다고 봅니다.

팀 1 2 3 4 5 6 7 8 9 R H E
두산 0 1 4 0 0 1 4 1 1 12 20 2
삼성 0 0 0 0 0 0 0 0 0 0 3 1

"5-0 다음에도 멈추지 않았다"

6회 한 점, 7회 다시 넉 점.

7회엔 양석환 2루타가 나왔고, 실책도 양쪽에 하나씩 섞였죠.

8회엔 강승호가 솔로로 하나 더 얹었어요.

9회 오명진 2루타가 나온 이닝에 마지막 12점째.

1회와 4·5회를 빼면 매 이닝 점수가 났습니다.

📎 주요 기록
· 결승타: 세베리노(2회 무사, 좌월 홈런)
· 홈런: 세베리노 7호(2회 1점) · 양석환 6호(3회 1점) · 양의지 23호(3회 2점) · 강승호 9호(8회 1점)
· 2루타: 안재석(3회) · 양석환(7회) · 오명진(9회)
· 도루: 박찬호(6회)
· 실책: 강승호(4회) · 박지훈(7회) · 전병우(7회)
· 폭투: 이승현(3회)

2. 삼성 타선은 왜 안타 3개에 멈췄나?

두산 벤자민 vs 삼성 이승현 선발 투수

삼성 안타 3개, 전부 벤자민이 맞은 겁니다.

6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

불펜은 더 깔끔했어요.

박치국·김영현·김한중이 한 이닝씩.

세 이닝 동안 안타도 볼넷도 없이 삼진만 6개였죠.

삼성 쪽은 반대였습니다.

이승현은 4이닝 9피안타 5실점.

홈런 네 방 중 세 방을 이 4이닝에 맞았어요.

7회엔 같은 이름의 이승현이 올라와 1이닝 4실점.

갑자기 짜인 마운드가 끝까지 버티질 못했죠.

두산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벤자민 선발 6 3 0 0 2 3
박치국 1 0 0 0 0 2
김영현 1 0 0 0 0 2
김한중 1 0 0 0 0 2
삼성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이승현 선발 4 9 5 5 0 3
임기영 2 3 1 1 0 3
이승현 1 4 4 3 1 0
장찬희 2 4 2 2 0 2

3. 정수빈의 두 안타는 왜 특별했나?

8번 중견수,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숫자만 보면 20안타 속 평범한 한 줄이에요.

근데 이 두 개로 두산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가 됐습니다.

2009년 입단부터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적이 없죠.

17년 동안 쌓은 게 1712개.

올해 서른여섯.

한 팀에서만 이 숫자를 채웠다는 게 핵심이에요.

하필 그날이 12-0 대승이라 조금 덜 보였을 뿐 —

두산 팬에겐 오래 남을 하루입니다.

4. 20안타, 누가 얼마나 쳤나?

"선발 아홉 명 전원 안타, 전원 득점"

그냥 돌아가면서 다 쳤다는 뜻이에요.

3안타는 둘, 1번 박찬호와 6번 김민석.

박찬호는 6회 도루까지 하나 보탰죠.

타점은 양의지·양석환·정수빈이 2개씩.

세베리노는 1안타가 곧 홈런이었고, 볼넷 하나를 더해 득점은 2개였어요.

반대로 삼성은 테이블세터가 꽉 막혔습니다.

김지찬·김성윤 합쳐 6타수 무안타.

안타는 이재현·디아즈·김헌곤 한 개씩이 전부였어요.

벤치에서 나온 두산 선수들도 거들었습니다.

박지훈·오명진이 1타수 1안타씩.

오명진은 9회 2루타에 타점까지 챙겼어요.

주전을 빼도 방망이가 식지 않은 셈이죠.

