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 사우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연승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2-0으로 눌렀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D조 경기였어요. 9월 22일 저녁 7시, 파로마 미즈호 럭비 스타디움. 두 골이 모두 후반에, 그것도 2분 사이에 몰아쳤습니다.
| 📌 세 줄 요약 · 한국 2-0 사우디 아라비아 — 67분 신민하, 69분 김명준 · 한국 남자 D조 2연승, 카타르전 4-1에 이은 두 번째 승리 · 9월 25일(금) 19:30 한국 여자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8강 |
🔎 한국 2-0 사우디 아라비아

최종 스코어는 대한민국 2 - 0 사우디 아라비아. 전반은 0-0으로 끝났습니다. 한국이 볼을 60% 쥐고 흔들었는데도 골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았어요.
한국 선발은 골문에 김준홍, 수비에 최석현·신민하·김지수·배현서가 섰습니다. 중원은 이기혁·이승원·양민혁·이현주·엄지성이 채웠고, 최전방에는 김명준이 나섰고요.
경기 전체 슈팅은 14개 대 8개. 유효슈팅은 7개 대 1개였습니다. 코너킥도 8개 대 6개로 한국이 앞섰고요. 사우디 아라비아가 유효슈팅 1개에 묶였으니, 한국 뒷문이 흔들릴 일은 없던 경기였습니다. 파울은 한국이 12개로 조금 더 많았습니다.
⚽ 한국, 2분 사이에 터진 두 골

먼저 67분. 엄지성이 내준 공을 신민하가 마무리했습니다. 수비수가 올려놓은 선제골이었죠.
그리고 딱 2분 뒤인 69분. 이번엔 배현서의 도움을 받아 김명준이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0-0이 2-0으로 바뀌는 데 걸린 시간이 2분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입장에선 정신을 차릴 틈도 없었을 겁니다.
벤치도 바로 움직였어요. 54분에 양민혁 대신 배준호가 들어갔고, 두 번째 골이 터지고 7분 뒤인 76분에는 엄지성·김명준·김지수가 한꺼번에 박승수·이영준·황도윤과 교체됐습니다. 92분에는 이현주가 박성훈에게 자리를 넘겼고요. 리드를 잡은 뒤 다리를 바꿔 끼운 셈입니다.
재미있는 건 첫 골 주인공이 수비수라는 점입니다. 신민하는 이날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거든요. 뒤에 있어야 할 선수가 앞에서 해결해 준 셈입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김명준은 최전방 선발이었고요.
카드는 양쪽에 한 장씩. 85분 A.알수와일람이 경고를 받았고, 89분에는 황도윤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퇴장은 없었습니다.
📈 여기까지 한국은
한국의 D조 출발은 9월 15일 카타르전이었습니다. 그 경기를 4-1로 잡았고요. 그리고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전 2-0. 한국 2연승입니다.
두 경기를 합치면 한국이 넣은 골은 6골, 내준 골은 1골. 골득실 +5죠. 첫 경기에서 화력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뒷문을 보여준 셈입니다. 이기는 방식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게 이럴 때 드러나요.
두 경기의 결은 꽤 달랐습니다. 카타르전에서는 네 골을 넣으며 화끈하게 풀었다면, 이번엔 후반 중반까지 0-0을 이고 가다가 2분 만에 승부를 냈으니까요. 유효슈팅 7개 대 1개가 말해주듯 기회는 계속 쌓이고 있었고, 그게 67분과 69분에 한꺼번에 터진 셈입니다.
🎬 하이라이트
한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주요 장면입니다. 3분 분량이에요.
📅 다음 경기
다음 일정은 여자부입니다. 9월 25일(금) 저녁 7시 30분,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8강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