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BASEBALL

디아즈 결승 2루타 + 김영웅 4호포|삼성 13안타 폭발한 9월 6일 잠실 리뷰

life-liar 2026. 9. 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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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잠실 다녀오셨거나, 중계 챙겨보신 분들 많으시죠?

1회부터 홈팀이 4점을 뽑아버려서 "아 오늘은 그냥 LG 경기구나" 하고 채널 돌리신 분들 분명 계실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마음 놓고 계셨다면 후반에 엄청 놀라셨을 거예요. 2026년 9월 6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4점 리드가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아주 선명하게 보여준 한 판이었거든요.

최종 스코어는 삼성 10 : 4 LG. 안타 수는 13개 대 7개였고, 실책은 삼성 0개 LG 1개였어요. 1회에 4점을 먼저 낸 팀이 그 뒤로 단 한 점도 못 냈다는 게 이 경기의 전부를 말해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이 경기를 이닝 순서대로 차분히 따라가 보려고 해요. 기록만 놓고 봐도 흐름이 너무 뚜렷해서, 정리하면서도 재밌더라고요.

⚾ 이닝별 스코어
1 2 3 4 5 6 7 8 9 R H E
삼성 0 0 0 2 3 2 2 0 1 10 13 0
LG 4 0 0 0 0 0 0 0 0 4 7 1

표만 봐도 느낌 오시죠? LG는 1회에 넣은 4점이 전부였고, 삼성은 4회부터 7회까지 네 이닝 연속으로 점수를 냈어요. 마지막 9회에 한 점을 더 보태면서 두 자릿수를 완성했고요.

⚾ 경기 흐름 리뷰

1회 — LG가 단숨에 4점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홈팀 쪽으로 크게 기울었어요. LG가 1회에만 4점을 뽑았거든요. 이 이닝에서 구본혁의 2루타가 나왔고, 이 경기에서 구본혁은 2타점을 기록했어요. 오스틴과 홍창기도 각각 1타점씩을 올렸고요. 삼성 선발 후라도 입장에서는 첫 이닝부터 4점을 내주면서 아주 무거운 출발이 됐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후라도의 최종 기록은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 4자책 1볼넷 4탈삼진이에요. 즉 1회에 내준 4점이 이날 후라도가 허용한 실점의 전부였다는 뜻이에요. 첫 이닝만 넘기고 나서는 6회 2아웃까지 추가 실점 없이 버텨줬다는 거죠. 팀이 뒤집을 시간을 벌어준 건 결국 이 부분이었다고 봐요.

반대로 LG 선발 임찬규는 5⅓이닝 9피안타 7실점 7자책 2볼넷 1탈삼진으로 마무리됐어요. 4점을 등에 업고 시작했는데 안타를 9개나 맞았고, 자책점이 7점까지 쌓였어요. 2회와 3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4회부터 급격히 흔들린 셈이에요.

2·3회 — 잠잠했던 구간

2회와 3회는 양 팀 모두 0의 행진이었어요. 삼성은 2회에 강민호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요. 이때까지만 해도 4-0이라 경기가 이렇게 흘러갈 줄은 몰랐죠.

4회 — 삼성의 첫 반격 2점

삼성이 4회에 2점을 뽑으면서 4-2로 따라붙었어요. 여기서부터 임찬규의 실점이 시작됐고, 점수 차가 두 점으로 줄면서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5회 — 경기가 뒤집힌 결정적 이닝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5회예요. 삼성이 3점을 몰아치면서 4-5로 스코어를 뒤집었거든요. 그리고 그 중심에 디아즈가 있었어요. 공식 기록상 이날의 결승타는 디아즈가 5회 2사 1루에서 때려낸 좌중간 2루타예요. 2아웃 상황에서 나온 한 방이라 더 값졌죠. 같은 이닝에 LG 구본혁의 실책도 하나 나왔어요.

디아즈는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어요. 팀이 낸 10점 중 3점이 디아즈의 타점이었으니, 사실상 승부의 방향을 혼자 돌려놓은 셈이에요.

6회 — 달아나는 2점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6회에도 2점을 추가해 4-7로 달아났어요. 이 이닝에서는 김지찬의 도루도 나왔고요. 임찬규는 5⅓이닝까지 던지고 내려갔는데, 6회 실점까지 그에게 기록되면서 자책점이 7점이 됐어요. 뒤이어 케네디가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지만 이미 스코어는 뒤집힌 뒤였죠.

