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BASEBALL

"KT 1위 93.4%" KBO 3위 싸움은 LG·KIA 맞대결 5경기

life-liar 2026. 9. 23. 09:37
반응형

KBO 정규시즌이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9월 23일 경기 시작 전 기준입니다.

657경기가 끝났고 63경기가 남았어요.

마지막 날은 10월 7일.

남은 경기를 20만 번 돌려 어느 팀이 몇 위로 끝나는지 세어 봤습니다.

📌 세 줄 요약
· 무슨 일이 — KBO 정규시즌 63경기를 남기고 1~5위 확률을 계산했습니다(9월 23일 경기 전 기준).
· 누가 — 1위 KT 93.4%, 2위 삼성 83.6%, 3위 LG 76.8%, 4위 KIA 83.9%, 5위 두산 97.2%.
· 다음은 언제 — 9월 28일 전 구단 휴식일, 9월 29일부터 하루 5경기, 10월 7일 시즌 종료.

1. 남은 경기 수가 팀마다 다른 이유는?

팀당 144경기.

열 팀 모두 똑같습니다.

그런데 일정표를 보면 남은 경기가 제각각이죠.

KT는 14경기, 키움은 9경기.

이유는 간단합니다.

남은 63경기 중 55경기만 날짜가 잡혀 있어요.

나머지 8경기는 아직 경기 일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8월 말 이후 비로 취소됐는데 새 날짜를 못 받은 경기들이에요.

"이 8경기를 넣어야 144경기가 채워진다"

그래서 확률 계산에도 함께 넣었습니다.

144경기가 시즌 규정이니까요.

어떤 카드가 남았냐면 —

KT-삼성 2경기, LG-롯데 2경기.

KIA-NC, KIA-SSG, KIA-롯데, NC-한화 각 1경기.

여기서 중요한 건 KT-삼성 2경기입니다.

날짜가 잡힌 맞대결은 10월 7일 수원 한 경기뿐이죠.

실제로는 세 번 더 만납니다.

1위 싸움의 구도가 여기서 갈려요.

2. 확률은 어떻게 계산했나?

남은 경기를 20만 번 돌려 봤습니다.

기준은 9월 23일 경기 시작 전 성적.

한 경기 승패는 두 팀의 힘 차이로 정했어요.

팀의 힘은 현재 승률과 득실점 기대승률을 반반 섞었습니다.

홈 팀에는 3%p를 더했고요.

순위는 승률, 그러니까 승 ÷ (승+패)로 매깁니다.

무승부는 빼고 세요. 올해 무승부 비율이 2.4%입니다.

승률이 같으면 상대전적으로 가릅니다. KBO 규약이에요.

3. 지금 순위와 확률은 어떻게 되나?

순위 팀 승-무-패 승률 남은 경기 1위 2위 3위 4위 5위
1 KT 79-4-47 .627 14 93.4% 6.5% 0.1% – –
2 삼성 77-3-52 .597 12 6.5% 83.6% 9.6% 0.2% –
3 LG 75-1-55 .577 13 0.1% 9.3% 76.8% 13.8% –
4 KIA 71-2-57 .555 14 – 0.6% 13.4% 83.9% 2.1%
5 두산 66-5-62 .516 11 – – – 2.1% 97.2%
6 NC 59-2-68 .465 15 – – – – 0.7%
7 SSG 58-5-70 .453 11 – – – – –
8 롯데 57-2-71 .445 14 – – – – –
9 한화 54-4-73 .425 13 – – – – –
10 키움 45-4-86 .344 9 – – – – –

표에서 굵게 칠한 게 각 팀의 제자리 확률입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5위 안에 들 확률이 0%입니다.

NC만 0.7%가 남았어요.

가을야구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죠.

4. KT의 1위는 이미 굳어진 건가?

KT 1위 확률 93.4%.

79승 4무 47패, 승률 .627입니다.

2위 삼성과 승차 3.5경기.

남은 14경기에서 10승이면 1위 확정이에요.

잔여 상대 평균 승률은 .494.

롯데 3경기에 키움 2경기가 들어 있어 수월한 편입니다.

"그런데 삼성과 세 번을 더 만난다"

10월 7일 수원 한 경기, 그리고 날짜가 안 잡힌 2경기.

맞대결이 한 번뿐일 때보다 삼성에게 여지가 생기죠.

삼성의 1위 확률 6.5%는 거기서 나옵니다.

