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을 1점에 놓친 한국 컴파운드, 30분 뒤 대만전 마지막 화살

1점이 모자라 결승을 놓쳤습니다.
그리고 30분 뒤, 이번엔 1점 차로 메달을 땄어요.
30일 오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얘기입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인도에 233-234로 졌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29-228로 꺾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의 첫 메달이죠.
|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한국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 인도에 1점 차로 져 결승 불발 → 대만에 1점 차로 이겨 동메달 · 누가: 박예린(한국체대)·박정윤(창원시청)·강연서(만 14세 중학생) · 다음은: 10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컴파운드 개인전 8강·4강·결승 — 박정윤·강연서 출전 |
1. 준결승 인도전, 1점은 어디서 모자랐나?

오전 9시 55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 준결승.
방식부터 짚고 가죠.
컴파운드 단체전은 4엔드 승부입니다.
엔드마다 세 명이 두 발씩, 모두 여섯 발.
한 엔드 만점이 60점이에요.
| 엔드 | 1 | 2 | 3 | 4 | 합계 |
|---|---|---|---|---|---|
| 한국 | 59 | 56 | 60 | 58 | 233 |
| 인도 | 59 | 59 | 58 | 58 | 234 |
"2엔드 3점이 끝까지 남았다"
2엔드, 56-59.
1엔드를 59-59로 맞선 뒤 한 번에 3점이 벌어졌습니다.
상대는 항저우 대회 우승팀 인도였고요.
3엔드, 여섯 발 모두 10점.
60점 만점으로 1점 차까지 쫓아갔습니다.
쫓는 쪽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엔드였죠.
그런데 4엔드는 58-58.
그 1점을 끝내 못 지웠습니다.
🎬 준결승 인도전 주요 장면
2. 173-173, 마지막 엔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동메달 결정전은 오전 10시 25분에 시작했습니다.
준결승 30분 만에 다시 사대에 선 셈이죠.
| 엔드 | 1 | 2 | 3 | 4 | 합계 |
|---|---|---|---|---|---|
| 한국 | 60 | 58 | 55 | 56 | 229 |
| 대만 | 59 | 58 | 56 | 55 | 228 |
출발은 좋았어요.
1엔드 60점 만점, 60-59로 앞섰습니다.
2엔드는 58-58, 누적 118-117.
"3엔드에서 리드가 사라졌다"
3엔드 55-56.
누적 173-173, 원점이었습니다.
4엔드 한국은 56점에 그쳤어요.
솔직히 넉넉한 점수는 아니었죠.
승부는 대만의 마지막 화살에서 갈렸습니다.
8점.
대만의 4엔드는 55점에서 멈췄고, 229-228.
결승을 1점에 놓친 날, 메달은 1점으로 지켰습니다.
직전 대회에서 대만에 졌던 빚도 여기서 갚았고요.
🎬 동메달 결정전 주요 장면
🎬 대만 마지막 한 발
3. 동메달까지 네 경기는 어땠나?

시작은 27일(일) 16강이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234-225로 넉넉하게 넘었죠.
"8강부터 한 발 싸움이었다"
같은 날 8강 태국전은 230-230.
한 발씩 더 쏘는 슛오프까지 갔고,
29-28로 올라갔어요.
8강 1점, 준결승 1점, 동메달전 1점.
16강을 빼면 전부 1점 안쪽 승부였습니다.
항저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이에요.
이 종목 금메달은 인도가 가져갔습니다.
4. 🙋 박예린·박정윤·강연서, 누구인가?

사대에 선 건 이 세 명입니다.
박예린은 누구인가
박예린(한국체대).
대학 소속으로 이번 단체전 동메달을 함께 만들었어요.
박정윤은 누구인가
박정윤(창원시청).
이날 가장 바빴던 선수죠.
여자 단체 동메달에 이어,
최용희와 나선 혼성 단체 결승에서 인도와 157-157.
동점 끝에 져 은메달을 땄습니다.
하루에 메달 두 개예요.
강연서는 누구인가
강연서(만 14세 중학생).
처음 나선 국제종합대회에서 바로 메달을 걸었어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한 말이 이렇습니다.
"슛오프 갈 줄 알았는데"
173-173에서 들어간 마지막 엔드를 떠올리면,
딱 그런 흐름이었죠.
🎬 강연서 인터뷰
5. 다음 개인전은 언제인가?
바로 내일입니다.
10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컴파운드 개인전.
8강·4강·결승이 하루에 열려요.
한국은 박정윤과 강연서가 나섭니다.
혼성 은메달을 딴 박정윤은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하는 셈이죠.
1점에 결승을 놓치고, 1점으로 메달을 지킨 하루.
내일 개인전에선 그 1점이 한국 쪽으로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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