삼성 쪽은 후라도가 5⅔이닝을 마치고 내려간 뒤 사토시가 1⅓이닝을 던졌는데, 피안타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어요. 불펜 첫 카드가 깔끔했던 게 크게 작용했다고 봐요.

7회 — LG 불펜이 무너진 지점

LG 입장에서 가장 아팠던 이닝이 7회예요. 삼성이 2점을 더 내면서 4-9까지 벌어졌거든요. 이 이닝에 등판한 이우찬은 ⅓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실점 2자책을 기록했고, 뒤이어 올라온 우강훈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볼넷 2개와 폭투 1개를 기록하고 물러났어요. 아웃 없이 주자만 늘어난 상황이었으니 벤치도 곤란했을 거예요. 결국 이상영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불을 껐어요.

삼성 타선에서는 이 이닝에 최형우의 2루타가 나왔어요. 다만 김지찬의 병살타도 7회에 기록돼서 추가 득점이 더 나오진 않았고요.

8회 — 이창용의 2루타

8회는 양 팀 모두 득점이 없었어요. 삼성은 대타로 나온 이창용이 2루타를 쳤지만 홈까지는 연결되지 않았어요. 삼성 마운드에서는 김태훈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고요.

9회 — 김영웅의 쐐기 홈런

마지막 9회, 김영웅이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어요. 상대 투수는 배재준이었고, 이 한 방으로 스코어는 10-4가 됐어요. 김영웅은 대타로 들어가 3루수로 남았는데 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였네요.

삼성은 9회말 마운드를 이승민에게 맡겼고, 이승민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경기를 끝냈어요. 삼성 불펜 세 명(사토시·김태훈·이승민)이 합쳐서 3⅓이닝 무실점, 피안타 단 1개였다는 게 정말 인상적이에요.

 

 

⚾ 이 경기 MVP

저는 이 경기 MVP로 구자욱을 꼽고 싶어요. 기록이 정말 깔끔하거든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다섯 번 타석에 들어서서 네 번을 출루한 셈이에요. 타점도 올리고 직접 홈도 두 번 밟았으니, 삼성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해준 거죠.

함께 빛난 선수들
· 디아즈 — 5타수 2안타 3타점, 5회 2사 1루 좌중간 2루타로 결승타
· 김영웅 — 1타수 1안타, 9회 시즌 4호 솔로 홈런
· 박승규 —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 후라도 — 5⅔이닝 4자책, 1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버팀

사실 결승타의 디아즈나 쐐기 홈런의 김영웅도 충분히 MVP감이에요. 다만 경기 내내 꾸준히 출루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지속성으로 보면 구자욱이 한 발 앞선다고 봤어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LG 쪽에서는 1회 2루타로 2타점을 만든 구본혁, 4타수 2안타의 신민재가 눈에 띄었어요. 다만 팀 전체 안타가 7개에 머물렀고, 1회 이후로는 득점이 없었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에요.

⚾ 투수 기록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후라도 5 ⅔ 6 4 4 1 4
사토시 1 ⅓ 1 0 0 0 0
김태훈 1 0 0 0 0 1
이승민 1 0 0 0 0 1

LG 트윈스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임찬규 5 ⅓ 9 7 7 2 1
케네디 0 ⅔ 1 0 0 0 0
이우찬 0 ⅓ 1 2 2 1 0
우강훈 0 0 0 0 2 0
이상영 1 ⅔ 1 0 0 1 1
배재준 1 1 1 1 0 1
⚾ 타자 기록

삼성 라이온즈

타순 선수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1 김지찬 중견수 6 1 0 0 2 0 0
2 박승규 우익수(→중견수) 5 2 0 2 1 0 0
3 구자욱 좌익수 4 3 0 2 2 1 0
4 최형우 지명타자 4 1 0 0 0 0 0
4 양우현 대주자 0 0 0 0 1 0 0
4 이창용 대타 1 1 0 0 0 0 0
5 디아즈 1루수 5 2 0 3 0 0 1
6 류지혁 2루수 3 1 0 0 1 1 1
7 강민호 포수 3 1 0 0 1 1 0
7 김성윤 대타 후 우익수 1 0 0 0 0 0 0
8 전병우 3루수 2 0 0 1 0 1 0
8 김영웅 대타 후 3루수 1 1 1 1 1 0 0
9 이재현 유격수 1 0 0 1 1 2 0
9 박계범 대주자 후 유격수 1 0 0 0 0 0 1