작은 숫자지만 0은 아니에요.

5. 삼성의 2위는 얼마나 안전한가?

삼성 2위 확률 83.6%.

77승 3무 52패(.597), 남은 12경기.

3위 LG와 승차 2.5경기입니다.

남은 12경기 중 10승이면 2위 확정.

위로 올라갈 확률 6.5%, 아래로 밀릴 확률 9.6%.

위아래가 다 열려 있는 자리예요.

일정이 좀 고약합니다.

10월 3~5일 두산 3연전, 10월 6일 KIA, 10월 7일 KT.

마지막 다섯 경기가 전부 상위권 팀이에요.

잔여 상대 평균 승률 .514.

2위를 지키든 1위로 올라가든, 답은 마지막 닷새에 나옵니다.

6. 3위는 왜 LG·KIA 맞대결 5경기에서 갈리나?

LG 76.8% vs KIA 13.4%.

LG 75승 1무 55패(.577), KIA 71승 2무 57패(.555).

승차 3경기입니다.

그런데 두 팀 남은 맞대결이 5경기예요.

9월 26~27일 KIA 홈 2연전.

10월 3~5일 LG 홈 3연전.

3위와 4위를 둘이 직접 나눠 갖는 구조죠.

"일정만 보면 KIA가 훨씬 험하다"

KIA의 잔여 상대 평균 승률은 .549.

10개 팀 중 가장 높습니다.

LG 5경기에 KT 3경기가 통째로 들어 있으니까요.

LG는 .496으로 평범한 편.

여기까지만 보면 LG 쪽이 확실히 편해 보입니다.

숫자를 하나 더 얹으면 얘기가 조금 달라져요.

LG의 실제 승률은 .577입니다.

그런데 득실점으로 뽑은 기대승률은 .512예요.

득점 676, 실점 659.

득실차가 +17뿐인데 순위는 3위입니다.

접전에서 이겨 온 팀이라는 뜻이죠.

KIA는 반대예요.

득점 697, 실점 607. 득실차 +90.

기대승률 .563으로, 실제 .555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운이 평균으로 돌아온다면 —

KIA가 따라붙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단정할 얘기는 아니고, 그렇게 볼 여지가 있다는 정도.

LG는 남은 13경기에서 11승이면 3위 확정입니다.

7. 4위를 놓치면 무엇이 달라지나?

KIA 4위 확률 83.9%.

4위로 끝날 확률은 KIA 83.9%, LG 13.8%.

두산 2.1%, 삼성 0.2%가 뒤를 잇습니다.

KIA 본인 기준으로는 3위 13.4% / 4위 83.9% / 5위 2.1%.

위아래 다 열려 있지만 제자리가 압도적이에요.

남은 14경기에서 8승이면 4위 확정.

위로 LG와 승차 3.0, 아래로 두산과 승차 5.0.

남은 상대는 LG가 5경기, 두산이 1경기뿐입니다.

결국 위를 보고 싸우는 구도죠.

3위를 노리다 안 되면 4위에 남는 그림입니다.

두산이 4위로 올라오려면?

남은 11경기를 전승하고도 KIA가 7승 7패 이하여야 해요.

"동률이면 4위는 두산이다"

올해 상대전적이 두산 8승 - KIA 7승이거든요.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 9월 23일 잠실, 두산 홈입니다.

이 한 경기가 그 우위를 굳힐지 흔들지를 정해요.

4위가 이렇게 치열한 건 와일드카드 어드밴티지 때문입니다.

8. NC의 0.7%는 어떤 경우인가?

두산 97.2%, NC 0.7%.

두산 66승 5무 62패(.516), NC 59승 2무 68패(.465).

승차 6.5경기입니다.

두산은 남은 11경기에서 7승이면 5위 확정.

NC의 0.7%가 어떤 경우인지 숫자로 보면 —

NC가 남은 15경기를 전승해도 최종 승률은 .521입니다.

그러려면 두산이 11경기에서 6승 이하여야 해요.

NC가 14승 1패면 두산은 5승 이하.

13승 2패면 4승 이하, 12승 3패면 3승 이하.

NC가 10승도 못 하면 두산이 거의 전패해야 뒤집힙니다.

"동률이 돼도 NC는 안 된다"

올해 상대전적이 두산 9승 - NC 4승이에요.

남은 맞대결 3경기를 NC가 다 이겨도 9-7.

여전히 두산이 앞섭니다.

승률로 앞질러야만 하는 거죠.

