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BASEBALL

NC전 8연패 끊었습니다, 나성범 28호포에 네일 11승까지

life-liar 2026. 9. 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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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만 만나면 유독 안 풀렸던 KIA입니다. 상대 전적으로 8연패였거든요.

그 고리를 창원에서 끊었어요.

그것도 나성범의 방망이로요. 5회에 구창모를 상대로 시즌 28호를 넘겼습니다. KIA 유니폼 입고 첫 30홈런까지 두 개 남았어요.

상대 팀 토종 에이스를 상대로 넘긴 공이라 더 커 보였어요.

점수는 5-1. 창원에서 KIA가 꽤 편하게 가져간 경기였습니다.

5회 28호 솔로포를 친 나성범

KIA
5
VS NC
1

2026-09-19 17:00 · 창원

📌 경기 개요
· 일시: 2026-09-19 17:00
· 장소: 창원
· 결과: KIA 5 : 1 NC (KIA 승)
· 승리: 네일 · 패전: 구창모 · 홀드: 조상우, 전상현
· MVP: 네일 (6이닝 3피안타 1실점 6삼진)

⚾ 2회에 갈렸습니다

팀 1 2 3 4 5 6 7 8 9 R H E
KIA 0 1 2 0 1 0 0 0 1 5 11 1
NC 0 0 0 0 0 1 0 0 0 1 5 0

1회에도 한준수의 2루타가 나오긴 했어요. 다만 점수로는 못 이어졌습니다.

승부는 2회였어요. 2사 1루, 그러니까 아웃 두 개 잡히고 거의 이닝이 끝나가던 상황이었거든요. 여기서 김태군이 좌중간을 갈랐습니다. 이게 결승타예요. 이날 나온 KIA의 다섯 점 중에 맨 앞의 한 점.

그리고 3회에 두 점을 더 보태면서 3-0이 됐어요.

세 이닝 만에 사실상 방향이 정해진 셈이죠. 이런 점수 차가 초반에 생기면 상대 벤치는 할 수 있는 게 확 줄어들거든요.

5회엔 나성범의 홈런으로 한 점 더. 9회엔 하주석의 2루타가 터지면서 마지막 한 점까지 붙였고요. 이 마지막 점수를 준 게 NC 이용준인데, 아웃 하나 잡는 동안 안타 두 개를 맞았어요.

NC는 6회에 권희동이 안타 없이 타점 하나를 만들면서 영봉을 면했습니다. 그게 이날 NC 득점의 전부였어요.

KIA 실책 1개, 그것도 5회 하주석 하나뿐. 반대로 NC는 5회 구창모, 8회 손주환이 폭투를 하나씩 던졌고요. 점수판 밖에서도 잔실수가 한쪽으로 쏠린 경기였습니다.

📎 주요 기록
· 결승타: 김태군 (2회 2사 1루, 좌중간 2루타)
· 홈런: 나성범 28호 (5회 1점, 상대 구창모)
· 2루타: 한준수(1회) · 김태군(2회) · 하주석(9회)
· 도루: 김호령(8회) · 도루자: 박건우(2회)
· 실책: 하주석(5회) · 폭투: 구창모(5회), 손주환(8회)
· 팀 기록: KIA 11안타 1홈런 7삼진 / NC 5안타 11삼진

⚾ 마운드는 완전히 KIA 쪽이었어요

네일이 6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삼진은 6개. 이걸로 시즌 11승째예요.

뒤에 나온 불펜도 깔끔했어요. 전상현, 조상우가 한 이닝씩 무실점. 마지막 9회는 이의리Instagram @euileelee가 올라와 삼진 3개를 잡고 끝냈고요. 한 이닝에 삼진 세 개면 더 볼 게 없죠.

NC 타선 삼진이 11개입니다. 방망이가 계속 헛돌았다는 얘기예요. KIA 투수 넷이 아홉 이닝 동안 내준 볼넷은 딱 두 개. 공짜 출루를 안 주니까 NC가 뭘 만들 시작점 자체가 없었습니다.

KIA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네일 선발 6 3 1 1 1 6
전상현 1 1 0 0 0 2
조상우 1 0 0 0 0 0
이의리 1 1 0 0 1 3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어요. 결과만 보면 아쉬운 날이었죠.

그런데 이날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데뷔 첫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웠거든요. NC 구단 역사에서 토종 투수로는 세 번째입니다. 몸 때문에 돌고 돌았던 선수라 이 기록 하나가 가볍지 않아요.

