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파크가 조용해졌다" 김민수 선발, 레인저스 올드펌 1-0 승리

33분, 코너킥 하나.
셀틱 파크가 한순간에 조용해졌습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7라운드 올드펌 더비, 셀틱 0-1 레인저스.
그 골 직전에 오른발 슛을 때린 선수가 김민수였어요.
| 📌 핵심 정리 · 셀틱 0-1 레인저스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7R · 셀틱 파크 · 결승골은 33분 나데리, 코너킥 상황 · 김민수 선발 71분 · 슈팅 3개(팀 내 2위) · 키패스 1 · 유효슛은 레인저스 8개, 셀틱 1개 |
1. 경기는 어디서 갈렸나?

시작부터 거칠었어요.
4분에 벌써 첫 경고가 나왔으니까요.
올드펌다운 출발이었습니다.
33분, 결승골.
김민수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 손에 걸렸고,
같은 33분 코너킥이 박스 중앙으로 떴습니다.
나데리의 오른발, 왼쪽 구석. 0-1.
"이 경기는 3분 만에 결정됐다"
골이 들어가고 3분 뒤, 이번엔 가사마였어요.
김민수가 찔러준 공을 박스 중앙에서 받아 때렸는데 왼쪽 포스트.
두 골 차로 달아날 수도 있던 장면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3분에 경기가 다 담겨 있었죠.
노란 줄 두 개가 김민수입니다.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4′ | 레인저스 | 🟨 경고 페르난데즈 | |
| 33′ | 레인저스 | ⚽ 골 나데리 | 0-1 |
| 45′ | 셀틱 | 🔻 교체 회그 ↔ 맥코완 | |
| 후반 | |||
| 57′ | 레인저스 | 🟨 경고 김민수 | |
| 63′ | 셀틱 | 🔻 교체 포레스트 ↔ 뉘그렌 | |
| 71′ | 레인저스 | 🔻 교체 커티스 ↔ 김민수 | |
| 71′ | 셀틱 | 🔻 교체 하이셈 하산 ↔ 티어니 | |
| 71′ | 셀틱 | 🔻 교체 투넥티 ↔ 두란 | |
| 72′ | 레인저스 | 🔻 교체 부아나니 ↔ 가사마 | |
| 73′ | 셀틱 | 🟨 경고 맥그리거 | |
| 74′ | 셀틱 | 🟨 경고 투넥티 | |
| 76′ | 레인저스 | 🔻 교체 고드프리 ↔ 펜라이스 | |
| 88′ | 레인저스 | 🟨 경고 부아나니 | |
| 88′ | 레인저스 | 🔻 교체 추크와니 ↔ 닐 | |
| 89′ | 레인저스 | 🔻 교체 데블린 ↔ 켈시 | |
| 89′ | 셀틱 | 🔻 교체 므헤우카 ↔ 스케일스 |
후반 레인저스는 카드를 쉴 새 없이 꺼냈어요.
71분부터 89분까지 다섯 번.
한 골을 지키겠다는 신호였죠.
2. 셀틱은 왜 한 골도 못 넣었나?

점유율 55.1%에 유효슛 1개.
홈 팀 기록이 이렇습니다.
공은 셀틱이 더 오래 잡았어요.
그런데 골문 안으로 간 슛이 딱 하나였습니다.
"코너킥 8개를 얻고도"
전반 중반 티어니의 왼발이 크로스바를 때렸고,
후반엔 하산의 크로스에 스케일스가 두 번 머리를 댔죠.
둘 다 왼쪽으로 흘렀어요.
셀틱이 못 넣은 게 아니라, 골문 근처에서 마지막 한 번이 없었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도노반의 헤더가 있긴 했습니다.
바우어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머리를 댔는데,
판두르의 손끝에 걸렸어요.
셀틱이 가장 가까이 갔던 순간이 그때였습니다.
반대편 골문을 지킨 시니살로는 다른 이야기예요.
레인저스 유효슛 8개 중 7개를 막아냈습니다.
전반 14분, 27분, 28분이 연달아 그의 손에 걸렸고 —
그가 아니었으면 점수 차는 더 벌어졌을 겁니다.
3. 김민수는 무엇을 했나?

슈팅 3개, 팀 내 2위.
레인저스에서 가장 많이 때린 쪽에 가까웠어요.
가장 아까웠던 건 36분입니다.
그의 패스가 박스 중앙으로 들어갔고, 가사마의 오른발이 포스트를 때렸죠.
이게 들어갔으면 도움 하나가 기록됐을 겁니다.
후반에도 계속 슛을 노렸어요.
왼발 하나는 오른쪽으로 빠졌고, 또 하나는 수비 몸에 맞았습니다.
패스는 23개 중 19개 성공, 83%.
"71분, 0-1을 지키는 시간"
경고를 하나 안은 뒤였고, 벤치는 커티스를 불렀습니다.
한 골 차 리드를 굳히러 들어간 교체였어요.
더 뛰고 싶었을 자리인 건 분명하고요.
4. 김민수의 시즌은 어디쯤 왔나?

이 경기까지 5경기 322분.
그중 선발이 4번입니다.
자리는 잡았다는 뜻이죠.
다만 기록지에는 아직 0골 0도움.
이날 xG도 0.14였어요.
멀리서 때린 슛이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지 헤드라인은 나데리의 결승골로 몰렸습니다.
셀틱 쪽 분위기는 정반대였고요.
홈에서 더비를 내준 오닐 감독의 선택을 두고,
팬들 불만이 그대로 터져 나왔고요.
원정 팬 없이 치러진 올드펌이라 셀틱 파크의 침묵이 더 크게 들렸어요.
5. 기록으로 본 올드펌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김민수 | 레인저스 | 선발 71분 | 0 | 0 | 3(1) | 1 | 19/23 | 0.14 | 0 |
슈팅 3개에 키패스 1개.
공격 쪽에서 계속 뭔가를 만들려 했다는 숫자입니다.
| 항목 | 셀틱 | 레인저스 |
|---|---|---|
| 점유율 | 55.1% | 44.9% |
| 슈팅(유효) | 5(1) | 15(8) |
| xG | 0.71 | 1.23 |
| 패스 성공 | 321/434 | 251/359 |
| 코너킥 | 8 | 4 |
| 파울 | 16 | 19 |
| 경고/퇴장 | 2/0 | 3/0 |
슈팅 5 대 15, xG 0.71 대 1.23.
스코어는 한 골 차였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았어요.
🎬 하이라이트 영상
What A Mess! Celtic 0-1 Rangers | Atmosphere Highlights Goals — Celtic Fan Content
레인저스는 셀틱 파크에서 승점 3을 들고 나왔습니다.
김민수의 71분에 골 하나만 더해졌으면 어땠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