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1-4 한화 (8/29 대전) | 4회 5점 빅이닝, 김형준 혼자 4타점 쓸어담은 날
안녕하세요, 야구 없으면 하루가 심심한 블로그 주인장이에요. 어제 대전에서 열린 경기, 혹시 중간에 채널 돌리셨던 분 계신가요? 저는 4회에 스코어보드가 갑자기 확 벌어지는 걸 보고 "오늘은 좀 일찍 정리되겠는데?" 싶었는데, 정작 9회에 양 팀이 또 한 번씩 크게 주고받으면서 마지막까지 눈을 못 뗐어요. 그래서 오늘은 2026년 8월 29일 대전에서 열린 NC와 한화의 맞대결을 기록 위주로 차근차근 정리해 드릴게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원정팀 NC가 11대 4로 이겼어요. 안타 수만 봐도 NC 14안타, 한화 5안타로 차이가 꽤 났고, 실책은 NC 0개 한화 2개였습니다. 그런데 숫자만 보면 일방적인 것 같아도, 실제 흐름은 홈런 다섯 방이 오가는 꽤 시끌시끌한 경기였어요. 아래에서 이닝별로 하나씩 뜯어볼게요.

| ⚾ 이닝별 스코어 한눈에 보기 |
먼저 스코어보드부터 보고 가실게요. 4회와 9회, 딱 두 이닝에 시선이 몰리실 거예요.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NC | 0 | 0 | 1 | 5 | 0 | 1 | 1 | 0 | 3 | 11 | 14 | 0 |
| 한화 | 0 | 0 | 0 | 0 | 2 | 0 | 0 | 0 | 2 | 4 | 5 | 2 |
| 📌 경기 정보 2026년 8월 29일 18시 · 대전 · 경기 종료 NC(원정) 11 : 4 한화(홈) — NC 승 |
| ⚾ 이닝별 경기 흐름 리뷰 |
1~2회 |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지나갔어요. NC는 1회에 박민우가 2루타를 하나 만들어 두긴 했는데, 그 주자가 홈을 밟지는 못했습니다. 스코어보드는 0-0으로 조용했지만, NC 타선이 이날 총 14안타를 몰아친 걸 생각하면 예열 구간이었던 셈이에요.
3회 | 균형이 먼저 깨졌어요. 1사 후 김주원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NC가 1-0으로 앞서갑니다. 시즌 16호였고, 상대 투수는 한화 선발 박준영이었어요. 그리고 이 한 방이 결국 이날의 결승타로 기록됐습니다. 경기 초반에 나온 솔로 홈런이 끝까지 결승점으로 남았다는 게, 이후 흐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잘 보여주죠.
4회 | 오늘 경기의 승부처였어요. NC가 이 한 이닝에만 5점을 뽑아내면서 6-0으로 달아납니다. 이 이닝에 나온 기록만 봐도 밀도가 상당해요. 박민우, 김주원, 김형준이 나란히 2루타를 쳐냈고, 여기에 한화 수비에서 김서현의 실책까지 겹쳤습니다. NC 입장에서 아쉬운 장면이라면 박건우의 주루사가 하나 나왔다는 정도인데, 그마저도 5점이 나는 걸 막지는 못했어요.
한화 벤치도 급하게 움직였습니다. 선발 박준영이 3⅓이닝 6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4회 도중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이어 올라온 이형범이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1실점을 더 허용했어요. 결국 세 번째 투수 김서현이 올라와 이닝을 끝냈고, 김서현은 이후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급한 불은 확실히 꺼줬습니다. 다만 점수 차가 이미 6점까지 벌어진 뒤였다는 게 뼈아팠어요.
5회 | 한화가 드디어 반격했어요. 박정현이 시즌 5호 2점 홈런을 NC 선발 라일리에게서 뽑아내며 2점을 만회합니다. 6-2, 이 시점만 해도 "한 방만 더 나오면 해볼 만한데?" 싶은 점수 차였죠. 라일리가 이날 내준 실점이 딱 이 홈런 두 점이었어요.
