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3-0 홍콩, 아시안게임 야구 7회 콜드게임 승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에서 한국이 홍콩을 13-0으로 눌렀습니다. 9월 22일 저녁 6시 30분(한국시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예선 B조 경기였죠. 7회가 끝나면서 경기는 콜드게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안타 14-0에 볼넷 8-0, 어느 칸을 봐도 한쪽으로 기운 저녁이었네요.
| 📌 세 줄 요약 · 한국 13-0 홍콩, 7회 콜드게임 승 · 한국 예선 B조 2연승, 두 경기 연속 실점 0 · 한국 다음 경기는 9월 23일(수) 낮 12시 태국전 |
🔎 한국 13-0 홍콩, 7회 콜드게임

이닝별 점수는 2-1-4-0-3-0-3. 한국이 쉬지 않고 두드렸고, 홍콩은 7이닝 내내 0에 묶였습니다. 한국이 뽑은 안타 14개 가운데 2개가 홈런이었어요.
시작부터 승부가 기울었어요. 1회 2사 1루에서 노시환이 중월 2점 홈런을 넘겼고, 이게 그대로 결승타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 그의 1호 홈런이었죠. 쐐기는 3회였습니다. 조형우가 4점 홈런을 터뜨리며 한 방에 점수 차를 벌렸거든요. 두 홈런 모두 상대 투수 막전푸이를 상대로 나왔습니다.
5회에 3점, 7회에 다시 3점. 마지막 이닝에는 이재현과 박재현의 2루타가 연달아 나왔습니다. 발도 부지런했고요. 4회 김주원, 5회 박재현이 각각 도루를 하나씩 챙겼습니다.
타선에서는 조형우가 2안타 4타점, 김지찬이 2안타 3타점, 윤동희가 2안타 2타점으로 앞장섰습니다. 노시환은 홈런 하나로 2타점 2득점, 박준순은 안타 하나로 3득점을 올렸네요.
한두 명에게 몰린 경기도 아니었습니다. 김도영·문보경·이재현·김주원·박재현·정준재가 나란히 안타를 하나씩 보탰고, 문현빈은 안타 없이 득점 하나를 만들었죠. 박재현과 정준재도 타점을 하나씩 기록했습니다. 볼넷 8개가 쌓인 덕에 주자가 끊기질 않았고요. 실책은 한국 0개, 홍콩 1개였습니다.
📈 여기까지 한국은

마운드가 조용했던 게 큽니다. 한국은 투수 여섯 명이 이닝을 나눠 막으며 7이닝 무실점 12탈삼진을 합작했어요. 최민석이 2이닝 2탈삼진, 김진욱·김영우·배찬승이 각각 1이닝 2탈삼진, 성영탁이 1이닝 1탈삼진. 그중 3탈삼진을 잡은 최준용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흐름을 보면 한국은 하루 전인 9월 21일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5-0으로 눌렀고, 이번 홍콩전까지 예선 B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두 경기 모두 실점 0. 21일에 5점, 22일에 13점으로 득점은 늘었는데 실점 칸은 이틀 내내 그대로였죠. 두 경기 합쳐 18득점 무실점입니다.
거기에 이번 경기가 7회 콜드게임으로 끝난 것도 한국 입장에선 나쁘지 않습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연속 경기인데, 두 이닝을 덜 던지고 마친 셈이니까요.
🎬 하이라이트
3회 조형우의 만루 홈런 장면은 따로 한 번 더 보시죠.
📅 한국 다음 경기
| 📅 9월 23일(수) 낮 12:00 한국 vs 태국 · 예선 B조 오카자키 시민구장 |
한국의 예선 B조 세 번째 경기는 9월 23일 수요일 낮 12시, 오카자키 시민구장입니다. 구장을 도요하시에서 오카자키로 옮기고, 저녁 경기였던 홍콩전과 달리 낮 경기예요. 21일부터 사흘 연속 경기라 마운드를 어떻게 쪼개 쓰는지가 볼거리겠네요. 한국이 여기서도 이기면 예선 B조 3연승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