두산 타자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박찬호 유격수 5 3 0 0 1 0 0
박지훈 대주자유격수 1 1 0 0 0 0 0
안재석 3루수 5 2 0 1 1 0 0
오명진 2루수 1 1 0 1 0 0 0
박준순 2루수 2 1 0 1 1 0 0
강승호 2루수1루수 4 1 1 1 1 0 1
양의지 포수 4 1 1 2 1 0 0
세베리노 지명타자 3 1 1 1 2 1 2
김민석 좌익수 4 3 0 0 1 0 0
양석환 1루수 4 2 1 2 1 0 1
이유찬 대주자2루수 1 0 0 0 1 0 1
정수빈 중견수 4 2 0 2 1 0 1
김대한 우익수 5 2 0 0 1 0 1
삼성 타자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이재현 유격수 3 1 0 0 0 0 0
디아즈 1루수 3 1 0 0 0 0 0
박승규 대타지명타자 1 0 0 0 0 1 0
김헌곤 좌익수 3 1 0 0 0 0 0
김영웅 3루수 3 0 0 0 0 1 1

5. 🏆 오늘의 MVP, 왜 벤자민인가?

경기 MVP 두산 벤자민 — 6이닝 자책 0점 삼진 3개

🏆 벤자민 (두산 선발)
6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 시즌 9승(7패)

20안타가 화려하긴 했죠.

그래도 이 경기를 닫은 건 마운드였다고 봐요.

전날 디아즈 스리런으로 이겼던 삼성 타선이었습니다.

그 타선을 6이닝 동안 0으로 묶었어요.

시즌 10승까지 이제 하나 남았습니다.

6. 이 1승으로 순위는 어떻게 됐나?

3회 솔로 홈런 양석환

순위 팀 승 무 패 승률 게임차
1 KT 85 4 49 0.634 -
2 삼성 82 3 53 0.607 3.5
3 KIA 74 2 61 0.548 11.5
4 LG 75 1 62 0.547 11.5
5 두산 71 5 64 0.526 14.5
6 SSG 62 5 72 0.463 23.0
7 NC 63 2 74 0.460 23.5
8 롯데 61 2 73 0.455 24.0
9 한화 55 4 81 0.404 31.0
10 키움 49 4 88 0.358 37.5

삼성 쪽이 더 아팠습니다.

이어 오던 6연승이 여기서 끊겼어요.

1위 KT와는 3.5경기 차.

이제 자력으로는 1위를 확정할 수 없게 됐죠.

"4위까지 3경기"

두산은 5위 그대로입니다.

다만 4위 LG와 거리는 3경기로 남았어요.

최근 10경기 6승 4패, 추격은 아직 진행형이죠.

📅 다음 경기
두산
· 10월 5일(월) 삼성전 — 대구
· 10월 6일(화) 롯데전 — 사직
· 10월 7일(수) LG전 — 잠실
삼성
· 10월 5일(월) 두산전 — 대구
· 10월 6일(화) KIA전 — 광주
· 10월 7일(수) KT전 — 수원

바로 다음 날 같은 대구에서 다시 붙어요.

삼성 선발이 누가 될지가 첫 관심사겠죠.

오늘 경기 세 줄

1️⃣ 페덱이 빠진 삼성, 3회까지 5점을 내주고 0-12 완패.

2️⃣ 두산은 홈런 넷 포함 20안타, 선발 전원 안타·득점.

3️⃣ 정수빈 2안타로 베어스 최다 안타, 벤자민 6이닝 무실점 9승.

🎬 두산 삼성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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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점 차가 한 점 차로 줄던 날, 삼성 불펜이 지운 다섯 이닝

5-1. 3회가 끝났을 때 스코어였어요.그런데 4회 초 한 이닝 만에 5-4가 됐죠.삼성 6연승은 사실 거기서부터였습니다.두산은 그 뒤로 다섯 이닝 넘게 0.안타 10개를 치고도 4점에서 멈췄어요.두산4VS삼성62026-10-03 14:00 · 대구📌 경기 개요·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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