6~7회 | 그런데 NC가 곧바로 한 점씩 다시 보태면서 분위기를 되돌립니다. 6회에는 권민규가 ⅔이닝 1실점으로 한 점을 내줬고, 7회에는 김휘집이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장유호 상대로 쏘아 올렸어요. 8-2. 한화 입장에서는 추격 의지를 보인 직후에 두 이닝 연속으로 점수를 헌납한 게 가장 아팠던 구간이에요.
그 사이 NC 마운드는 계속 잠겨 있었습니다. 라일리가 6이닝 2피안타 2실점 4볼넷 4탈삼진으로 제 몫을 하고 내려간 뒤, 이용준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손주환이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이어 던졌어요. 8회에는 한화 주현상도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서 잠시 소강 상태가 됐고요.
9회 초 | 마지막에 쐐기가 박혔어요. 천재환의 2루타가 나온 뒤, 김형준이 시즌 13호 3점 홈런을 정우주 상대로 터뜨리며 스코어는 11-2까지 벌어집니다. 정우주는 이 이닝에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는데, 노시환의 실책이 겹치면서 자책점은 2점으로 남았어요.
9회 말 | 한화도 그냥 끝내진 않았습니다. NC 김태경을 상대로 장규현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대타로 나온 유민이 시즌 1호 2점 홈런을 기록하며 2점을 만회했어요. 김태경은 1이닝 2피안타 2실점 3탈삼진. 그렇게 최종 스코어 11-4로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홈런만 양 팀 합쳐 다섯 개가 나온 하루였어요.
| ⚾ 오늘의 경기 MVP |
고민이 좀 됐는데, 저는 NC 포수 김형준을 꼽고 싶어요. 기록지가 워낙 화려합니다.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 4회에 2루타, 9회에 3점 홈런을 치면서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았어요. NC가 이날 올린 11점 중 4점이 김형준 한 명의 타점에서 나왔다는 얘기죠. 안방마님이 마운드를 받치면서 타석에서 이 정도 생산력을 보여주면, 그날 경기는 사실상 반쯤 가져간 거나 마찬가지예요.
공동 수훈 선수로는 김주원을 빼놓을 수 없어요. 3회 1사 후 우월 솔로 홈런(시즌 16호)이 이 경기 결승타였고, 4회에 2루타까지 더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결승점을 만들고 빅이닝에도 발을 걸쳤으니, 사실상 경기 초중반의 흐름을 혼자 설계한 셈이에요.
이날 홈런을 친 다섯 명도 한 번씩 짚고 갈게요. NC에서는 김주원(16호·3회 1점), 김휘집(9호·7회 1점), 김형준(13호·9회 3점)이 나왔고, 한화에서는 박정현(5호·5회 2점)과 유민(1호·9회 2점)이 각각 2점씩을 책임졌어요. 특히 유민의 시즌 1호가 대타로 나와 터진 2점 홈런이라,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스윙을 돌린 결과가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박정현은 이날 한화가 만든 4점 중 2점을 혼자 책임졌고요.
투수 쪽에서는 NC 라일리의 6이닝 2실점, 그리고 뒤를 받친 손주환의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이 눈에 띄었어요. 한화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올라와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이닝을 정리한 김서현과, 8회를 삼자범퇴급으로 막은 주현상이 그나마 위안거리였습니다.

| ⚾ 투수 기록 |
▶ NC 투수
|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라일리 | 6 | 2 | 2 | 2 | 4 | 4 |
| 이용준 | 1 | 1 | 0 | 0 | 0 | 1 |
| 손주환 | 1 | 0 | 0 | 0 | 0 | 2 |
| 김태경 | 1 | 2 | 2 | 2 | 0 | 3 |
▶ 한화 투수
| 투수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 | 볼넷 | 삼진 |
| 박준영 | 3 ⅓ | 6 | 5 | 5 | 1 | 2 |
| 이형범 | 0 ⅓ | 2 | 1 | 1 | 0 | 0 |
| 김서현 | 1 ⅓ | 0 | 0 | 0 | 1 | 0 |
| 권민규 | 0 ⅔ | 1 | 1 | 1 | 1 | 0 |
| 이상규 | 0 ⅓ | 1 | 0 | 0 | 0 | 0 |
| 장유호 | 1 | 1 | 1 | 1 | 0 | 0 |
| 주현상 | 1 | 0 | 0 | 0 | 0 | 0 |
| 정우주 | 1 | 3 | 3 | 2 | 0 | 1 |
한화는 이날 무려 8명의 투수를 썼어요. 4회에만 세 명이 마운드를 밟았고, 아웃카운트 한두 개씩 끊어 던진 투수가 네 명이나 됩니다. 불펜 소모가 큰 하루였다는 게 기록에 그대로 남았네요.
