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TORY/BASEBALL

곽빈 7이닝 8삼진인데 팀은 0점… 두산 팬 속 터진 잠실 완봉 승부

life-liar 2026. 9. 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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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잠실 경기 보다가 심장이 쫄깃해지셨던 분들 계시죠? 저도 그랬어요. 점수판에 숫자 하나 딱 찍히고 나서는 9회까지 그 1점이 그대로 굳어버린, 요즘 보기 드문 팽팽한 승부였거든요.

2026년 9월 3일 저녁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LG의 1 : 0 승리로 끝났어요. 원정팀 LG가 딱 1점만 내고 그 1점을 끝까지 지켜냈고, 홈팀 두산은 안타 수에서 오히려 앞서고도 홈을 밟지 못했답니다. 양 팀 실책은 0개. 그러니까 실수로 무너진 경기가 아니라, 던지는 쪽이 정말 잘 던져서 만들어진 0점이었던 거예요.

오늘은 이 경기를 이닝 순서대로 차근차근 되짚어 볼게요. 기록 표와 순위표,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두었으니 끝까지 편하게 따라와 주세요 🙂

⚾ 이닝별 스코어
1 2 3 4 5 6 7 8 9 R H E
LG 0 0 0 1 0 0 0 0 0 1 4 0
두산 0 0 0 0 0 0 0 0 0 0 5 0

표를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9칸 중에 숫자가 들어간 칸이 딱 하나예요. LG의 4회 1점. 두산은 안타를 5개나 치고도 9칸 전부 0으로 남았고요. 안타가 더 많은 팀이 진 경기라는 게 이 스코어보드 한 줄에 다 담겨 있어요.

⚾ 경기 흐름 리뷰

1~3회 — 양 선발의 기싸움

경기 시작부터 움직임을 만든 건 LG 쪽이었어요. 1회에 오스틴이 2루타를 치고 나갔거든요. 그런데 이 주자가 그대로 도루를 시도했다가 잡히면서 도루자로 기록됐어요. 모처럼 만든 득점권 찬스가 스스로 지워진 셈이라, 이때만 해도 "아, 오늘 LG 답답하게 흘러가겠구나" 싶었죠.

LG 선발 박시원은 마운드에서 정말 조용하게 잘 막아줬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볼넷 0개에 삼진 2개예요. 5이닝 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는 게 이 기록의 핵심이에요. 주자를 공짜로 안 보내니까 두산 타선이 큰 그림을 그릴 틈이 없었던 거죠.

두산 선발 곽빈도 만만치 않았어요. 최종 기록이 7이닝 3피안타 1실점 1자책 1볼넷 8탈삼진이니까요. 삼진 8개면 이 경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예요. LG 타자들이 이날 삼진을 11개나 당했는데, 그중 8개가 곽빈의 몫이었답니다. 이 정도면 평소 같았으면 승리를 챙기고도 남을 내용이었어요.

3회에는 두산 포수 윤준호의 도루가 하나 나왔어요. 두산도 발로 흐름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이 이닝 역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4회 — 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

그리고 4회, 딱 한 방이 나왔어요. 1사 후 오스틴이 중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시즌 36호, 상대는 곽빈이었고 주자가 없었으니 1점짜리 솔로포였어요. 그리고 이 한 점이 그대로 결승타가 됐죠.

1회에 2루타 치고 도루자로 아쉬움을 남겼던 그 타자가, 세 이닝 뒤에 담장 밖으로 넘겨서 직접 점수를 만들어냈다는 게 참 야구답다 싶어요. 곽빈 입장에서는 7이닝 동안 딱 한 번 내준 실점이 하필 이 홈런이었던 거고요.

📌 결승 장면 정리
· 4회 1사, 오스틴 중월 홈런 (시즌 36호 / 상대 투수 곽빈 / 1점)
· 이 1점이 경기 최종 스코어 그대로 유지
· 오스틴 이날 성적: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6~9회 — 양 팀 불펜, 누구도 무너지지 않다

보통 1점차 경기는 불펜에서 갈리잖아요? 그런데 이날은 그 공식이 안 통했어요. 양 팀 불펜이 전원 무실점이었거든요.

