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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차로 넘은 8강, 김종호의 결승은 한 발 빼고 전부 10점

life-liar 2026. 10. 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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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점.

150점 만점에서 딱 1점이 빠진 점수입니다.

열다섯 발 가운데 9점은 하나뿐이었고, 나머지는 전부 10점이었어요.

10월 1일 오후, 대한민국 김종호가 이 점수로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종호

📌 핵심 정리
· 누가: 대한민국 김종호(1994년생)
· 종목: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
· 결승: 김종호 149-145 대만 장청웨이 — 금메달
· 여정: 예선 8위(706점) → 32강·16강·8강·4강·결승 5연승

🥇 1. 결승, 다섯 엔드 내내 앞에 있었다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 금메달전 기간별 점수 — 한국 149-145 대만

10월 1일 하루에만 세 경기였어요.

오후 1시 8강, 2시 8분 4강, 그리고 3시 1분 결승.

두 시간 남짓 사이에 메달 색이 다 정해졌습니다.

결승 상대는 대만의 장청웨이였습니다.

1엔드 29-28.

김종호가 이 대회 결승에서 놓친 1점이 바로 이 첫 엔드에 있었죠.

그런데도 1점을 앞섰습니다.

2엔드부터는 30점이 이어졌어요.

2엔드 30-29, 3엔드 30-29, 4엔드 30-29.

엔드마다 1점씩 쌓이더니 4엔드가 끝났을 때 119-115가 됐습니다.

"엔드마다 1점, 그게 네 번"

컴파운드에서 4점 차는 마지막 세 발로 뒤집기 어려운 간격입니다.

2엔드부터 5엔드까지, 마지막 열두 발이 모두 10점이었습니다.

5엔드는 둘 다 30점.

장청웨이가 마지막에 세 발을 모두 10점에 넣었지만, 김종호도 똑같이 쐈어요.

최종 149-145, 김종호의 금메달입니다.

결승 내내 단 한 번도 동점이나 역전을 허락하지 않은 경기였어요.

🏃 2. 예선 8위에서 출발한 닷새

양궁 컴파운드 이번 대회 한국 경기 결과

출발점은 9월 26일 예선 라운드였습니다.

김종호는 706점으로 8위.

전반과 후반을 똑같이 353점씩 쐈어요.

같은 날 예선 1위는 중국의 랴오자하오(712점)였고, 대한민국 최용희가 711점으로 3위였습니다.

최은규도 706점이었지만 순위는 10위였죠.

본선은 9월 28일 아침에 시작됐습니다.

32강 상대는 GAYTSHEY Tshetum.

1·2엔드를 연속 30점으로 열었고, 148-143으로 끝냈어요.

40분 뒤 16강은 조금 더 빡빡했습니다.

MAZUKI Mohd Juwaidi와 1엔드를 29-29로 비긴 뒤, 2엔드부터 세 엔드 연속 30점으로 달아났어요.

마지막 5엔드 28점으로 흔들렸지만 147-145, 2점 차로 8강에 갔습니다.

고비는 10월 1일 오후 1시 8강이었죠.

상대는 예선 1위 랴오자하오.

1엔드에서 28-30으로 2점을 내주며 시작했어요.

2엔드와 3엔드를 지나도 1점 차로 뒤졌고, 4엔드가 끝나서야 114-114로 따라붙었습니다.

"8강의 승부는 마지막 세 발"

5엔드에서 김종호가 29점, 랴오자하오가 28점.

143-142, 단 1점 차로 4강에 올랐어요.

이 대회에서 김종호가 끌려간 경기는 이 8강 하나뿐이었습니다.

한 시간 뒤 4강에서는 인도의 THIRUMURU Ganesh Mani Ratnam을 148-144로 눌렀어요.

3엔드 28점을 빼면 네 엔드가 모두 30점이었죠.

그 3엔드가 끝났을 때 88-87, 리드가 1점까지 줄었습니다.

김종호는 남은 두 엔드를 30점, 30점으로 마쳤어요.

8강에서 졸였던 손끝이 4강부터 확 풀린 셈입니다.

🙋 김종호는 누구인가

김종호 프로필

김종호는 1994년 7월 18일생, 대한민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입니다.

세계선수권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두 번 땄어요.

2015년 코펜하겐, 그리고 2017년 멕시코시티.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까지 손에 넣었습니다.

🆚 결승 상대 장청웨이

장청웨이 (대만)

결승에서 맞선 선수는 대만의 장청웨이입니다.

결승 다섯 엔드는 28·29·29·29·30, 합계 145점.

2엔드부터 4엔드까지 세 번 연속 29점을 쐈어요.

5엔드에는 세 발을 모두 10점에 넣으며 끝까지 따라왔고요.

나쁜 점수가 아닙니다.

다만 같은 세 엔드에서 김종호가 모두 30점을 쐈고, 결승은 거기서 갈렸습니다.

🏅 3. 혼성 금 두 개, 그리고 이번엔 개인전

김종호의 큰 무대 기록은 혼성전에서 먼저 쌓였습니다.

2015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혼성 금메달.

스물한 살 때였어요.

2년 뒤 2017년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에서도 혼성 금메달을 다시 땄습니다.

세계선수권 혼성 2연속 우승이죠.

그 두 개의 금이 모두 파트너와 나눠 가진 메달이었다면, 이번 금은 혼자 쏘아 얻은 메달입니다.

혼성전 세계 챔피언이 서른두 살에 아시안게임 개인전 맨 위에 선 것, 이번 금메달이 놓인 자리는 거기예요.

🎬 결승 하이라이트

본선 다섯 경기 점수를 더하면 735점.

148, 147, 143, 148, 149.

예선 8위로 시작해 1점 차 8강을 넘고, 결승은 149점으로 끝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8강을 지나자 점수가 오히려 올라간 닷새였어요.

김종호의 이름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명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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