데뷔 첫 규정이닝을 채운 구창모

NC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구창모 선발 5 8 4 4 1 4
배재환 2 0 0 0 0 2
손주환 1 1 0 0 0 1
이용준 0 ⅓ 2 1 1 0 0
최요한 0 ⅔ 0 0 0 1 0

⚾ 타선은 위아래가 다 터졌어요

KIA 안타 11개가 특정 선수한테 몰린 게 아니에요. 한준수, 김선빈, 김호령, 김태군이 나란히 2안타씩 쳤습니다. 네 명이 8안타를 만든 거죠.

타점은 김선빈이 2타점으로 제일 많았어요. 7번 김호령, 8번 김태군, 9번 하주석까지 하위 타순 세 명이 안타 5개를 합작했고요. 위에서 끊겨도 밑에서 다시 이어지니까 NC 입장에선 쉴 틈이 없었을 겁니다.

8회엔 김호령이 도루까지 하나 했어요. 이미 벌어진 점수 차에서도 계속 뛰었다는 거죠.

2타점을 올린 김선빈

KIA 타자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한준수 지명타자 4 2 0 1 1 1 0
카스트로 좌익수1루수 5 1 0 0 1 0 1
나성범 우익수 3 1 1 1 1 1 1
김선빈 2루수 4 2 0 2 0 0 1
김호령 중견수 4 2 0 0 1 0 0
김태군 포수 4 2 0 1 0 0 0
하주석 유격수 4 1 0 0 1 0 0

NC 타선은 안타 5개가 전부였어요. 최정원, 블레인, 박건우, 안중열, 신재인이 하나씩. 연결이 안 되니까 점수가 날 자리가 없었죠.

이날 NC는 김휘집Instagram @jipjip_33을 718일 만에 유격수 선발로 냈습니다. 2년 만이에요. 그만큼 뭔가 흔들어보려 했다는 뜻인데, 타선은 끝내 안 깨어났어요.

NC 타자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최정원 중견수 4 1 0 0 0 0 0
권희동 좌익수 2 0 0 1 0 1 0
블레인 1루수 4 1 0 0 0 0 3
김휘집 유격수3루수 3 0 0 0 0 1 0
박건우 우익수 4 1 0 0 0 0 1
안중열 포수 4 1 0 0 0 0 2
신재인 3루수 3 1 0 0 1 0 0

🏆 오늘의 MVP

🏆 네일 (KIA · 선발)
· 6이닝 3피안타 1실점 1볼넷 6삼진 · 시즌 11승 7패
· 8연패가 붙어 있던 상대를 만나서, 초반 리드 받자마자 그냥 막아버렸어요. 타선이 3회까지 만들어준 3점을 흔들림 없이 지킨 게 이날의 전부입니다.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챙긴 네일

⚾ 순위는 이렇게 됐어요

순위 팀 승 무 패 승률 게임차
1 KT 76 4 47 0.618 -
2 삼성 76 3 50 0.603 1.5
3 LG 73 1 55 0.570 5.5
4 KIA 69 2 57 0.548 8.5
5 두산 65 5 60 0.520 12.0
6 NC 59 2 65 0.476 17.5
7 SSG 57 5 69 0.452 20.5
8 한화 54 4 70 0.435 22.5
9 롯데 54 2 71 0.432 23.0
10 키움 45 4 84 0.349 34.0

KIA는 4위 자리를 지키면서 2연승이 됐어요. 위로는 3위 LG가 3경기 차, 아래로는 5위 두산이 3.5경기 차. 위아래로 다 붙어 있는 자리라 이런 승리 하나가 큽니다.

NC는 반대예요. 이걸로 6연패. 최근 10경기를 보면 앞의 네 경기는 다 이겼는데 그 뒤로 여섯 번을 내리 졌어요. 6위 자리에서 5위 두산과는 5.5경기 차입니다. 시즌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5.5경기면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는 간격이죠.

두 팀은 내일 창원에서 한 번 더 붙어요. KIA는 연승을 3으로 늘릴 기회, NC는 연패를 끊어야 하는 경기. 같은 구장에서 하루 만에 분위기가 또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 다음 경기
· 9월 20일(일) KIA @ NC · 창원 — 바로 내일 같은 자리에서 다시 붙습니다
· KIA: 9월 23일(수) 두산 원정(잠실)
· NC: 9월 22일(화) 삼성 원정(대구)

⚾ 오늘 경기 세 줄

1️⃣ KIA가 NC전 8연패를 끊었어요. 2회 김태군의 좌중간 2루타가 결승타였습니다.

2️⃣ 네일이 6이닝 1실점 6삼진으로 시즌 11승. 불펜까지 무실점으로 이어받아 NC 타선을 11삼진에 묶었어요.

3️⃣ 나성범은 5회 구창모를 상대로 28호 솔로. KIA 이적 후 첫 30홈런이 두 개 남았습니다.

⚾ 이 경기 배당·선발 분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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