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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에서 뒤집은 결승, 오상욱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 금메달

life-liar 2026. 9. 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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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

한 점만 더 내면 끝나는 자리였습니다.

그 마지막 한 점을 오상욱이 가져갔어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최종 스코어는 15-13이었습니다.

2피리어드 초반에는 8-11로 끌려가던 경기였죠.

오상욱

📌 핵심 정리
· 대한민국 오상욱,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금메달
· 결승에서 중국의 선천펑을 15-13으로 제압
· 결승 최대 열세 3점, 리드 교체 4회, 마지막 4점 연속 득점
· 이날 하루 9경기: 풀 3승 2패 → 16강부터 결승까지 4연승

🥇 1. 결승, 4-1에서 8-11까지

출발은 오상욱 쪽이었습니다.

먼저 네 점을 쌓아 4-1.

그런데 흐름이 곧바로 뒤집혀요.

중국의 선천펑이 내리 네 점을 가져가 4-5를 만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한 점씩 주고받는 싸움이었죠.

5-5, 5-6, 6-6, 6-7, 7-7.

1피리어드 마지막 점은 오상욱이 따냈습니다.

8-7, 한 점 앞선 채 휴식.

사브르 개인전은 한쪽이 8점에 닿으면 1피리어드가 끝납니다.

그리고 15점을 먼저 내는 쪽이 이겨요.

1피리어드에서 오상욱이 앞섰던 구간은 1-0부터 4-3까지, 그리고 마지막 8-7이 전부였습니다.

4-4 이후로는 7-7까지 한 번도 먼저 달아나지 못했죠.

"문제는 2피리어드 첫머리였다"

쉬고 나온 뒤 첫 점부터 선천펑이 가져갔어요.

8-8, 8-9, 8-10, 8-11.

또 한 번 네 점 연속 실점입니다.

이 결승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차이가 바로 이 3점이었습니다.

한 점씩 점수 경로

⚔️ 2. 11-13에서 네 점 연속

오상욱은 거기서 다시 따라붙었습니다.

9-11, 10-11, 11-11.

세 점을 내리 따내 균형을 맞췄죠.

선천펑도 물러서지 않았어요.

11-12, 11-13.

금메달까지 두 점을 먼저 남긴 쪽은 중국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네 점은 전부 오상욱의 것이었다"

12-13, 13-13.

14-13에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15번째 점.

마지막 4점 연속 득점으로 결승이 끝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리드가 바뀐 횟수만 네 번이에요.

2피리어드만 떼어 보면 7-6, 딱 한 점 차.

솔직히 끝까지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던 결승이었죠.

그 답을 낸 건 마지막 네 점이었다고 봅니다.

은메달은 중국의 선천펑에게 돌아갔습니다.

🏃 3. 아침의 풀, 3승 2패

이날 오상욱의 하루는 오전 11시 45분 풀 경기로 시작됐습니다.

5점을 먼저 내면 끝나는 짧은 경기 다섯 번.

풀 성적은 3승 2패였어요.

ABDAZOV Islambek과 ALAMMARI Amaar는 나란히 5-1로 눌렀습니다.

HO Pak Lam Hugo와는 5-4, 한 점 차 승리.

패배도 두 번 있었습니다.

FOTOUHI FIROZABAD Mohammad에게 3-5.

GEOFFROY Quentin Saysana에게는 4-5로 한 점이 모자랐죠.

출발만 보면 금메달로 끝날 하루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4. 16강부터 4강까지, 1피리어드 선점

15점 경기로 넘어가자 양상이 확 바뀌었습니다.

16강 상대는 풀에서 5-4로 겨우 이겼던 HO Pak Lam Hugo.

이번에는 1피리어드를 8-1로 끝냈어요.

최종 스코어 15-9.

35분 뒤 열린 8강도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CHAN Lok Hei Royce를 상대로 1피리어드 8-4.

끝은 15-6이었죠.

준결승 상대는 SARKISSYAN Artyom.

여기서도 1피리어드를 8-4로 먼저 닫았습니다.

최종 15-9로 결승행.

"풀의 2패는 토너먼트에서 다시 나오지 않았다"

16강부터 4강까지 세 경기 모두 먼저 8점에 닿은 쪽은 오상욱이었어요.

세 경기에서 내준 점수는 합쳐서 24점.

그래서 결승의 15-13이 더 도드라집니다.

이번 대회에서 오상욱이 가장 오래 끌려다닌 경기가 하필 마지막 경기였던 셈이죠.

시간표를 놓고 보면 하루가 더 빡빡하게 읽힙니다.

오전 11시 45분 풀.

오후 2시 15분 16강, 2시 50분 8강.

오후 5시 준결승, 그리고 저녁 6시 결승.

준결승 시작 한 시간 뒤에 다시 결승 피스트에 올라야 했어요.

그 결승에서 두 번이나 네 점을 연속으로 내줬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네 점은 오상욱이 가져갔죠.

🎬 5. 결승 주요 장면

오상욱과 선천펑의 결승은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2분 49초 길이의 주요 장면 모음이에요.

위의 점수 흐름을 옆에 두고 보면 더 잘 읽힙니다.

4-1에서 4-5로 넘어간 1피리어드 중반.

8-11까지 밀렸다가 11-11로 따라붙은 2피리어드.

그리고 11-13에서 시작된 마지막 네 점.

이 세 대목이 이 결승의 뼈대입니다.

하루에 아홉 경기.

풀에서 두 번 졌던 오상욱은 그날 저녁 금메달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대한민국은 금8 은8 동25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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