LG 트윈스

타순 선수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1 신민재 2루수 4 2 0 0 1 0 0
2 박해민 중견수 4 1 0 0 1 0 1
3 오스틴 지명타자 4 1 0 1 1 0 1
4 송찬의 좌익수 3 1 0 0 1 0 0
5 천성호 1루수 3 0 0 0 0 0 2
5 문정빈 1루수 1 0 0 0 0 0 0
6 홍창기 우익수 2 0 0 1 0 1 0
7 구본혁 3루수 4 1 0 2 0 0 0
8 오지환 유격수 3 1 0 0 0 0 1
8 손용준 대타 1 0 0 0 0 0 0
9 박동원 포수 3 0 0 0 0 0 0
9 이주헌 포수 1 0 0 0 0 0 1
⚾ KBO 순위표

기준시각: 9월 7일 21:00

순위 경기 승률 게임차 팀타율 팀ERA 홈런
1 삼성 121 72 3 46 0.610 - 0.280 4.12 111
2 KT 118 69 3 46 0.600 1.5 0.279 4.40 90
3 LG 122 68 1 53 0.562 5.5 0.266 4.82 112
4 KIA 120 66 2 52 0.559 6 0.272 4.38 151
5 두산 123 62 4 57 0.521 10.5 0.267 3.67 95
6 NC 116 55 2 59 0.482 15 0.273 4.67 107
7 한화 120 52 3 65 0.444 19.5 0.276 5.16 152
8 SSG 124 52 5 67 0.437 20.5 0.261 5.38 130
9 롯데 119 51 2 66 0.436 20.5 0.268 4.78 94
10 키움 127 44 3 80 0.355 31 0.243 5.31 91

기준시각 순위표를 보면 삼성이 72승 3무 46패 승률 0.610으로 1위, KT가 1.5게임 차 2위예요. LG는 68승 1무 53패로 3위인데 선두와의 격차가 5.5게임이고, 4위 KIA와는 0.5게임 차라 위아래 모두 신경 써야 하는 위치네요. 팀타율만 봐도 삼성 0.280, LG 0.266으로 차이가 있고, 팀ERA는 삼성 4.12, LG 4.82예요. 어제 경기가 딱 그 숫자대로 흘러간 느낌이죠.

⚾ 핵심 Q&A
Q1. 경기가 뒤집힌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인가요?
5회예요. 4회에 2점을 따라붙어 4-2로 만든 삼성이 5회에 3점을 몰아치면서 5-4로 역전했어요. 공식 기록상 결승타는 디아즈가 5회 2사 1루에서 친 좌중간 2루타예요.

Q2. LG 선발 임찬규는 어땠나요?
5⅓이닝 9피안타 7실점 7자책 2볼넷 1탈삼진이에요. 4점 리드를 안고 시작했지만 4회부터 실점이 이어졌고, 안타를 9개 허용했어요.

Q3. 삼성 타선에서 가장 좋았던 선수는요?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가장 알찼어요. 타점만 놓고 보면 3타점의 디아즈가 최다고요. 9회에는 김영웅이 배재준을 상대로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쳤어요.

Q4. 삼성 불펜은 몇 점을 내줬나요?
0점이에요. 사토시 1⅓이닝, 김태훈 1이닝, 이승민 1이닝으로 합계 3⅓이닝 무실점이었고, 허용한 안타는 사토시의 1개뿐이었어요.
⚾ 마무리 3줄 요약

1️⃣ LG가 1회에 4점을 냈지만 이후 9회까지 무득점, 삼성이 4회부터 7회까지 네 이닝 연속 득점하며 10-4로 뒤집었어요.
2️⃣ 5회 2사 1루에서 나온 디아즈의 좌중간 2루타가 결승타, 9회에는 김영웅의 시즌 4호 솔로 홈런이 쐐기를 박았어요.
3️⃣ 삼성 불펜 3⅓이닝 무실점, 후라도는 1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5⅔이닝을 책임졌어요.

4점 리드가 이렇게 사라질 수도 있구나 싶은 경기였어요. 반대로 삼성 팬 분들께는 며칠은 기분 좋을 승리였겠죠? 여러분이 뽑는 이 경기 MVP는 누구인가요? 구자욱일지, 디아즈일지, 아니면 마지막을 장식한 김영웅일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KBO 경기 리뷰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이웃 추가해두시면 다음 경기도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오늘도 즐거운 야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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