그 3경기가 9월 29일~10월 1일 두산 원정 3연전입니다.

NC 입장에선 사실상 유일한 승부처예요.

9. 가을야구는 어떤 순서로 치러지나?

단계 대진 장소 방식
와일드카드 결정전 4위 vs 5위 4위 팀 홈구장 최대 2경기 · 4위에게 1승 어드밴티지(무승부 포함)
준플레이오프 3위 vs 와일드카드 승자 3위 팀 홈구장에서 1·2·5차전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2위 vs 준플레이오프 승자 2위 팀 홈구장에서 1·2·5차전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 1위 vs 플레이오프 승자 1위 팀 홈구장에서 1·2·6·7차전 7전 4선승제

핵심은 맨 위 한 줄입니다.

4위는 1승만 해도, 무승부만 해도 올라갑니다.

5위는 원정에서 2연승을 해야 하고요.

한 계단 차이가 이만큼 큽니다.

3위와 4위의 간격은 더 크죠.

3위는 와일드카드를 통째로 건너뜁니다.

그것도 홈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해요.

LG와 KIA의 다섯 경기가 왜 중요한지, 여기서 설명이 됩니다.

10. 아시안게임에 간 24명은 언제 돌아오나?

KBO 선수 24명이 아시안게임에 가 있습니다.

10개 구단에서 한 명도 빠짐없이 차출됐어요.

KT 3명(박영현·오원석·소형준).

삼성 3명(김지찬·이재현·배찬승).

LG 2명(문보경·김영우), KIA 3명(박재현·김도영·성영탁).

두산 3명(박준순·곽빈·최민석), NC 1명(김주원).

SSG 3명(정준재·조형우·조병현).

롯데 3명(윤동희·최준용·김진욱).

한화 2명(문현빈·노시환), 키움 1명(김건희).

24명 전원이 9월 13일을 마지막으로 KBO 경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로 열흘째예요.

야구 금메달전은 9월 27일 18시 30분, 토요하시 시민구장.

9월 28일은 KBO 전 구단 휴식일입니다.

그리고 9월 29일부터 하루 5경기로 전면 재개.

지금은 하루 3~4경기뿐이에요.

KBO도 대비는 해 뒀습니다.

후반기 등록 인원을 29명에서 30명으로 늘렸고요.

확대 엔트리 시행도 9월 1일에서 8월 25일로 앞당겼습니다.

"남은 일정이 두 구간으로 갈린다"

9월 27일까지는 주전 없이 버티는 구간.

9월 29일부터는 전원 복귀 구간.

그런데 승부처가 전부 뒤쪽에 몰려 있습니다.

KIA-KT 3연전과 두산-NC 3연전이 9월 29일부터.

LG-KIA 마지막 3연전이 10월 3일부터예요.

지금 며칠 버틴 결과보다 돌아온 뒤 아흐레가 순위를 만듭니다.

11. 에이스는 승부처에 맞춰 돌아오나?

팀마다 잃은 자리가 다릅니다.

야수 한 명 내준 팀과 선발 둘 내준 팀은 사정이 다르죠.

KT는 고영표(156이닝 3.45)가 버팁니다.

대신 소형준·박영현·오원석이 한꺼번에 빠졌어요.

선발 한 자리와 불펜 핵심이 동시에 빈 셈입니다.

삼성은 후라도(3.12)와 원태인이 그대로 돌고요.

LG는 임찬규(161이닝)와 톨허스트.

KIA는 올러(2.68)와 네일(172이닝).

세 팀 다 내준 건 불펜 한 명씩입니다.

"가장 크게 잃은 건 두산이다"

곽빈(평균자책 2.21)과 최민석(2.84).

팀 1·2선발이 통째로 빠졌어요.

지금은 벤자민(2.37)·잭로그·최승용·박신지로 버팁니다.

반대로 NC는 야수 김주원 한 명뿐.

라일리(3.08)와 구창모, 투수진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럼 에이스들이 승부처엔 맞춰 돌아올까요.

상위 여섯 팀 모두 9월 29일 이후에 8~11경기가 남습니다.

KT 10, 삼성 10, LG 10, KIA 11, 두산 8, NC 10경기.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아흐레에 그만큼이에요.

선발 한 명이 두 번씩 던질 수 있는 일정입니다.

두산은 곽빈·최민석에게 뒤쪽 8경기 중 절반 가까이를 맡길 수 있죠.