| ⚾ 타자 기록 |
▶ NC 타자
| 타순 | 선수 | 포지션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1 | 김주원 | 유격수 | 4 | 2 | 1 | 3 | 2 | 1 | 0 |
| 1 | 홍종표 | 대타 후 2루수 | 1 | 0 | 0 | 0 | 0 | 0 | 1 |
| 2 | 최정원 | 중견수 | 4 | 1 | 0 | 0 | 0 | 0 | 0 |
| 3 | 박민우 | 2루수 | 5 | 2 | 0 | 1 | 0 | 0 | 0 |
| 3 | 김한별 | 2루수(→유격수) | 1 | 0 | 0 | 0 | 0 | 0 | 0 |
| 4 | 블레인 | 1루수 | 3 | 0 | 0 | 0 | 0 | 0 | 1 |
| 4 | 이우성 | 대타 | 1 | 1 | 0 | 1 | 0 | 0 | 0 |
| 4 | 한재환 | 1루수 | 1 | 0 | 0 | 0 | 0 | 0 | 0 |
| 5 | 박건우 | 지명타자 | 4 | 1 | 0 | 0 | 0 | 0 | 0 |
| 5 | 권희동 | 대타 | 1 | 0 | 0 | 0 | 1 | 0 | 0 |
| 6 | 김휘집 | 3루수 | 3 | 1 | 1 | 1 | 2 | 0 | 0 |
| 6 | 서호철 | 대타 후 3루수 | 1 | 1 | 0 | 0 | 1 | 0 | 0 |
| 7 | 김형준 | 포수 | 3 | 2 | 1 | 4 | 2 | 1 | 1 |
| 8 | 박시원 | 우익수 | 5 | 1 | 0 | 1 | 1 | 0 | 0 |
| 9 | 천재환 | 좌익수 | 4 | 2 | 0 | 0 | 2 | 1 | 0 |
▶ 한화 타자
| 타순 | 선수 | 포지션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 1 | 최인호 | 중견수 | 4 | 0 | 0 | 0 | 0 | 0 | 1 |
| 2 | 페라자 | 우익수 | 3 | 0 | 0 | 0 | 0 | 1 | 2 |
| 3 | 문현빈 | 좌익수 | 4 | 1 | 0 | 0 | 0 | 0 | 1 |
| 4 | 강백호 | 지명타자 | 3 | 0 | 0 | 0 | 0 | 1 | 1 |
| 5 | 노시환 | 3루수 | 3 | 0 | 0 | 0 | 0 | 1 | 1 |
| 6 | 허인서 | 포수 | 3 | 0 | 0 | 0 | 0 | 0 | 1 |
| 6 | 장규현 | 포수 | 1 | 1 | 0 | 0 | 1 | 0 | 0 |
| 7 | 김태연 | 1루수 | 2 | 0 | 0 | 0 | 1 | 1 | 1 |
| 7 | 한지윤 | 대타 | 1 | 0 | 0 | 0 | 0 | 0 | 1 |
| 8 | 이도윤 | 2루수 | 3 | 1 | 0 | 0 | 0 | 0 | 0 |
| 8 | 유민 | 대타 | 1 | 1 | 1 | 2 | 1 | 0 | 0 |
| 9 | 박정현 | 유격수 | 4 | 1 | 1 | 2 | 1 | 0 | 1 |
| 📌 그 밖의 기록 · 2루타 — 박민우 2개(1회·4회), 김주원(4회), 김형준(4회), 장규현(9회), 천재환(9회) · 실책 — 김서현(4회), 노시환(9회) · 주루사 — 박건우(4회) |
| ⚾ KBO 순위표 |
|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팀타율 | 팀ERA | 홈런 |
| 1 | 삼성 | 115 | 68 | 3 | 44 | 0.607 | - | 0.280 | 4.18 | 109 |
| 2 | KT | 112 | 66 | 3 | 43 | 0.606 | 0.5 | 0.278 | 4.35 | 85 |
| 3 | KIA | 115 | 63 | 2 | 50 | 0.558 | 5.5 | 0.274 | 4.41 | 148 |
| 4 | LG | 116 | 64 | 1 | 51 | 0.557 | 5.5 | 0.270 | 4.92 | 109 |
| 5 | 두산 | 116 | 60 | 4 | 52 | 0.536 | 8 | 0.269 | 3.67 | 90 |
