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에서 4점 연속" 이소희·백하나, 24년 만의 여자 복식 금메달

3게임 17-18, 한 점 뒤진 상황.
거기서 이소희·백하나가 네 점을 내리 따냈어요.
9월 29일 낮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이었습니다.
세계 1위 중국 류성수·탄닝을 2-1로 꺾고 금메달.
한국 여자 복식으로는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이죠.
|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 한국 2-1 중국(26-28, 21-18, 21-18) · 누가 이소희·백하나(세계 2위)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을 1시간 46분 만에 꺾었다 · 의미 2002 부산 대회 이후 24년 만의 한국 여자 복식 금메달 |
1. 1게임은 왜 26-28로 내줬나?

동점만 20번.
41분짜리 1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소였어요.
게임 포인트는 한국이 먼저 잡았습니다.
23-22, 그리고 24-23.
한 점만 더 내면 되는 자리가 두 번이었죠.
"한 점이 끝내 멀었다"
24-24, 25-25, 26-26까지 듀스가 이어졌고
마지막 두 점은 중국 쪽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었어요.
2. 2게임에서는 어디서 달아났나?

2게임도 쉽게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벌은 11-10, 딱 한 점 차.
16-16에서 17-16을 만들었는데 곧바로 17-17.
여기서 18-17, 19-17로 두 점을 벌렸죠.
이 두 점이 사실상 2게임을 결정했어요.
21-18, 28분 만에 게임 스코어 1-1.
🎬 2게임을 가져오는 장면
3. 3게임, 17-18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출발은 좋았습니다.
4연속 득점으로 5-2, 다시 4연속으로 10-6.
그런데 인터벌은 10-11로 중국이 먼저 갔어요.
"네 점 앞서다 두 점 뒤졌다"
13-15, 14-16까지 끌려갔죠.
16-16으로 따라붙고, 17-17에서 다시 17-18.
3게임 도중에는 류성수가 다리 불편을 보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갈렸어요.
17-18에서 네 점 연속.
18-18, 19-18, 20-18, 그리고 21-18.
1시간 46분 경기가 그렇게 끝났습니다.
🎬 3게임 역전 득점 장면
🎬 금메달을 확정한 마지막 랠리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 주요 장면
4. 이소희·백하나는 누구인가?



2022년부터 한 조로 뛰었습니다.
2024년 10월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죠.
이소희(인천국제공항, 1994년생)
울산 출신, 올림픽만 세 번(리우·도쿄·파리).
도쿄에선 신승찬과 4위였어요.
세계선수권은 금·은·동을 다 가졌습니다.
2014 동, 2021 은은 신승찬과, 2026 금은 백하나와.
백하나(새마을금고, 2000년생)
김천 출신, 이소희보다 여섯 살 아래.
2024 아시아선수권 금, 2026 세계선수권 금.
항저우에선 둘이 함께 단체 금·복식 은이었죠.
5. 결승 상대 류성수·탄닝, 그리고 파리의 기억은?


중국 류성수·탄닝은 세계랭킹 1위 조입니다.
결승 전까지 상대전적은 7승 11패, 열세였어요.
2024 파리올림픽 8강에서도 0-2로 졌죠.
"두 달 사이 두 번 이겼다"
흐름이 바뀐 건 올해 8월 세계선수권 결승.
같은 상대를 21-15, 21-15로 꺾었습니다.
한국 여자 복식 31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이었어요.
이번 결승까지 잡으면서 전적은 8승 11패.
아직 열세지만, 최근 두 번의 결승은 모두 한국이 이겼어요.
6. 결승까지 어떤 길을 왔나?
| 라운드 | 상대 | 결과 |
|---|---|---|
| 16강 | 인도네시아(쿠수마·푸스피타사리) | 2-1 (21-16, 15-21, 21-9) |
| 8강 | 대만(린즈윈·쉬인후이) | 2-0 (22-20, 21-17) |
| 준결승 | 일본(나카니시·우에사카) | 2-0 (21-13, 21-12) |
| 결승 | 중국(류성수·탄닝) | 2-1 (26-28, 21-18, 21-18) |
결승 전까지 내준 게임은 16강 한 게임뿐이었습니다.
준결승 일본전은 21-13, 21-12로 깔끔했죠.
중국 조는 16강에서 김혜정·이연우를 2-1로 꺾고 올라왔어요.
7. 24년 만의 금메달, 무엇이 달라졌나?
마지막 한국 여자 복식 금은 2002 부산.
라경민·이경원 조였습니다.
이소희·백하나의 항저우 대회는 은메달.
결승에서 중국 천칭천·자이판에 졌죠.
그 자리에서 딱 한 계단을 올랐습니다.
"한 점 뒤에서 네 점"
이 금메달은 그 한 줄로 정리됩니다.
🎬 24년 만의 금메달, 확정 순간
배드민턴은 이어서 안세영의 여자 단식 결승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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