공교롭게도 NC가 두산을 잡을 유일한 기회인 9월 29일 3연전.

그 둘이 돌아온 직후입니다.

다만 하나는 짚어 둬야겠네요.

앞에서 계산한 확률은 이 차출과 복귀를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팀의 힘을 시즌 전체 성적으로 잡았거든요.

1·2선발이 빠진 팀과 야수 한 명 빠진 팀을 같은 힘으로 놓고 돌린 겁니다.

그만큼의 오차는 감안하고 보시는 게 맞아요.

12. 팀별로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

KT (14경기)

NC 9월 23~24일(홈) → 키움 9월 26일(홈) → 두산 9월 27일(원정).

KIA 9월 29일~10월 1일 3연전(원정) → 롯데 10월 3~5일 3연전(홈).

키움 10월 6일(원정) → 삼성 10월 7일(홈).

+ 일정 미정 삼성전 2경기.

삼성 (12경기)

SSG 9월 24~25일(원정) → 한화 9월 29일~10월 1일 3연전(홈).

두산 10월 3~5일 3연전(홈) → KIA 10월 6일(원정) → KT 10월 7일(원정).

+ 일정 미정 KT전 2경기. 마지막 닷새가 전부 상위권입니다.

LG (13경기)

롯데 9월 24일(홈) → KIA 9월 26~27일(원정).

SSG 9월 29일~10월 1일 3연전(원정) → KIA 10월 3~5일 3연전(홈).

NC 10월 6일(홈) → 두산 10월 7일(홈).

+ 일정 미정 롯데전 2경기.

KIA (14경기)

두산 9월 23일(원정) → LG 9월 26~27일(홈).

KT 9월 29일~10월 1일 3연전(홈) → LG 10월 3~5일 3연전(원정).

삼성 10월 6일(홈) → 롯데 10월 7일(원정).

+ 일정 미정 NC전·SSG전·롯데전 각 1경기.

잔여 상대 평균 승률 .549, 열 팀 중 가장 험한 일정이에요.

두산 (11경기)

KIA 9월 23일(홈) → 롯데 9월 25일(홈) → KT 9월 27일(홈).

NC 9월 29일~10월 1일 3연전(홈) → 삼성 10월 3~5일 3연전(원정).

롯데 10월 6일(원정) → LG 10월 7일(원정).

열 팀 중 유일하게 남은 경기가 전부 날짜를 받았습니다.

NC (15경기)

KT 9월 23~24일(원정) → 한화 9월 25~26일(홈) → 키움 9월 27일(홈).

두산 9월 29일~10월 1일 3연전(원정) → SSG 10월 3~5일 3연전(홈).

LG 10월 6일(원정) → SSG 10월 7일(원정).

+ 일정 미정 KIA전·한화전 각 1경기. 남은 경기가 가장 많아요.

SSG (11경기)

삼성 9월 24~25일(홈) → LG 9월 29일~10월 1일 3연전(홈).

NC 10월 3~5일 3연전(원정) → 한화 10월 6일(원정) → NC 10월 7일(홈).

+ 일정 미정 KIA전 1경기.

롯데 (14경기)

한화 9월 23일(원정) → LG 9월 24일(원정) → 두산 9월 25일(원정).

한화 9월 27일(홈) → 키움 9월 29~30일(홈).

KT 10월 3~5일 3연전(원정) → 두산 10월 6일(홈) → KIA 10월 7일(홈).

+ 일정 미정 LG전 2경기·KIA전 1경기.

한화 (13경기)

롯데 9월 23일(홈) → NC 9월 25~26일(원정) → 롯데 9월 27일(원정).

삼성 9월 29일~10월 1일 3연전(원정) → 키움 10월 3~5일 3연전(홈).

SSG 10월 6일(홈) → 키움 10월 7일(원정).

+ 일정 미정 NC전 1경기.

키움 (9경기)

KT 9월 26일(원정) → NC 9월 27일(원정) → 롯데 9월 29~30일(원정).

한화 10월 3~5일 3연전(원정) → KT 10월 6일(홈) → 한화 10월 7일(홈).

남은 경기가 가장 적고, 전부 날짜를 받았습니다.

13. 정리하면

맨 위와 맨 아래는 거의 정리됐습니다.

KT 93.4%, 두산 97.2%. 남은 건 가운데 세 자리예요.

LG와 KIA가 다섯 번 만나는 열흘, 거기서 올가을 대진표가 나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