LG는 박시원 이후 네 명을 1이닝씩 붙였어요. 이우찬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김진수가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에 삼진 1개, 김영우는 2안타를 맞고도 실점 없이 넘겼고, 마지막 손주영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0을 지켰습니다. 네 명이 합쳐서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이니, 리드를 지키는 계투로는 흠잡을 데가 없었어요.

두산도 곽빈 뒤가 나쁘지 않았어요. 8회에 올라온 타카다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삼진 1개를 잡았는데, 이 이닝에 폭투가 하나 기록됐어요. 다만 그게 실점으로 번지지는 않았고요. 9회 김택연은 1이닝을 삼진 2개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습니다. 두산 불펜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문제는 마운드가 아니라 타선이 마지막 한 점을 못 만들었다는 데 있었어요.

두산의 마지막 반격은 9회였어요. 조수행의 도루가 나왔고, 김민석의 3루타까지 터졌거든요. 9회에 3루타면 진짜 동점 직전까지 간 장면인데, 결국 이 이닝도 0으로 끝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습니다. 김민석은 이날 4타수 3안타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안타를 친 타자였는데, 팀 득점이 0이라 안타 3개가 전부 기록으로만 남게 됐네요.

 

 

⚾ 오늘의 경기 MVP

고민할 것도 없이 오스틴이에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이날 LG가 뽑은 점수 전부가 이 선수 방망이에서 나왔어요. 4회 1사 중월 홈런은 시즌 36호이자 그대로 결승타가 됐고, 1회 2루타까지 더해 팀 안타 4개 중 절반을 혼자 만들었습니다. LG 타선이 4안타 1볼넷 11삼진으로 전체적으로 묶여 있던 날이라 이 한 방의 무게가 더 컸어요.

투수 쪽에서 한 명 더 꼽자면 박시원이에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무볼넷. 선발이 초반 다섯 이닝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줬기 때문에 뒤에 나온 불펜 네 명이 각자 1이닝씩만 책임지는 편한 그림이 만들어졌거든요.

그리고 진 팀이지만 곽빈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7이닝 3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인데 팀 타선이 0점이었어요. 오늘 곽빈의 실점은 오스틴에게 내준 솔로 홈런 딱 하나. 두산 팬 입장에서는 정말 속상한 하루였을 것 같아요. 두산 타선에서는 김민석이 4타수 3안타(9회 3루타 포함)로 혼자 분투했습니다.

⚾ 투수 기록

LG 트윈스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박시원 5 2 0 0 0 2
이우찬 1 0 0 0 0 0
김진수 1 0 0 0 0 1
김영우 1 2 0 0 0 0
손주영 1 1 0 0 1 2

두산 베어스

투수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곽빈 7 3 1 1 1 8
타카다 1 1 0 0 0 1
김택연 1 0 0 0 0 2
⚾ 타자 기록

LG 트윈스

타순 선수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1 신민재 2루수 4 0 0 0 0 0 3
2 박해민 중견수 4 0 0 0 0 0 0
3 오스틴 지명타자 4 2 1 1 1 0 1
4 송찬의 좌익수 3 0 0 0 0 1 1
5 문보경 3루수 3 1 0 0 0 0 0
6 문정빈 1루수 3 0 0 0 0 0 2
7 천성호 우익수 2 0 0 0 0 0 1
7 홍창기 우익수 1 0 0 0 0 0 0
8 오지환 유격수 3 0 0 0 0 0 3
9 박동원 포수 3 1 0 0 0 0 0

두산 베어스

타순 선수 포지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1 박찬호 유격수 4 1 0 0 0 0 0
2 안재석 3루수 4 0 0 0 0 0 0
3 박준순 2루수 3 0 0 0 0 0 1
3 강승호 대타 후 2루수 1 0 0 0 0 0 0
4 양의지 지명타자 3 0 0 0 0 0 1
5 김민석 좌익수 4 3 0 0 0 0 0
6 세베리노 1루수 4 0 0 0 0 0 1
7 조수행 우익수 3 0 0 0 0 1 1
8 윤준호 포수 1 0 0 0 0 0 0
8 오명진 대타 1 0 0 0 0 0 0
8 박지훈 대타 1 0 0 0 0 0 0
9 정수빈 중견수 3 1 0 0 0 0 1
📌 기타 기록
· 3루타 : 김민석 (9회)
· 2루타 : 오스틴 (1회)
· 도루 : 윤준호 (3회), 조수행 (9회)
· 도루자 : 오스틴 (1회)
· 폭투 : 타카다 (8회)
⚾ KBO 순위표

