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골 앞서고도 졌다" 설영우 7번, 아우크스부르크 2-3 역전패

두 골을 앞서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원정에서, 후반 13분에요.
그런데 지고 돌아왔습니다.
| 📌 한눈에 보기 브레멘 3-2 아우크스부르크 ·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가 18분·58분 두 골로 0-2 리드 66분부터 추가시간까지 세 골 실점 설영우 74분 교체 투입, 16분 소화 |
1. 두 골을 앞서고도 왜 졌나?

34% 점유율에 슈팅 6개.
이게 두 골을 앞서던 팀 기록입니다.
브레멘은 20개를 때렸고요.
그중 11개가 골문 안으로 향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아우크스부르크가 이길 이유가 없었죠.
그런데 후반 13분까지 0-2였습니다.
역습 두 번, 코너킥 한 번. 진짜 그게 전부였어요.
"역습 한 번에 열렸다"
공 끊자마자 리더가 앞으로 쭉 찔러줬습니다.
펠하우어가 박스 중앙에서 툭 밀어 넣었죠.
골문 정중앙이 그대로 열렸습니다.
"바꾸자마자 나온 골"
이건 벤치가 만들었습니다.
52분과 53분에 세 명을 한꺼번에 투입했는데 — 바로 먹혔어요.
교체로 들어간 클로드-모리스가 코너킥을 올렸고,
브라켈만이 골문 앞 왼쪽에서 머리로 꽂았습니다.
"문제는 그 뒤였다"
전반 내내 브레멘 슛을 쳐내던 다멘이 있었죠.
솔직히 전반까지는 이 골키퍼가 경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벽이 후반 중반부터 삐걱대기 시작하더군요.
66분, 세트피스에서 그륄이 왼쪽 위 구석을 찔렀습니다.
86분, 퓔크루크가 반대쪽 위 구석을 열었고요.
여기서부터 흐름은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추가시간, 그륄의 크로스를 바이저가 왼발로 마무리. 3-2 역전.
"버티기에 너무 일찍 들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두 골 차를 만든 뒤 내려앉았습니다.
0-2를 만든 게 후반 13분인데,
남은 30분을 그 리드로 버티겠다는 건 욕심이었죠.
중요한 장면만 시간순으로 모았습니다.
노란 줄이 설영우가 들어간 74분입니다.
| 시간 | 팀 | 장면 | 스코어 |
|---|---|---|---|
| 5′ | 아우크스부르크 | 🟨 경고 마센고 | |
| 18′ | 아우크스부르크 | ⚽ 골 펠하우어 (도움 리더) | 0-1 |
| 27′ | 브레멘 | 🟨 경고 아르투르 | |
| 후반 | |||
| 52′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카이텔 ↔ 마센고 | |
| 53′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로드리고 리베이로 ↔ 그레고리치 | |
| 57′ | 아우크스부르크 | 🧤 선방 알렉시 클로드-모리스 오른발(박스 밖) → 헤인 | |
| 58′ | 아우크스부르크 | ⚽ 골 브라켈만 (도움 클로드 모리스) | 0-2 |
| 60′ | 브레멘 | 🟨 경고 그륄 | |
| 61′ | 브레멘 | 🧤 선방 루도비트 레이스 오른발(박스 중앙) → 다멘 | |
| 64′ | 아우크스부르크 | ↗️ 빗나감 로드리고 리베이로 오른발(박스 왼쪽) | |
| 66′ | 브레멘 | ⚽ 골 그륄 (도움 추키) | 1-2 |
| 74′ | 아우크스부르크 | 🔻 교체 설영우 ↔ 볼프 | |
| 77′ | 아우크스부르크 | 🟨 경고 베렌스 | |
| 85′ | 브레멘 | ↗️ 빗나감 마르코 프리들 오른발 | |
| 86′ | 브레멘 | ⚽ 골 퓔크루크 | 2-2 |
| 90+3′ | 브레멘 | ⚽ 골 바이저 (도움 그륄) | 3-2 |
2. 설영우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들어갔나?

"설영우가 들어간 건 74분"
그때 스코어는 2-1이었습니다.
볼프가 나가고 설영우가 오른쪽에 섰어요.
스코어는 2-1. 한 골 차 리드를 지켜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벤치가 수비 쪽 다리를 새로 넣은 거죠.
등번호는 7번입니다.
16분을 뛰었고 공은 두 번 잡았습니다.
패스는 한 번, 성공.
태클 하나와 공 회수 하나가 기록에 남았습니다.
평점은 5.1. 양 팀 31명 중 20위였어요.
숫자가 좋지 않은 건 그 16분 동안 팀이 두 골을 내줬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뭘 잘못했다기보다,
들어간 구간 자체가 무너지는 구간이었죠.
3. 기록은 무엇을 말하나?

| 선수 | 팀 | 출전 | 골 | 도움 | 슈팅(유효) | 키패스 | 패스 성공 | xG | 평점 |
|---|---|---|---|---|---|---|---|---|---|
| 설영우 | 아우크스부르크 | 교체 16분 | 0 | 0 | 0(0) | 0 | 1/1 | 0.00 | 5.1 |
짧은 출전이라 남길 기록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 항목 | 브레멘 | 아우크스부르크 |
|---|---|---|
| 점유율 | 65.6% | 34.4% |
| 슈팅(유효) | 20(11) | 6(4) |
| xG | 2.09 | 0.95 |
| 패스 성공 | 599/682 | 259/356 |
| 코너킥 | 2 | 2 |
| 파울 | 10 | 11 |
| 경고/퇴장 | 2/0 | 2/0 |
기대득점이 2.09 대 0.95입니다.
브레멘이 두 배 이상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는 뜻이죠.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팅 6개로 두 골을 넣었으니 효율만은 훌륭했습니다.
다만 90분을 그렇게 버틸 수는 없었어요.
4. 하이라이트로 다시 보기

세 골이 뒤집히는 마지막 25분만 봐도 충분합니다.
5. 설영우에게 남은 건?

이번 시즌 네 경기, 전부 교체였습니다.
누적 48분에 도움 하나.
오른쪽 자리를 두고 볼프와 경쟁 중인데,
아직은 벤치에서 시작하는 쪽입니다.
리드를 지키는 상황에 들어가면 보여줄 게 많지 않아요.
선발로 90분을 받아야 판단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두 골을 앞선 팀이 지는 경기는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그 20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벤치가 먼저 답을 찾아야 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