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결승 진출, 한국 첫 메달은 '축구공 탁구' 테크볼에서 나왔습니다

테크볼이라는 종목, 오늘 처음 들어보신 분 많을 겁니다.
축구공으로 하는 탁구예요. 곡면 테이블 위에서 손과 팔만 빼고 온몸으로 공을 넘깁니다.
그 낯선 종목에서 한국의 첫 메달이 먼저 나왔습니다. 개회식은 오늘 저녁 6시에 시작하는데, 메달이 먼저 확정된 겁니다.
| 📌 오늘 오전·낮 핵심 정리 · 테크볼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이준석이 자이드 에이단(쿠웨이트)을 꺾고 결승 진출 — 최소 은메달 확보 · 여자 핸드볼, 홍콩을 48-16으로 완파. 전반에만 25-9 · 핸드볼 득점은 이원정 9점, 전지연 8점, 김민서 6점 순 · 테크볼 여자 복식 준결승은 미얀마가 레바논을, 태국이 캄보디아를 각각 2-0으로 제압 · 개회식은 오늘 18:00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 한국 선수단은 16번째로 입장 |
🏅 이준석, 결승에 올라 첫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한 테크볼 남자 단식 준결승.
이준석
@jokgu_lee 의 상대는 쿠웨이트의 자이드 에이단이었습니다.
1세트를 12-10으로 먼저 가져왔고, 2세트도 3-2로 앞서 나가던 중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상대가 경기를 더 잇지 못했습니다. 아래 표의 RET이 기권 표시입니다.
| 선수 | S1 | S2 | 합계 |
|---|---|---|---|
| 자이드 에이단 | 10 | 2 | RET |
| 이준석 | 12 | 3 | 1 |
테크볼은 12점 세트제입니다. 같은 신체 부위를 연속으로 쓸 수 없어서, 발로 받으면 다음은 가슴이나 머리로 넘겨야 하죠. 1세트 12-10이면 마지막까지 붙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어쨌든 결승에 올랐으니 색깔만 남았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열리는 종목의 첫 메달을 한국이 가져가게 됐습니다.
📋 여자 핸드볼, 홍콩을 48-16으로 눌렀습니다

오전 10시에 열린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경기였습니다. 같은 조 팀들과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가리는 단계입니다.
전반이 25-9. 후반은 23-7. 30분씩 두 번 하는 경기에서 이 정도 점수 차면 사실상 전반에 끝난 겁니다.
| 팀 | H1 | H2 | 합계 |
|---|---|---|---|
| 대한민국 | 25 | 23 | 48 |
| 홍콩 | 9 | 7 | 16 |
| 팀 | 선수 | 득점 |
|---|---|---|
| 대한민국 | 이원정 | 9 |
| 대한민국 | 전지연 | 8 |
| 대한민국 | 김민서 | 6 |
| 대한민국 | 우빛나 | 5 |
| 대한민국 | 이혜원 | 4 |
| 대한민국 | 조은빈 | 4 |
| 대한민국 | 이연경 | 3 |
| 대한민국 | 강은혜 | 3 |
| 홍콩 | CHONG Sze | 6 |
| 홍콩 | CHEUNG Mei | 3 |
| 홍콩 | WU Lei | 2 |
| 홍콩 | HUNG Sin | 2 |
| 홍콩 | WONG Yee | 2 |
왼쪽 열을 보시면 득점이 한 명에게 쏠리지 않았습니다. 이원정 9점, 전지연 8점이 앞에 있고 그 뒤로 김민서 6점, 우빛나
@bitna__01 5점까지 여덟 명이 나눠 넣었습니다. 슈팅은 52개를 던졌고요.
이 경기에서는 애국가가 아예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째입니다.
🏆 테크볼 여자 복식, 결승은 미얀마와 태국

테크볼은 남자 단식만 열린 게 아닙니다. 같은 시간대에 여자 복식 준결승 두 경기가 끝났습니다.
미얀마가 레바논을 2-0으로, 태국이 캄보디아를 2-0으로 눌렀습니다. 네 경기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깔끔한 승부였고, 결승은 미얀마와 태국이 맞붙습니다.
동남아 국가들이 테크볼에 일찍 투자했다는 이야기가 이 대진표에 그대로 보입니다.
🎪 개회식은 오늘 저녁 6시, 한국은 16번째

경기가 먼저 돌아갔지만, 공식 출발은 오늘 저녁입니다.
18시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열리고 중계도 잡혀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16번째로 입장합니다.
선두에는 탁구 신유빈
@shin_yubin_ 과 조정 김동용이 섭니다. 김동용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아시안게임 무대입니다.
🥇 메달표는 아직 0-0-0
공식 메달표에 한국은 금 0, 은 0, 동 0으로 올라 있습니다. 테크볼에서 색깔이 정해지면 첫 칸이 채워집니다.
📅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

내일 아침이 진짜입니다. 메달 결정전이 오전에만 다섯 개 걸려 있어요.
그중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집니다. 펜싱·수영 200m·승마 장애물·레이저런을 하루에 다 치르고, 마지막 레이저런은 앞선 점수 차만큼 시차를 두고 출발합니다. 먼저 결승선을 밟는 순서가 그대로 순위예요. 끝까지 봐야 아는 종목입니다.
| 시간 | 종목 | 경기 | 비고 |
|---|---|---|---|
| 09-19 18:00 | 개회식 |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 | 📺중계 |
| 09-20 08:30 | 트라이애슬론 | 남자 개인 | ★메달전 |
| 09-20 09:00 | 정구 | 여자 단체 준결승 vs 차이니스 타이베이 | ★메달전 |
| 09-20 09:00 | 우슈 | 투로 남자 장권 결승 | ★메달전 |
| 09-20 09:00 | 비치 발리볼 | 여자 예선 C조 vs 중국 | 📺중계 |
| 09-20 09:00 | 우슈 | 투로 여자 태극권·태극검 결승 | - |
| 09-20 10:00 | 탁구 | 여자 단체 C조 vs 몰디브 | 📺중계 |
| 09-20 10:00 | 비치 발리볼 | 여자 예선 D조 vs 태국 | - |
| 09-20 10:00~11:00 | 근대5종 | 여자 개인 결승 | ★메달전 |
| 09-20 11:00 | 트라이애슬론 | 여자 개인 | ★메달전 |
| 09-20 11:30 | 정구 | 남자 단체 준결승 vs 차이니스 타이베이 | ★메달전 |
대회 첫날인데 첫 메달이 테크볼에서 나왔습니다. 개회식 전에 메달을 확보한 종목이 있다는 게 이번 대회의 시작이네요.
내일 아침엔 트라이애슬론과 근대5종, 정구, 우슈까지 줄줄이 이어집니다. 알람 맞춰두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