※ 기준시각 : 9월 4일 13:42

순위 경기 승률 게임차 팀타율 팀ERA 홈런
1 KT 115 69 3 43 0.616 - 0.280 4.39 89
2 삼성 118 70 3 45 0.609 0.5 0.280 4.14 110
3 LG 119 67 1 51 0.568 5 0.267 4.81 112
4 KIA 117 63 2 52 0.548 7.5 0.272 4.42 150
5 두산 120 61 4 55 0.526 10 0.269 3.63 93
6 NC 113 53 2 58 0.477 15.5 0.274 4.75 107
7 롯데 116 51 2 63 0.447 19 0.269 4.64 92
8 SSG 121 50 5 66 0.431 21 0.263 5.37 125
9 한화 117 49 3 65 0.430 21 0.273 5.21 146
10 키움 124 43 3 78 0.355 30.5 0.243 5.37 90

LG는 3위, 두산은 5위예요. 두 팀 사이 게임차가 5게임인데, LG는 1위 KT와 5게임 차이고 두산은 4위 KIA와 2.5게임 차니까 위아래로 다 걸려 있는 위치죠. 재미있는 건 두산의 팀 평균자책점이 3.63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는 점이에요. 마운드는 리그 최강인데 이날처럼 타선이 침묵하면 이런 0점 패배가 나오는 거고요.

⚾ 핵심 Q&A

Q1. 이 경기 결승타는 누구였나요?

오스틴이에요. 4회 1사에서 중월 홈런을 쳤고, 시즌 36호였습니다. 상대 투수는 두산 선발 곽빈이었고 1점짜리였어요. 이 홈런이 경기 유일한 득점이라 그대로 결승타가 됐답니다.

Q2. 두산은 안타가 더 많았는데 왜 졌나요?

두산은 5안타, LG는 4안타로 안타 수는 두산이 하나 더 많았어요. 그런데 두산의 5안타 중 3개가 김민석 한 명에게 몰려 있었고, 볼넷은 조수행의 1개뿐이었어요. 출루가 흩어지지 않으니 연결이 안 됐던 거죠. 반대로 LG는 4안타 중 하나가 홈런이라 주자 없이도 점수를 만들 수 있었고요.

Q3. 두 선발 성적은 어땠나요?

LG 박시원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무볼넷 2탈삼진, 두산 곽빈은 7이닝 3피안타 1실점 1자책 1볼넷 8탈삼진이었어요. 이닝과 탈삼진은 곽빈이 앞섰지만, 실점은 박시원이 0이었습니다.

Q4. 불펜 싸움은 어땠나요?

양 팀 다 무실점이었어요. LG는 이우찬·김진수·김영우·손주영이 1이닝씩 4이닝 3피안타 무실점, 두산은 타카다와 김택연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8회 타카다의 폭투가 하나 있었지만 점수로는 이어지지 않았어요.

⚾ 마무리 3줄 요약
1. LG가 잠실 원정에서 두산을 1 : 0으로 잡았어요. 실책은 양 팀 모두 0개.
2. 4회 오스틴의 시즌 36호 솔로 홈런(상대 곽빈)이 경기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타였어요.
3. 곽빈은 7이닝 1실점 8탈삼진으로 잘 던졌지만 두산 타선이 5안타 무득점에 그쳤어요.

1점을 지키는 경기가 이렇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구나,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어요. 여러분은 오늘의 MVP로 누구를 꼽으시겠어요? 저는 오스틴이라고 썼지만, 7이닝 8탈삼진 곽빈을 꼽으실 분도 분명 계실 것 같아요. 댓글로 편하게 의견 남겨 주세요 😊

KBO 경기 리뷰는 매 경기 이렇게 기록 위주로 꼼꼼히 정리해서 올리고 있어요. 놓치기 아까우시면 이웃 추가해 두시고 편하게 보러 와 주세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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