| 6 | NC | 110 | 50 | 2 | 58 | 0.463 | 16 | 0.274 | 4.79 | 103 |
| 7 | 롯데 | 113 | 50 | 2 | 61 | 0.450 | 17.5 | 0.269 | 4.64 | 89 |
| 8 | 한화 | 113 | 49 | 3 | 61 | 0.445 | 18 | 0.273 | 5.10 | 138 |
| 9 | SSG | 118 | 48 | 5 | 65 | 0.425 | 20.5 | 0.262 | 5.43 | 124 |
| 10 | 키움 | 120 | 42 | 3 | 75 | 0.359 | 28.5 | 0.244 | 5.31 | 86 |
NC는 6위, 한화는 8위에 자리해 있어요. 두 팀 사이의 게임차는 2게임입니다. 재밌는 건 팀 성적표의 결이 꽤 다르다는 점이에요. 한화는 팀 홈런 138개로 리그에서 KIA(148개) 다음으로 많은데, 팀 평균자책점은 5.10으로 부담이 큰 편이에요. 이날 경기도 딱 그 모습이 압축돼서 나왔죠. 홈런 두 방으로 4점을 만들었지만 마운드에서 11점을 내줬으니까요.
| ⚾ 핵심 Q&A |
| Q1. 8월 29일 NC와 한화 경기 최종 스코어는요? NC가 한화를 11대 4로 이겼어요. 대전에서 열린 경기였고, 안타는 NC 14개 한화 5개, 실책은 NC 0개 한화 2개였습니다. |
| Q2. 결승타는 누가 쳤나요? 김주원이에요. 3회 1사 후에 나온 우월 솔로 홈런(시즌 16호)이 결승타로 기록됐습니다. 상대 투수는 한화 선발 박준영이었어요. |
| Q3. 이날 홈런은 몇 개나 나왔나요? 총 5개입니다. NC 김주원(16호·3회 1점), 박정현(5호·5회 2점, 한화), 김휘집(9호·7회 1점), 유민(1호·9회 2점, 한화), 김형준(13호·9회 3점) 순서로 나왔어요. 5개 중 3개가 NC 몫이었습니다. |
| Q4. 승부가 갈린 결정적인 이닝은 어디인가요? 4회예요. NC가 이 한 이닝에만 5점을 뽑아 6-0을 만들었고, 한화는 이 이닝에 투수 세 명을 쓰고도 실점을 막지 못했습니다. 2루타 세 개와 실책 하나가 겹친 이닝이었어요. |
| ⚾ 마무리 3줄 요약 |
① NC가 대전 원정에서 11대 4로 승리, 14안타에 홈런 3방을 몰아쳤어요.
② 4회 5득점이 승부처였고, 3회 김주원의 솔로 홈런이 결승타로 남았습니다.
③ 오늘의 주인공은 4타점을 쓸어 담은 김형준, 한화에서는 홈런 두 방을 친 박정현과 유민이 자존심을 지켰어요.
숫자만 놓고 보면 큰 점수 차였지만, 9회에 양 팀이 나란히 홈런으로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끝까지 볼거리는 있었던 경기였어요. NC는 타선이 위아래로 골고루 터졌다는 점이, 한화는 홈런 두 방으로 4점을 만든 장타력이 각각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분은 이 경기에서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김주원의 결승 솔로였을까요, 아니면 김형준의 9회 쐐기 3점포였을까요? 아니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시즌 첫 홈런을 만든 유민의 한 방이었을까요?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저도 하나하나 다 읽고 답글 달아드릴게요. KBO 경기 리뷰는 앞으로도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이웃 추가해 두시면 다음 경기 리뷰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야구 보는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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