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점 차가 한 점 차로 줄던 날, 삼성 불펜이 지운 다섯 이닝

5-1. 3회가 끝났을 때 스코어였어요.
그런데 4회 초 한 이닝 만에 5-4가 됐죠.
삼성 6연승은 사실 거기서부터였습니다.
두산은 그 뒤로 다섯 이닝 넘게 0.
안타 10개를 치고도 4점에서 멈췄어요.
| 두산
4
|
VS | 삼성
6
|
2026-10-03 14:00 · 대구
| 📌 경기 개요 · 일시: 2026년 10월 3일(토) 14:00 · 장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결과: 두산 4 : 6 삼성 (삼성 6연승) · 승: 백정현 · 패: 최승용 · 세: 이승민 · 홀드: 배찬승, 장찬희, 김태훈, 사토시 · MVP: 디아즈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
1. 디아즈 스리런, 4점 차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두산 | 0 | 0 | 1 | 3 | 0 | 0 | 0 | 0 | 0 | 4 | 10 | 1 |
| 삼성 | 3 | 1 | 1 | 0 | 0 | 1 | 0 | 0 | X | 6 | 8 | 1 |
1회, 디아즈 스리런.
1사 1,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겼어요.
시즌 26호, 그게 그대로 결승타가 됐죠.
삼성은 2회, 3회에 한 점씩 더 붙였습니다.
3회엔 최형우 2루타도 나왔고요.
두산은 3회 박준순 2루타가 나온 이닝에 첫 점.
그래도 5-1, 넉넉해 보이는 점수였어요.
"네 점 차가 한 점 차로 줄어든 반 이닝"
4회 초, 석 점.
류지혁 실책이 끼었고, 대타 양석환도 안타를 쳤죠.
5-4. 순식간에 한 점 차가 됐습니다.
근데 이 이닝, 두산이 놓친 것도 컸어요.
양석환, 조수행 — 둘 다 4회 주루사.
석 점을 내고도 더 갈 수 있던 이닝이었죠.
| 📎 주요 기록 · 결승타: 디아즈(1회 1사 1,2루 우월 3점 홈런) · 홈런: 디아즈 26호(1회 3점) · 김영웅 5호(6회 1점) · 2루타: 박준순·최형우(3회) · 양의지(7회) · 실책: 류지혁(4회) · 세베리노(6회) · 주루사: 양석환·조수행(4회) · 병살타: 이재현(6회) · 조수행(8회) · 안재석(9회) · 포일: 류현준(6회) |
2. 두 선발 모두 4회를 못 넘겼다, 누가 더 아팠나?

두산 최승용은 3이닝 5실점.
볼넷도 3개였어요.
5실점 중 3점이 1회 한 방이었습니다.
이 패배로 시즌 3승 14패.
14패요, 14패.
삼성 최원태도 편하진 않았죠.
3⅓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
리드를 쥐고도 5이닝을 못 채웠어요.
그래서 승리는 백정현에게 갔습니다.
4회 남은 아웃 두 개를 잡고 시즌 3승째.
선발 싸움은 비겼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갈린 건 그다음이었죠.
3. 5회부터 9회까지, 삼성 불펜은 어떻게 0을 이어 갔나?

백정현 다음은 배찬승, 1이닝 무실점.
장찬희가 안타 둘을 맞자 김태훈이 남은 아웃 두 개.
사토시가 두 이닝, 이승민이 마지막 한 이닝.
여섯 명이 5⅔이닝 무실점이었어요.
이 구간 피안타 4개, 볼넷 2개.
주자는 나갔는데 홈은 끝내 안 열렸습니다.
홀드만 넷, 그리고 이승민 세이브.
9회엔 안재석 병살타까지 나왔죠.
솔직히 이 경기는 불펜이 이긴 경기라고 봐요.
| 두산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 최승용 선발 | 3 | 5 | 5 | 5 | 3 | 2 |
| 이병헌 | 1 | 0 | 0 | 0 | 0 | 1 |
| 이용찬 | 1 | 1 | 0 | 0 | 0 | 2 |
| 김정우 | 1 | 2 | 1 | 1 | 1 | 0 |
| 타카다 | 1 | 0 | 0 | 0 | 0 | 1 |
| 윤태호 | 1 | 0 | 0 | 0 | 0 | 1 |
| 삼성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 최원태 선발 | 3 ⅓ | 6 | 4 | 3 | 3 | 4 |
| 백정현 | 0 ⅔ | 0 | 0 | 0 | 0 | 0 |
| 배찬승 | 1 | 0 | 0 | 0 | 0 | 1 |
| 장찬희 | 0 ⅓ | 2 | 0 | 0 | 0 | 0 |
| 김태훈 | 0 ⅔ | 0 | 0 | 0 | 0 | 0 |
| 사토시 | 2 | 2 | 0 | 0 | 1 | 0 |
| 이승민 | 1 | 0 | 0 | 0 | 1 | 0 |
4. 안타 10개·볼넷 5개, 두산은 왜 4점이었나?

