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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이틀 뒤 재대결" 곽빈 vs 히구치, 야구 한일전 결승

life-liar 2026. 9. 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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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저녁 6시 30분, 한국 야구가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붙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이에요.

장소는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

이틀 전 0-5로 졌던 바로 그 구장이죠.

한국 선발은 곽빈(두산, 1999년생), 일본은 다시 히구치 신입니다.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오늘 오후 6시 30분,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한국 대 일본
· 누가: 한국 곽빈 vs 일본 좌완 히구치 신(하루 쉬고 재등판)
· 걸린 것: 한국 아시안게임 5연패, 금메달이면 미필 16명 병역 혜택

1. 오늘 한일전 결승, 무엇이 걸렸나?

"한 판에 5연패가 걸렸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야구 5연패에 도전합니다.

오늘 이기면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에요.

상대 일본은 프로가 아닙니다.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꾸린 팀이죠.

그 팀에 이틀 전 완패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결승이면서 설욕전이에요.

2. 곽빈은 왜 결승 선발인가?

6이닝 무피안타 10탈삼진.

21일 대만과의 야구 조별리그 1차전 기록이에요.

볼넷 2개, 90구로 6회까지 지웠습니다.

시속 157km 강속구가 계속 꽂혔죠.

류지현 감독은 소집 때부터 계획을 짰습니다.

첫 경기 대만전, 그리고 결승전.

닷새를 푹 쉬고 오르는 마운드예요.

시즌 성적도 압도적입니다.

26경기 155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6, 탈삼진 186개 — 둘 다 1위.

지난달 29일엔 160.3km로 개인 최고 구속을 새로 썼어요.

사연도 있습니다.

3년 전 항저우에선 등 담 증세로 한 경기도 못 던졌죠.

그래도 팀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고요.

이번엔 와일드카드로 다시 태극마크.

오늘은 스스로 증명할 자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3. 히구치 신에게 왜 꽁꽁 묶였나?

7이닝 92구 무실점.

25일 슈퍼라운드 1차전, 히구치의 한국전 기록입니다.

한국 타자들은 삼진만 10개를 당했어요.

히구치는 사회인 야구팀 오지에서 뛰는 좌완이에요.

사회인 리그 최정상급.

다음 달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 상위 지명감으로 꼽히죠.

"하루 쉬고 또 선발"

문제는 등판 간격입니다.

21일 중국전 86구, 사흘 쉬고 25일 한국전 92구.

그리고 오늘, 딱 하루 쉬고 다시 마운드.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에이스 같은 일정이에요.

일본엔 23일 필리핀전 7이닝 무실점의 나가노 겐타도 있었어요.

그래도 한국전 카드는 히구치였습니다.

한 번 막았으니 또 막는다 — 그런 계산으로 보여요.

4. 0-5 뒤 결승까지 어떻게 왔나?

조별리그 B조는 3전 전승이었어요.

대만 5-0, 홍콩 13-0, 태국 18-1.

흐름이 꺾인 건 슈퍼라운드 첫판 일본전이었죠.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26일 중국을 9-2로 잡고 다시 일어섰어요.

같은 날 대만이 일본에 3-7로 지면서 계산도 끝.

한국 2승 1패 2위, 일본 3승 1위.

결승 상대는 다시 일본이 됐습니다.

주장 노시환(한화)의 말이 딱 지금 분위기예요.

"마음 한편으로는 시원하다."

경우의 수 없이 한 판으로 정리됐으니까요.

5. 이기면 정말 병역 면제인가?

"금메달이면 16명"

대표 24명 중 병역 미필은 16명, 66.7%입니다.

김도영, 문현빈, 이재현, 소형준, 박준순 등이에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면 병역 혜택이 주어집니다.

정확히는 면제가 아니라 예술·체육요원 편입.

흔히 병역 특례라고 부르는 제도죠.

조건은 하나, 금메달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 '金 세리머니'가 나왔어요.

두 손으로 산 모양을 만들어 한자 金을 본뜬 동작이죠.

이미 혜택을 받은 선수도 7명 뛰고 있습니다.

항저우 우승 멤버 곽빈·노시환·김지찬 등.

'5년간 국가대표 의무 참가' 조항 때문이에요.

이긴다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다만 16명의 앞날이 오늘 밤 9이닝에 걸린 건 분명해요.

6. 오늘 밤 무엇을 봐야 하나?

첫째, 곽빈의 초반.

일본 타선은 대만보다 세다는 평가예요.

지난 한일전에선 소형준(KT)과 조병현(SSG)에게 점수를 뽑았죠.

1~3회를 깔끔하게 넘기면 흐름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둘째, 히구치의 투구 수.

이틀 전 92구, 휴식은 하루.

공을 많이 보게 만드는 게 첫 숙제예요.

셋째, 김도영과 문보경.

터져 줘야 할 중심 타자로 꼽히는 두 사람입니다.

변수도 하나 있어요.

이날 규슈부터 주부 지방까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0-5의 기억을 지울지, 5연패를 완성할지.

오늘 저녁 6시 30분, 도요하시에서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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