혼자 바빴던 건 박찬호였어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세베리노도 안타 2개를 보탰고요.
김민석은 볼넷만 3개 골랐습니다.
나간 주자는 충분했다는 얘기죠.
"주루사 둘, 병살 둘"
4회 주루사 두 번, 8회 조수행·9회 안재석 병살.
아웃 여섯 개가 루상과 병살에서 나왔어요.
중심에서도 한 방이 없었습니다.
양의지는 7회 2루타 하나에 삼진 둘.
안재석·박준순은 나란히 5타수 1안타.
홈런 0개, 이 점수의 이유는 여기 있다고 봐요.
| 두산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 정수빈 중견수 | 3 | 0 | 0 | 0 | 1 | 1 | 1 |
| 강승호 대타 | 0 | 0 | 0 | 0 | 0 | 1 | 0 |
| 안재석 3루수 | 5 | 1 | 0 | 0 | 0 | 0 | 0 |
| 박준순 2루수 | 5 | 1 | 0 | 1 | 0 | 0 | 1 |
| 양의지 지명타자 | 4 | 1 | 0 | 0 | 0 | 0 | 2 |
| 김민석 좌익수 | 1 | 0 | 0 | 0 | 1 | 3 | 0 |
| 세베리노 1루수 | 4 | 2 | 0 | 0 | 1 | 0 | 1 |
| 박찬호 유격수 | 4 | 3 | 0 | 1 | 1 | 0 | 0 |
| 조수행 우익수 | 3 | 1 | 0 | 0 | 0 | 0 | 0 |
| 양석환 대타 | 1 | 1 | 0 | 1 | 0 | 0 | 0 |
5. 6회 김영웅 솔로, 한 점이 왜 그렇게 컸나?

5-4로 쫓기던 삼성에 필요한 건 딱 한 점이었어요.
6회, 김영웅 솔로.
김정우 공을 넘겨 6-4, 시즌 5호.
이 점수가 그대로 마지막 스코어가 됐죠.
2년 연속 20홈런을 쳤던 타자입니다.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요.
전날 백정현에게 한마디를 듣고 이날 터졌다고 하죠.
구자욱이 빠진 타선에서 나온 한 방이라 더 컸습니다.
테이블세터 쪽에선 김성윤이 볼넷 2개에 1타점.
김지찬은 4타수 1안타였어요.
삼성 안타는 8개, 두산보다 2개 적었습니다.
대신 홈런 두 방이 네 점을 만들었죠.
| 삼성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 김지찬 중견수 | 4 | 1 | 0 | 0 | 0 | 0 | 0 |
| 김성윤 우익수 | 2 | 1 | 0 | 1 | 1 | 2 | 1 |
| 이재현 유격수 | 3 | 0 | 0 | 0 | 1 | 1 | 2 |
| 디아즈 1루수 | 4 | 2 | 1 | 3 | 1 | 0 | 1 |
| 최형우 지명타자 | 3 | 1 | 0 | 0 | 1 | 0 | 1 |
| 강민호 포수 | 4 | 1 | 0 | 0 | 0 | 0 | 0 |
| 김영웅 3루수 | 3 | 1 | 1 | 2 | 1 | 0 | 1 |
| 김헌곤 좌익수 | 2 | 0 | 0 | 0 | 0 | 1 | 0 |
| 류지혁 2루수 | 4 | 1 | 0 | 0 | 1 | 0 | 0 |
🏆 6. 오늘의 MVP는 왜 디아즈였나?

| 🏆 디아즈 (삼성 · 4번 1루수) ·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 1회 1사 1,2루 우월 3점 홈런(시즌 26호) — 결승타 |
첫 이닝, 첫 찬스에서 바로 끝냈어요.
삼성 여섯 점 중 세 점이 그 한 스윙.
두산이 한 점 차까지 붙었으니 더 크게 보이죠.
그 석 점이 없었다면 4회에 이미 뒤집혔을 겁니다.
7. 6연승인데 1위는 왜 그대로 멀까?

| 순위 | 팀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
| 1 | KT | 85 | 4 | 49 | 0.634 | - |
| 2 | 삼성 | 82 | 3 | 52 | 0.612 | 3.0 |
| 3 | LG | 75 | 1 | 61 | 0.551 | 11.0 |
| 4 | KIA | 73 | 2 | 61 | 0.545 | 12.0 |
| 5 | 두산 | 70 | 5 | 64 | 0.522 | 15.0 |
| 6 | NC | 63 | 2 | 73 | 0.463 | 23.0 |
| 7 | SSG | 61 | 5 | 72 | 0.459 | 23.5 |
| 8 | 롯데 | 61 | 2 | 73 | 0.455 | 24.0 |
| 9 | 한화 | 55 | 4 | 80 | 0.407 | 30.5 |
| 10 | 키움 | 48 | 4 | 88 | 0.353 | 38.0 |
이 경기 기준 삼성은 82승 3무 52패, 2위.
승률은 0.612까지 올라왔어요.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는 확보했습니다.
문제는 1위 KT도 이날 롯데를 잡았다는 거죠.
여섯 번을 내리 이겨도 거리가 안 줄어요.
최근 10경기 7승 3패인데도요.
두산은 70승 5무 64패, 승률 0.522로 5위.
최근 10경기 5승 1무 4패, 흐름이 한 번 끊겼습니다.
| 📅 다음 경기 · 10월 4일(일) 두산 vs 삼성 · 대구 · 10월 5일(월) 두산 vs 삼성 · 대구 · 10월 6일(화) 삼성 vs KIA · 광주 / 두산 vs 롯데 · 사직 |
같은 대구에서 두 번 더 붙어요.
주루사·병살로 놓친 이닝, 두산이 바로 갚을 기회죠.
오늘 경기 세 줄
1️⃣ 디아즈 1회 스리런(26호)이 결승타
2️⃣ 4회 5-4까지 쫓긴 뒤 불펜 6명 5⅔이닝 무실점
3️⃣ 두산은 10안타 5볼넷에 주루사 2·병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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